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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중학 1학년

파란만장 중학 1학년

메건 맥캐퍼티 (지은이), 김영아 (옮긴이)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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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중학 1학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파란만장 중학 1학년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83947642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4-04-15

책 소개

이제 막 중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소녀가 모든 것이 낯설고 혼란스럽기만 한 중학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좌충우돌하며 벌이는 해프닝을 그린 청소년소설이다. 청소년기 최초의 격변기라 할 수 있는 중학 1학년의 세계를 통통 튀는 재치와 익살로 경쾌하게 그려냈다.

목차

1장 비밀문서
2장 단짝친구
3장 날마다 다른 옷을 입어야 한다
4장 부전여전
5장 언니의 옷장
6장 브리짓의 대변신
7장 스쿨버스
8장 새 친구
9장 식당 새치기 절대 법칙
10장 삶은 공평하지 않다
11장 파인빌 중학교 응원단!!!
12장 중학교는 숙제가 너무 많아
13장 치어리더 연습
14장 옛 친구를 외면하다
15장 치욕의 선발시험
16장 기쁨과 질투 사이
17장 잘나가는 패거리에 붙어 다녀야 한다
18장 광란의 마스코트
19장 웃기는 시건방
20장 힘찬 갈매기의 공식 데뷔전
21장 절교 선언
22장 상상도 못한 방과후활동
23장 중학교가 ‘미들’ 스쿨인 이유
24장 나는 누구인가
25장 보너스!

저자소개

메건 맥캐퍼티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73년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나 컬럼비아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과 <YM> 등에서 에디터로 일했으며, 2001년부터 출간하기 시작한 ‘제시카 달링’ 시리즈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오르면서 성공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6년 하버드 재학생이자 글쓰기 천재라 불리며 각광받던 카아뱌 비스와나탄의 데뷔 소설이 그녀의 작품을 표절한 것으로 드러나 큰 화제가 될 만큼,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칙릿 문학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 『Sloppy Firsts』, 『Second Helpings』, 『Bumped』 등이 있다. 『파란만장 중학 1학년』(원제: Jessica Darling’s It List)은 그녀의 첫 번째 청소년소설로, ‘제시카 달링’ 시리즈 주인공의 청소년기를 다룬 프리퀄이다. 이 소설의 성공에 힘입어 현재 속편을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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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오랜 시간 학교도서관 담당교사로 일하면서 청소년 도서를 열심히 읽다가 좋은 번역 도서를 만들고 싶은 욕심으로 번역에 발을 내딛게 되었다. 아이들이 좋은 책을 통해 좋은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꿈꾸며 아이들의 손에 책을 쥐여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 『컨닝 X파일』, 『파란만장 중학 1학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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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는 건 가볍게 볼 일이 아니야.”
언니의 말이 이어졌다.
“중학교 때 네가 하는 선택은 그대로 고등학교 때 인기를 좌우하고, 고등학교 때의 인기는 그대로 대학 때 인기를 좌우하고, 대학 때의 인기는 그대로 네가 들어갈 여학생클럽(sorority. 회원들끼리의 결속력이 매우 강한 여학생들의 친목단체로 별도의 기숙사를 운영하며 사교활동을 강조한다:옮긴이)을 좌우하고, 네가 들어간 여학생클럽은 그대로 네가 만나고 결혼하는 사람을 좌우하고, 네가 결혼하는 사람은 그대로 평생 너의 인기를 좌우할 거야. 죽을 때까지.”
언니는 자기 말의 심각성이 충분히 느껴지도록 잠시 말을 멈추었다.
“선택. 너어어어무 많은 선택.”
그러고는 호들갑스럽게 내 어깨를 잡았다.
“너무 많은 선택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뭔지 아니? 바로 너무! 많은! 실수!”
언니가 이렇게 말했을 때 진짜로 등골이 오싹했다. 하지만 그건 언니가 내 어깨를 등이 휠 정도로 꽉 잡은 탓만은 아닌 것 같다.
“너한테 내 지혜를 나눠주는 것도 그 때문이란다, 동생아.”
그러면서 내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근데 이건 좀 웃기는 그림이었다. 왜냐하면 키가 벌써 자기만 한 내 머리를 쓰다듬기 위해 언니가 팔을 위로 들어 올려야 했기 때문이다.
언니는 전문 쇼호스트처럼 우아한 몸짓으로 명품 핸드백에서 3×5 크기의 카드를 꺼냈다. 그러고는 애타는 내 손가락 앞에서 그 작은 종이를 약 올리듯 팔랑팔랑 흔들다가 마침내 넘겨줬다.
여기! 내 손 안에! 최고의 인생으로 가는 거룩한 비밀문서가 들어왔구나!
종이를 들여다보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다.
“어, 이건 파인빌 중학교 응원단의 옛날 여행계획푠데?”
“인생을 변화시킬 조언은 뒤에 있단다.”


내 또래의 남자애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설명하기 어려운 생명체다. 얘들은 자기들의 삶에 중요한 주제가 아니면 대화를 한 마디 이상 못 한다. 그리고 내가 알기로는, 남자애들의 삶에서 중요한 대화 주제는 다음 세 가지밖에 없다.
1. 스포츠
2. 비디오게임
3. 방귀
엄마는 내가 같은 반 남자애한테 홀딱 반하지 않는 걸 이상해한다.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인 게, 홀딱 반하려면 공감할 수 있는 뭐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홈룸 시간을 알리는 마지막 종이 울렸다. 난 버크가 브리짓을 교실로 경호해 가는 걸 지켜봤다. 브리짓은 심지어 나를 돌아보며 ‘안녕’이나 ‘잘해’라고 말하지도 않았다. 브리짓은 만난 지 고작 12초도 안 되는 이 남자애 때문에 12년 넘게 알고 지낸 단짝친구를 잊어버린 거다. 난 아직 홈룸에도 안 들어가봤지만 벌써 중학교에 관한 뼈아픈 진실 다섯 가지를 깨달았다.
1. 나의 단짝친구가 예뻐졌다.
2. 걔는 아직 그걸 모른다.
3. 머지않아 걔도 알게 될 것이다.
4. 그러면 우리 사이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5. 하지만 내가 어떻게 해볼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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