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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나라에서 온 선물

공룡 나라에서 온 선물

(저학년을 위한 끈기 동화)

김경옥 (지은이), 김정진 (그림)
  |  
알라딘북스
2015-06-30
  |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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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나라에서 온 선물

책 정보

· 제목 : 공룡 나라에서 온 선물 (저학년을 위한 끈기 동화)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84017856
· 쪽수 : 80쪽

책 소개

‘끈기’를 주제로 한 인성 동화이다. ‘끈기’는 참을성을 가지고 쉽게 단념하지 않으며 꾸준히 견뎌 내는 것을 말한다. 한마디로 꾸준히 잘 버텨 낸다는 뜻이다. 이 책은 끈기가 주는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싫어 대장, 안 할래 대장
동생보다 작아지진 않을 거야!
내가 끈기가 없다고?
시후는 슬퍼요
그럴 줄 알았어!
공룡 나라 친구들의 응원
목에 걸린 빨간 메달

저자소개

김경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어요. 2000년 《아동문예》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단국문학상과 한정동문학상을 수상했어요. 지은 책으로는 《복뚱냥이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불량 아빠 만세》 《우리 반 오징어 만두 김말이》 《마로의 비밀 모자》 《거울 공주》 《꽃밭 속 괴물》 《가짜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진짜 뉴스를 찾아라》 《세 장의 욕망 카드》 《말꼬랑지 말꼬투리》 등이 있고, 청소년 소설 《열여섯 우리들의 선거》 《빈집에 핀 꽃》, 동화창작 실용서 《동화작가 안내서》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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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진 (그림)    정보 더보기
경기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세상의 아름답고 재밌는 이야기에 그림 그리는 일을 좋아합니다. 세계문화유산 종묘의 단청 보수작업에 참여했고, 요즘은 아름다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공부와 우리 시 읽기에 푹 빠져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과학이 톡톡 쌓이다! 사이다》 시리즈와 《거미가족》 《세계를 향해 문을 연 동아시아》 《미래에서 내 짝꿍이 왔다》 《런런런, 편의점으로》 외 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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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싫어 대장, 안 할래 대장]

“시후야, 시후야!”
엄마가 이 방 저 방 다니며 시후를 찾았어요. 시후는 가슴이 콩닥거렸어요. 엄마한테 들키면 안 되거든요. 지금 시후는 베란다 재활용 쓰레기 상자 안에 웅크리고 있어요. 그때 누군가 다가오는 걸 느꼈어요. 동생 아랑이에요.
“쉿!”
시후는 손가락을 입술에 갖다 댔어요. 그리고 곧바로 주먹을 쥐어 보였어요. ‘엄마한테 이르면 가만 안 둬’ 하는 표시예요.
아랑이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아주 작은 소리로 물었어요.
“오빠, 왜 거기 숨어 있어?”
“수영 가기 싫어서. 너 빨리 나가. 이러다 엄마한테 들킨단 말야.”
아랑이는 할 수 없이 거실로 돌아와 두 눈만 껌벅이고 있었어요.
“아랑아, 오빠 못 봤니?”
아랑이는 입을 꾹 다물고 고개만 가로저었어요.
“오빠 수영 가는 거 봤니?”
이번에도 아랑이는 입을 꾹 다물고 고개만 가로저었어요. 아랑이는 거짓말을 해야 할 때면 이상하게 입이 붙어 버려요.
엄마는 목욕탕으로 들어가 시후의 수영 가방을 찾았어요.
“수영 가방이 없는 걸 보니 갔나 보네.”
엄마는 시후가 뭐든 끝까지 해내지 못해 걱정이 많았어요. 피아노도 한 달 다니다 말고, 태권도도 조금 하다 말았거든요.
“아랑아, 엄마 시장 갔다 올 테니 집 잘 보고 있어.”
시장에 가려던 엄마가 현관 앞에 놓인 시후 신발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렸어요.
“이상하네? 신발은 여기 있는데……. 다른 신발을 신고 갔나?”
엄마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신발장을 열어 보았어요. 그러더니 별일 아니라는 듯 그대로 문을 열고 나갔어요. 엄마가 나가고 나서야 베란다에 숨어 있던 시후가 들어왔어요. 손에는 수영 가방이 들려 있었어요.
“휴우, 다행이다.”
그때 아랑이가 물었어요.
“오빠는 엄마를 속이는 게 그렇게 좋아?”
“누가 좋대? 나도 싫어. 그런데 수영장 가는 건 더 싫어!”
시후가 입을 씰룩대며 말했어요.
“나는 수영 재밌던데. 나는 벌써 오리발 배우고 있는데 오빠는 언제 끝낼래?”
아랑이는 일 년 넘게 꾸준히 수영을 한 덕분에 실력이 좋아졌어요. 물방개처럼 수영을 얼마나 잘하는지 몰라요. 그러나 시후는 두 번이나 다니다 그만두고 이번에 다시 시작했지만 언제 또 그만둔다고 할 지 아무도 몰라요.
“난 싫어. 수영장 가면 코로 물 들어가서 얼마나 매운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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