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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평 반의 진땀 나는 야구세계

두 평 반의 진땀 나는 야구세계

(샤우팅과 삑사리를 넘나드는 캐스터의 중계방송 분투기)

한명재 (지은이)
문학수첩
1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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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평 반의 진땀 나는 야구세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두 평 반의 진땀 나는 야구세계 (샤우팅과 삑사리를 넘나드는 캐스터의 중계방송 분투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83928986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2-04-08

책 소개

16년 동안 KBO 프로야구 중계를 전담하며 오랫동안 야구팬들의 관심을 받아온 한명재 캐스터의 에세이. 방송에서 차마 이야기할 수 없었던 스포츠 캐스터의 흥미진진한 일거수일투족이 촘촘하게 담겨 있다.

목차

1장. 플레이볼: 야구 방송쟁이의 진짜 생중계
1. 살아 있는 ‘중계 장인’ 빈 스컬리의 첫 인사
2. 그라운드보다 긴박한 다섯 평 공간의 야구 세계
3. 좌충우돌의 세월이 빚어낸 스포츠 캐스터
4. 오늘 중계의 운을 점쳐 보는 오프닝
5. 해설위원의 생리 현상을 알린 적나라한 생중계
6. 쉴 새 없이 울리는 알림음을 차마 끌 수 없는 이유
7. 그라운드 위 비정규자들의 열정
8. 3D 업무지만 중독성도 심한 스포츠 캐스터의 세계

2장. 점심보다 저녁, 출근보다 출장
1. 야구 중계 시작, 스프링캠프
2. 피할 수 없고 즐길 여유도 없는, 출장
3. 현장 사람들의 거룩한 의식, 야식
4. ‘홈’을 향한 머나먼 귀향길
5. 6시 30분을 향한 여정
6. 야구장에서 매일 벗는 남자들
7. 야구 시즌 내내 불을 끌 수 없었던 아나운서실
8. 까까머리 선수들과 신참 캐스터의 희망이 커가던 그곳

3장. 말 한마디에 죽고 사는 현장 이야기꾼
1. 퍼펙트게임만큼이나 어려운 퍼펙트 중계
2. 경이로운 데뷔 방송
3. ‘우승 멘트’의 탄생 비화
4. 캐스터가 주인공인 된 야구 경기
5. 편파 방송과 자기 검열 사이
6. 깨어 있는 서비스업 종사자

4장. 캐스터를 만드는 세계, 캐스터가 만드는 세계
1. 이상한 나라의 스포츠 캐스터
2. 오래 가는 해설위원의 감각과 마인드
3.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오늘의 운세
4. 거북이 달린다!
5. 승패의 원인을 찾는 것보다 중요한 것
6. 천장에서 유리 파편이 찬란하게 쏟아질 시즌을 기다리며
7.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마지막이란 순간

저자소개

한명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 시절부터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권투 등 스포츠라면 무엇이든 좋아하는 ‘열혈 스포츠 키즈’였다. 1982년 국내 처음으로 ‘프로’라는 이름을 달고 출범한 ‘한국 프로야구’는 열한 살인 그에게 새로운 세계였다. MBC 청룡, OB 베어스, 빙그레 이글스 등 여러 팀에 두루 관심을 쏟으며 친구들 사이에서 선발 라인업을 읊고 다녔다. 겨울이면 ‘농구대잔치’와 ‘백구의 대제전’에 흠뻑 빠져들었다. 어느 설날, 티브이로 농구와 배구 중계방송을 연달아 시청하다가 부모님의 잔소리도 경청해야 했던 그는 실컷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직업이 뭘까 궁리하게 된다. 고민할 것도 없이 ‘스포츠 캐스터’로 일찌감치 진로를 결정하고, 1997년 이쪽 분야에 뛰어들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현장에서 핏대를 세우며 중계방송을 했지만, 그의 주옥같은 멘트와 내공이 담긴 샤우팅이 유감없이 제 빛을 발휘하는 곳은 야구장에 있는 두 평 반의 중계부스다.
펼치기

책속에서

“카톡, 카톡.”
방송을 잘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여기저기서 메시지가 들어오는 신호음이 울린다. 방송 잘 봤다는 메시지겠거니 생각하고 핸드폰을 들여다보는데, 짐작과는 내용이 다르다.
‘형, 해설위원 생리현상을 그렇게 적나라하게 이야기하는 캐스터가 어디 있어요?ㅎ’
앗, 뭐지? 이 친구가 우리끼리 한 이야기를 어떻게 아는 거야?
_ <해설위원의 생리 현상을 알린 적나라한 생중계>에서


무엇보다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인터뷰에 대한 평가일 것이다. 해외 출장을 간다고 하면 으레 업무를 마치고 보너스처럼 따라오는 유명 관광지 방문이나 대형 쇼핑몰에서 알차게 쇼핑하는 모습을 떠올리게 되지만, 야구팀의 스프링캠프지는 다르다. 출장팀에게 허락된 최고의 사치는 일정을 마치고 업무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식힐 수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혹은 시원한 생맥주 한 잔 정도에 불과하다.
_ <야구중계의 시작, 스프링캠프>에서


대개 스포츠 캐스터들이 그렇겠지만, 오프닝 멘트는 중계방송할 때 가장 고심을 많이 한다. 선수와 팀의 기록을 제외하고 스포츠 중계방송에서 미리 준비가 가능한 것은 오프닝이 유일하다. 경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모르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해서 그 순간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프로듀서, 해설위원과 미리 논의를 해보기도 하지만, 각본 없는 드라마는 단 한 번도 우리의 예상대로 따라와 준 적이 없다.
_ <6시 30분을 향한 여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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