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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88965962595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18-04-16
책 소개
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머리말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PART 1. 무례함의 비용 VS. 정중함의 효용
CHAPTER 1. 왜 세상에는 막말이 넘쳐날까
그게 왜 막말이냐는 이들이게 | 지구화+단절+인터넷, 그리고 무지
CHAPTER 2. 무례함이라는 이름의 바이러스.
면역 체계를 교란하다 | 피도 눈물도 없어야 성공한다고? 틀렸다
실험 1. 무례한 경험이 감정에 미치는 영향 | 실험 2. 무례한 언행이 사고력에 미치는 영향
실험 3. 무례한 단어가 집중력에 미치는 영향 | 실험 4. 무례한 상사가 팀워크에 미치는 영향
CHAPTER 3. 정중한 사람은 못 얻을 것이 없다
고어(Gore)가 예의 바른 사람을 사장으로 뽑는 이유 | 마키아벨리 VS. 테리 캘리
직위가 올라갈수록 정중함은 빛난다 | 딱, 3분의 차이 | 정중한 조직은 못 얻을 것이 없다
인재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
CHAPTER 4. 무례함의 감염경로와 예방법
어떻게 무례함은 전염되는가 | 잠재의식에 숨어드는 무례함 | 거품 방울 가두기
뇌도 화상을 입는다 | 정중함이라는 예방주사
PART 2. 정중한 솔직주의 : 예의는 지키며 할 말은 하는 법
CHAPTER 5. 당신은 정중한 사람입니까
테스트. 나의 정중함 점수는? | 누구나 성격의 사각지대가 있다
전략 1. 나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법 | 전략 2. 코치의 도움을 구하라
전략 3. 동료와 친구를 활용하라 | 전략 4. 360도 피드백을 받아라
전략 5. 정중한 습관을 길러주는 체크 리스트 | 전략 6. 나를 기록하라
전략 7. 무엇보다 나를 아껴라 | 절대 포기하지 말 것!
CHAPTER 6. 정중한 사람은 기본부터 챙긴다
“부탁합니다, 고맙습니다” 그 한마디의 능력 | 미소: 웃음은 초콜릿 2,000개의 에너지를 가졌다
배려: ‘을’을 대하는 태도가 바로 당신 | 경청: 그 순간, 온전히 몰입하라
CHAPTER 7. 내 안에 있는 편견 마주보기
자기 자신의 울타리를 벗어나라 | 뇌는 편견을 좋아한다 | 선의의 거짓말보다 솔직한 피드백이 낫다
테스트. 내 안의 숨겨진 편견 찾아내기 | 편견의 덫에 빠지지 않는 법
구글이 무의식적 편견에 저항하는 이유 | 비난 대신 대화
CHAPTER 8. 네트워크 시대에 인정받는 공유형 인간
자원을 공유하자 | 인정을 공유하자 | 고마움을 공유하자 | 피드백을 공유하자
미션을 공유하자 | 캠벨수프의 반전
CHAPTER 9. 클릭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하라
온라인에서 해야 하는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 | 부탁하는 이메일을 써야 한다면
얼굴 맞대고 할 일을 온라인으로 미루지 마라 | 알아두면 힘이 되는 이메일 에티켓
라이엇게임즈의 악성 채팅 소탕 작전
CHAPTER 10. 무례한 상사와 맞서야 한다면
당신 탓이 아니다 | 분노와 절망의 감정에 속지 마라 | 발전감이 높은 사람은 무너지지 않는다
발전감을 높이는 3가지 전략 | 사표를 던지기 전에 따져봐야 할 것들
PART 3. 정중한 조직의 탄생 : 어떻게 정중함을 문화로 만들 것인가
CHAPTER 11. 채용. 떡잎부터 살펴라
정중한 사람 감별법 | 능력보다 평판 | 소셜 미디어를 살펴봐야 할까?
결국, 젠틀맨이 이긴다
CHAPTER 12. 미션. 원칙을 세우고 실천한다
기대치는 디테일할수록 좋다 | 정중함을 구체적으로 정의하자
규범을 창조하자 | 코칭을 제공하자
CHAPTER 13. 평가. 슈퍼 협력자를 찾아라
성과주의를 넘어서 | 협력적 업무의 중요성 | 전원차단형 인간
정중함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방법
CHAPTER 14. 실행. 무례함에 타협이란 없다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피드백 회로 4단계 | 무례함을 정말 고칠 수 있을까?
무례함과 타협하지 마라 | 해고 과정에도 정중함이 필요하다
맺음말 변화의 시작은 바로 나
주
리뷰
책속에서
안타깝게도 때로는 용인되어서는 안 되는 행위마저 예의나 존중이라는 이름으로 허용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권력 거리가 큰 문화권에서는 약자일수록 조직의 보호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무례한 언행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미국에서조차 많은 사람들이 무례함에 눈을 감거나, 조직이 이런 정보를 입수하고도 행동하지 않을 거라는 두려움, 무력감이 널리 퍼져있습니다. 이는 세계화와 파편화된 인간관계, 인터넷을 통한 일처리가 일반화하면서 일어난 현상입니다. 과거에 비해 지위가 높거나 권력이 강한 사람들에게 더욱 힘이 집중되면서, 이들은 자신의 지위를 남용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보다 직접적으로, 공개적으로 무시하고도 보복을 당하지 않을 자유를 더 많이 누리게 됐습니다. - 한국 독자들에게
막말을 일삼던 어느 외과 의사는 정식으로 항의를 받기 전까지 만 해도 레지던트들과 간호사들, 직원들이 자신의 거칠고 직설적 인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꿈에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나를 함부로 대하는 타인을 끔찍하게 여기면서 나 역시 남을 함부로 대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무례함은 대개 악의가 아닌 ‘무지의 산물’이다. 나는 직장 분위기가 엉망진창인 까닭이 도처에서 날뛰는 얼간이들 탓일 것이라고 지레짐작하면서 연구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은 객관적인 자기 인식이 결여된 사람들이 가장 지독한 언행을 일삼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우리는 남을 해칠 생각이 추호도 없으면서, 무슨 이유에선지 그러고 살아간다.
- CHAPTER 1. 왜 세상에는 막말이 넘쳐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