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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영어 레시피

엄마 영어 레시피

서석영 (지은이)
풀과바람(영교출판)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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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영어 레시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엄마 영어 레시피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언어/외국어 교육
· ISBN : 9788983894816
· 쪽수 : 241쪽
· 출판일 : 2011-10-25

책 소개

‘언어 발달은 뇌의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언어습득을 관장하는 뇌 기능이 10세 무렵에 완성된다. 그러므로 외국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배우려면 사춘기 이전에나 가능하다.’고 언어학자들과 뇌 과학자들은 말한다. 비교적 저자가 빠른 시간에 아이들 영어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이나, 어린이 영어에서 성인영어라 할 수 있는 토익.토플의 벽을 쉽게 넘은 것이나, 집에서 공부했지만 자연스럽게 영어를 구사하게 된 것도 집에서 실천한 엄마 영어를 기반으로 하여 유아기와 초등학생 시기를 잘 이용했기 때문이다.

목차

1장. 영어 이유식을 준비해야 할 때 (유아기~취학 전)

*들어가기 전에 잠깐 - 이유식은 점진적.점차적으로
1. TV 시청으로 시작하는 유아영어
2. 알파벳만큼은 확실히 떼어줘라
3. 꼭 원서로 시작할 필요 없다
4. 고전을 소화하는 데도 방법이 있다
5. 리모컨만 쥐고 있으면 오케이
6. 세서미야, 고마워!
7.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2장. 소리 내어 읽기로 길을 내라 (초등 1~2 학년)

*들어가기 전에 잠깐 - 터파기를 하고 주춧돌을 세울 때
1. 알파벳만 알아도 영어 동화책 읽을 수 있다.
2. 영어동화책은 이런 순서로 읽히세요
3. 마법의 요술봉, 소리 내어 읽기
4. 읽기의 중요성을 깨닫다
5. 영어의 사각구도가 잡히다
6. 잠들기 전에 영어동화책을 읽어 주다
7. 암기의 유혹에 빠지지 말자
8. 엄마의 뚝심이 필요하다
9. 엄마의 발음은 문제가 아니다
10. 엄마는 TV 프로그램만 챙기세요
11. 문법은 최소한만 하자
12. 많이 읽고 볼수록 눈치가 는다
13. 영어로 채우고 영어로 깨우고
SPECIAL PAGE 엄마의 영어 노트를 만들자

3장. 3단계 읽기학습법으로 날개를 달아라 (초등 3~4학년)

*들어가기 전에 잠깐 - 거침없이 사다리를 올라야할 때
1. ‘3단계 읽기학습법’을 개발하다
2. 3단계 읽기 학습법으로 영어 동화책 시리즈를 관통하다
3. 3단계 읽기 학습법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다
4. 동화로 크는 아이들
5. 어느 새 귀가 뚫리다
5. 중학교 듣기평가를 이용하다
6. 하루가 일 년보다 중요하다
7. writing 고민해결 1
8. writing 고민해결 2
10. 문법 사용설명서
11.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를 함께 익히다
12. 차곡차곡 쌓이는 영어노트
13. 겁나게 고마운 방학 활용하기
SPECIAL PAGE 초등 3?4학년 단계에서 엄마의 역할

4장. 중학영어를 훑어라
(초등 5~6학년)

*들어가기 전에 잠깐 - 한국식 영어를 챙길 때
1. 중학과정을 스캔하다
2. 영어공부, 동의를 얻어야 성공한다
3. 교과서 영어의 가치를 발견하다
4. 고리타분한 영어교육도 쓸모가 있더라
5. 영어 그 자체를 공부하라
6. 수능영어 듣기평가
7. 원서가 더 재미있어요
8. 그동안 쌓인 영어실력이 스며나오다
9. 필요할 땐 아웃소싱을 하자
10.프리토킹도 술술
11. writing 고민해결3
12. 토익에 도전하다

