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

1946년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베이징에서 공부한 후, 문화대혁명 기간 동안 산시 지역으로 농촌 생산대에 투입되었다. 산시 성 작가협회 작가이며,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밤과 낮(夜與晝)》 《부용국(芙蓉國)》, 중편소설 《삼천만(三千萬)》 등이 있다. 시진핑 주석의 정딩현 당서기 시절의 활동상을 그린 《샛별[新星]》로 제1회 <인민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이 소설은 중국 CCTV가 1986년 12부작 TV 드라마로 제작·방영하여 시청률 92퍼센트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현재 제주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 강의를 맡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일야서》(공역), 《개구리》(공역), 《모옌 중단편선》(공역), 《9천 반의 아이들》, 《괜찮아, 괜찮아》, 《장미의 문》, 《중국회화사》, 《물고기인 척!》, 《이별 연습》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