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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닝 X파일

컨닝 X파일

크리스틴 부처 (지은이), 김영아 (옮긴이)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2013-03-20
  |  
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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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닝 X파일

책 정보

· 제목 : 컨닝 X파일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83947369
· 쪽수 : 148쪽

책 소개

학교 내에서 공공연히 벌어지는 컨닝 사건을 둘러싼 도덕적 딜레마를 정면으로 제기한 청소년소설. 정의의 이름으로 그 진실을 파헤쳐 알리려는 주인공과 그런 그를 배신자라며 비난하는 친구들 사이에 벌어지는 심리적 갈등을 지극히 현실적인 시선으로 묘사해냈다.

목차

1장 노숙자
2장 찾아온 기회
3장 굴러들어온 기삿거리
4장 슬픈 배신자
5장 증거를 찾아라
6장 뜻밖의 출현
7장 알리바이
8장 비밀의 열쇠
9장 미행
10장 최악의 진실
11장 발등을 찍다
12장 밝혀진 진실
13장 마지막 선택

독서지도안(김영아)

저자소개

크리스틴 부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 캐나다 중부의 위니펙에서 태어났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UBC)을 졸업하고 교사로 재직하다가 결혼 후 작가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1997년 출간한 첫 청소년소설 『도망자』로 자작나무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06년 『지의 길』로 초콜릿 릴리 상을 수상하는 등 출간하는 작품마다 각종 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인기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아동도서 잡지 《CM 매거진》의 상임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 소설의 소재가 된 컨닝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지은 책으로는 『채팅룸』『도망자』『최후의 슈퍼히어로』『문법 전쟁』『소녀 과학탐험대』『파라오가 될래, 미라를 만들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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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오랜 시간 학교도서관 담당교사로 일하면서 청소년 도서를 열심히 읽다가 좋은 번역 도서를 만들고 싶은 욕심으로 번역에 발을 내딛게 되었다. 아이들이 좋은 책을 통해 좋은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꿈꾸며 아이들의 손에 책을 쥐여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 『컨닝 X파일』, 『파란만장 중학 1학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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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발신음이 들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아일런더>에서 메시지가 와 있었다. 편집국장이었다. 자기 딸이 우리 학교에 다니는데 점심시간에 신문을 집에 가져왔다고 했다. 덕분에 내 기사를 읽었고, 그에 관해 나와 얘기하고 싶다고 했다.
나는 잽싸게 번호를 적고는 전화를 걸기 위해 부리나케 내 방으로 달려갔다.
얼떨떨했다. <아일런더>에서 내가 쓴 불법 거주자 기사를 싣고 싶단다! 기사는 금요일자 신문에 실리고 게다가 원고료도 받게 된다. 고작 25달러밖에 안 되지만 어쨌든 유급 기고자가 된 것이다.
더 대박인 건 편집국장이 내가 앞으로 쓸 기사에도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는 사실이다.
나는 너무 흥분해서 당장이라도 기사를 쓰고 싶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쓸거리가 없었다.


나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두 줄 뒤에서 재럿 베일리가 데일의 손을 지켜보고 있었다. 데일이 손가락 모양을 바꿀 때마다 재럿은 자기 답안지에 표시를 했다.
땡! 땡! 땡!
머릿속에서 종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재럿은 D가 뻔한 학생이고 데일은 B를 받는 학생이다. 그리고 둘은 절친이다. 분명 컨닝을 하고 있는 게 확실했다.
걔들이 쓰는 방법은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금방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단순했다. 손가락 하나는 1번, 두 개는 2번, 그렇게 해서 다섯 손가락은 5번이 되겠지.
나는 믿을 수가 없었다. 애들이 컨닝을 한다는 건 알았지만 내가 실제로 본 건 처음이었다.
“1분 남았습니다, 여러분.”
애버내시 선생님이 로봇 같은 목소리로 남은 시간을 알려주었다.
1분! 이제 문제를 마저 풀 시간은 없었다. 단지 잘 찍었기를 바랄 뿐.
그래도 크게 걱정되지는 않았다. 두 문제를 틀려도 별로 해로울 건 없었다. 나는 무사히 시험을 통과할 테니까.
게다가 놓친 점수도 가치는 있었다.
이제 다음 기삿거리를 찾은 것이다.


“리즈! 애들이 컨닝을 하고 있단 말이야!”
하지만 리즈는 어깨를 으쓱할 뿐이었다.
나는 믿을 수가 없어서 다시 소리쳤다.
“리즈!”
“야, 로렐. 너 왜 이래? 컨닝이 뭐 대단한 범죄라도 되니? 컨닝은 은행 강도랑 다르잖아.”
타라가 반박했다.
나는 잔뜩 약이 올랐다.
“아니거든! 둘 다 나쁜 일이잖아? 시험에서 컨닝하는 거나 은행을 터는 거나 다른 게 뭐지?”
“헐! 그치만 너도 남의 답을 베낀 적이 한 번은 있을 거 아냐?”
나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
그러자 타라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네 말은 믿지만, 누구나 다 컨닝을 해.”
나는 한 번 더 고개를 저었다.
“전부 다는 아냐. 난 안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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