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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왜 기후변화를 부정하는가

누가 왜 기후변화를 부정하는가

(거짓 선동과 모략을 일삼는 기후변화 부정론자들에게 보내는 레드카드)

마이클 만, 톰 톨스 (지은이), 정태영 (옮긴이)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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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왜 기후변화를 부정하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누가 왜 기후변화를 부정하는가 (거짓 선동과 모략을 일삼는 기후변화 부정론자들에게 보내는 레드카드)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지구과학 > 기상학/기후
· ISBN : 9788983948199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7-06-05

책 소개

세계적인 기후과학자와 퓰리처상에 빛나는 시사만평가가 함께 쓴 책이다. 기후변화는 더 이상 과학적 ‘논쟁’의 대상이 아니다. 그럼에도 사이비과학 또는 반과학이 과학이라는 가면을 쓰고 등장하거나, 부정론이 회의론 행세를 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목차

머리말 우리가 이 책을 쓴 까닭

1장 과학, 어떻게 작동하는가
2장 기후변화의 기본 개념
3장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야?
4장 부정의 단계들
5장 기후과학과의 전쟁
6장 위선자여, 그대 이름은 기후변화 부정론자
7장 지구공학, 혹은 “잘못될 게 뭐가 있겠어?”
8장 나아갈 길

감사의 말
주석
찾아보기

저자소개

마이클 E. 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석좌교수이자 「과학지속가능성미디어(Center for Science, Sustainability, and the Media at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센터」 소장. 고기후학과 기후변화 연구의 선도적 연구자로 세계 기후 과학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특히 1998~1999년에 발표한 〈하키스틱 그래프(Hockey stick graph)〉는 지난 약 1천 년간의 기온변화를 재구성한 연구로, 오늘날 지구온난화가 과거의 자연 변동 범위를 크게 벗어난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연구이다. 기후과학자들 사이에서 ‘탁월한 연구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평가받고 있다. 이 책에서 과학적 근거를 충실히 제시해, 허위정보와 기후변화 부정론을 체계적으로 반박한다.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NMT6Zm92Gl3784qOGOtGlA 출간도서 《Dire Predictions: Understanding Climate Change》 《The Hockey Stick and the Climate Wars: Dispatches from the Front Lines》 《The Madhouse Effect: How Climate Change Denial Is Threatening Our Planet, Destroying Our Politics, and Driving Us Crazy》 수상 2002 미국국립해양대기청(NOAA) 우수 출판상 2002 과학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 과학기술 분야 선구자 50인 선정 2007 IPCC 보고서 주요 저자로 IPCC·앨 고어(Al Gore) 노벨평화상에 기여 2018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과학 공공참여상 2018 미국지구물리학연합 기후 커뮤니케이션 상 2019 타일러 환경공로상 2020 미국 국립과학원 회원 선출 https://www.youtube.com/channel/UCNMT6Zm92Gl3784qOGOtG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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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톨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워싱턴포스트》 시사만평가. 진보적 시선이 빛나는 시사만평으로 1990년에 퓰리처상을 받았고, 2003년에는 미국만화가협회 시사만평상을 수상했다. 주 관심사는 정치 분야이지만 기후과학, 그리고 기후변화의 현실을 직시하지 않으려고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는 수많은 미국 정치인들도 수시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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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CBS 사회부 기자, 푸르메재단 간사로 일했다. 옮긴 책으로 『노터리어스 RBG,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삶과 시대』 『밀수꾼의 나라 미국』 『이슬람 불사조』 『아라비아의 로렌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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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과학자는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을 이해하려고 애쓴다. 시사만평가는 세상이 제대로 안 돌아가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이 두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서로 다른 세상에서 각자 행복을 누리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 사람들이 손을 잡았다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계기가 생겼다는 뜻이다. 우리가 힘을 합치게 만든 것은 바로 공론의 장에서 벌어지는, 과학에 대한 터무니없는 왜곡이다.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한 정책적 대응 과정에서 끊임없이 나타나는 왜곡, 부정, 혼란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정신병원과 조금도 다를 바 없다는 느낌이다. 우리는 스스로 어디쯤 왔는지 파악하고 출구가 어디인지 찾아야 한다. 아직도 풀지 못한 인류 차원의 과제가 아닐 수 없다.


과학자들의 공동체가 이런 성과들을 기정사실로 간주하고 다른 연구 주제로 옮겨 갔음에도, 고집스럽게 그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하키스틱 곡선 같은 과학적 연구 성과를 괘씸하게 여기는 강력한 기득권 세력이 싸움을 멈추지 않은 탓이다. 이는 담배업계가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폭로하는 의학계의 연구 성과를 이익에 대한 침해로 간주하면서 반대 의견을 지닌 과학자들이나 싱크탱크들, 로비회사들을 그러모아 과학적 근거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떨어뜨리기 위한 대규모 허위정보 유포작전을 펼치도록 조장하는 행태와 똑같다. 화학제품이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의 신빙성을 화학업계가 끝없이 뒤흔드는 것도, 하키스틱 곡선 그 자체를 비롯해 인류가 기후변화를 초래했다는 과학적 사실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려고 화석연료업계의 이익집단들이 홍보활동에 막대한 돈을 줄기차게 쏟아 붓는 것도 동일한 연속선상이다.
이 일련의 공격들은 이른바 ‘과학과의 전쟁’의 일환이다. 과학과의 전쟁이란 특정 이익집단들이 자신의 제품, 행위, 서비스가 위험을 초래한다고 입증하는 명백한 과학적 근거와 마주하면서 당국의 관리·감독과 규제를 어떻게든 회피하고자 일으키는 싸움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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