5장. 영어자유인이 되기 위하여 (중학교와 그 이후)

*들어가기 전에 잠깐 - 점수영어로 자신감을 얻고 영어를 누릴 때
1. 세계로 뻗어가는 영어
2. 슬랭만 안 들려요
3. 영어로 꿈꾸는 아이
4. 점수영어로 얻는 자신감
5. 아이 스스로 배움의 방법을 선택하다
6. 아이는 영어를 즐기고, 엄마는 해방을 맞고

저자소개

서석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금 더 행복하고, 따뜻하고, 재미난 세상을 꿈꾸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욕 전쟁》, 《고양이 카페》, 《날아라, 돼지 꼬리!》, 《가짜렐라, 제발 그만해!》, 《위대한 똥말》, 《착한 내가 싫어》, 《공부만 잘하는 바보》, 《아빠는 장난감만 좋아해》, 《가족을 빌려줍니다》, 《책 도둑 할머니》, 《엄마 감옥을 탈출할 거야》, 《엄마 아빠는 전쟁 중》, 《무지막지 막무가내 폭탄 고양이》, 《베프 전쟁》, 《더 잘 혼나는 방법》, 《나한테만 코브라 엄마》, 《말대꾸 끝판왕을 찾아라!》, 《택배로 온 AI 아빠》, 《걱정 지우개》, 《나를 쫓는 천 개의 눈》 등 많은 동화와 《코끼리 놀이터》, 《박스 놀이터》, 《토끼 귀가 길어진 이유》, 《코끼리 안경》 그림책을 썼고, 샘터동화상,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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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8. 엄마의 뚝심이 필요하다

“k는 영어 어디서 공부해요?”
“그냥 저랑 집에서 해요.”
“우리 아인 원어민 회화 해요. 지난여름에 연수 갔다 왔는데 실력을 계속 유지해 줘야 할 것 같아서요. 좀 하다 여의치 않으면 유학 보내려고요.”
상대의 일침은 악전고투하고 있는 날 무참히 짓밟고 가버린다. 이런 일은 다반사로 일어난다. 신경을 안 쓰려 해도 사람인지라 착잡해진다. 홈스쿨링을 하다 보면 ‘영어는 현지에서 배우는 게 최선이다’는 명제 앞에서 한없이 왜소해지고 초라해진다.
하지만 나는 현지로 보낼 여건이 안 되고 여건이 된다 해도 어린 나이에는 보내고 싶지 않았다. 또 과외가 만사라는 세태에 휩쓸리는 것도 싫었다. 나 혼자만이라도 다른 길로 가 보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도도하게 흘러가는 강물에 돌멩이 하나라도 던져 보고 싶었다. 파장은커녕 던지는 즉시 물에 빠져 휩쓸리고 말지라도, 집에서 해도 영어가 되는지 안 되는지 시험해 보고 싶었다.
“K야, 엄마랑 너랑 우리 둘이 영어를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한 번 해 보자.”
다짐을 하고 의욕적으로 공부를 해 나가면서도 한편으론 걱정이 떠나지 않았다.
‘영어는 현지에서 배워야 한다며 연수다 유학이다 해서 난린데 이렇게 집에 처박혀 오물딱조물딱 가르쳐도 되나. 유학은 몰라도 학원이라도 다니게 해야 하지 않을까. 이러다 정말 아이를 망쳐 놓는 건 아닐까.’
고민하던 차에 약삭빠른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맞아. 그거야. 학원이나 학습지 회사에 테스트를 해달라고 하는 거야. 그네들은 그럴 기회를 잡지 못해 안달이잖아.’
학습지 교사는 k가 원서를 줄줄 읽는 걸 보더니 해석해 보라고 했다. 어미를 ‘했다’고 하자 ‘했습니다, 라고 해야지.’하면서 괜한 트집을 잡았다. 다음엔 따라 읽으라 하더니, k와 비교해 초라한 자신의 발음에 기분이 상한 듯 도망치듯 가버렸다.
다음에 찾아간 몇몇 학원에서는 테스트를 받았는데 최상위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래 지금처럼 계속 집에서 해 나가도 되는 거야.’
가끔 흔들렸지만 끝까지 버텨낼 수 있었던 건 포기할 수 없었던 욕구 때문이었다. ‘집에서 아이랑 둘이 영어를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꼭 한번 시험해 보고 싶다’는 욕구와 뚝심이 손을 못 놓게 했다.
맞다. 엄마들이 집에서 아이를 가르칠 때 가장 큰 어려움이 불안감이 아닌가 생각한다. 하루하루 기울여야 하는 노력과 실력보다 불안이 더 큰 문제다.
그런데 불안한 마음을 다잡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눈앞에 있는 과제에 매달리면 된다. 영어프로그램을 보고, 영어동화책을 읽고, activity book, workbook을 하다 보면 다시 안정이 되고 정신도 맑아진다.


9. 엄마의 발음은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평화는 오래 가지 못했다. 불안 바이러스는 끈질겼고 집요했다. 잠잠해졌다 싶으면 고개를 드밀곤 했다. 발음에 대해서는 특히 그랬다.
‘발음은 역시 원어민한테 확인해 봐야 해.’
광고지를 보고 원어민을 불렀다. 그는 솔직했다. k 발음이 외국에 산 적이 없다는 말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좋다고 했다. 누구랑 공부했냐는 말에 엄마랑 공부했다고 하자 그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듯 고개를 저었다.
그 뒤로 테스트에 동원된 원어민들도 같은 반응이었다.
치사한 방법인지 모르지만 나는 이런 식으로 흔들리는 마음을 잠재우고 자신에게 용기를 수혈했다. 공부를 계속해 나갈 에너지를 얻었다.
엄마들이 영어 가르치는 걸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도 발음이다. 가르친다고 나섰다 아이 발음을 망칠까 봐, 남에게 맡긴다. 하지만 발음에 그렇게 주눅들 필요 없다.
k의 경우에서 보듯 발음에서도 교육자가 완벽할 필요는 없다. 영어를 6년 내지 10년은 공부했으니 우리 엄마들도 사전의 발음기호는 읽을 줄 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사전에 나온 대로 발음해 주면 된다.
그런데 사전에 나와 있는 대로 발음하면 영국식 영어에 가깝다. 그렇게 발음해 줘도 아이는 미국식 발음으로 발음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보는 프로그램 대부분이 미국에서 만들어진 것이었기 때문이다. 시간적으로 따져도 k는 나하고 얘기하는 시간보다 방송을 보는 시간이 훨씬 많았다. 그러니 당연한 일 아닌가.
듣는 것과 함께 아이의 발음에 영향은 미치는 건 소리 내어 읽는 양이다. 많이 읽을수록 연음처리가 되고 악센트와 인토네이션(억양)이 잡히며 발음이 좋아졌다.
이렇게 그쪽 방송을 많이 시청하고 소리 내어 읽는 과정에서 발음이 자연스러워지고 정확해졌다.
그런데 듣고 소리 내어 읽는 건 발음을 좋게 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좋은 발음은 다시 듣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향상된 듣기 능력은 말하기 능력을 끌어올리는 식으로, 서로 돕고 상승하며 윈윈(WIN-WIN) 게임을 계속해 나간다.
k의 경우처럼 된장 뚝배기 엄마한테 배워도 그들처럼 발음할 수 있다. 그러니 발음 걱정할 필요 없다.
꼭 현지에 가지 않더라도 주위에 있는 걸 잘 이용하면 발음도 원어민 못지않게 익힐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자료와 교재가 널려 있으니까. 세상 좋아졌다는 말은 매연 뿜어대는 자동차에 올랐을 때보다 이런 경우에 해당되는 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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