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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로 읽는 우리 역사

유물로 읽는 우리 역사

이덕일, 이희근 (지은이)
  |  
세종(세종서적)
1999-08-20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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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로 읽는 우리 역사

책 정보

· 제목 : 유물로 읽는 우리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84070202
· 쪽수 : 326쪽

책 소개

이 책은 유물들 하나 하나에 담겨 있는 비밀이나 이면을 추적하여 그 시대로 들어가는 문을 발견해내려는 저작이다. 가야, 신라, 발해, 조선을 잇는 면면의 우리 역사를 유물을 통해 밝혀내고 있는 새로운 역사 읽기 책.

목차

1부 고대

1. 신비의 왕국 가야, 그 비밀의 문을 찾아서...
- 철의 왕국 가야와 임나일본부설의 관계

2. '칠지도 논쟁'의 단서를 쥐고 있는 미지의 나라, 왜국
- 칠지도는 현상품인가, 하사품인가

3. 신라금관의 주인공은 무당이었다!
- 신라금관의 오묘한 아름다움과 그 상징의 비밀

4. 일본의 국보 1호는 삼국시대 어느 이름 없는 장인의 작품?
- 국보 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과 일본의 국보 1호의 관계

5.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복 군주는 누구인가?
- 고구려인의 천하관이 담긴 광개토대왕릉비

6. 백제인들이 곤륜산으로 간 까닭은?
- 산수문전에 담긴 백제인들의 도교적 취향

7. 발해, 영원한 그리움의 나라여...
- 정효공주 묘지석이 전해주는 알려지지 않은 발해 이야기

8. 상상만으로도 가슴 벅찬 고구려인의 기백을 마주한다
- 고분벽화로 읽는 고구려인들의 정신세계

9. 흑치상지, 혹은 더 넓은 삶을 추구했던 세계인의 초상
- 흑치상지 묘지석: 백제부흥군에서 당나라 장수까지 파란만장한 삶의 기록

2부 고려

1. 숙명의 라이벌 왕건과 진훤, 그리고 개태사
- 승자의 기록, 고려 태조 왕건의 개태사

2. 김부식과 '삼국사기'를 둘러싼 오해와 편견
- '삼국사기'는 과연 사대적인 역사서인가

3. 귀족들은 청자로 기와를 잇고, 백성들은 피죽으로 연명하고...
- 고려청자, 백성들의 고통을 딛고 탄생한 찬란한 문화의 꽃

4. 무신집권이 한국불교사의 일대 전환점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
- 현대 한국불교의 원류가 된 송광사와 조계종

5. 어떻게 하면 고려불화들을 되찾을 수 있을까?
- 세계 최고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고려불화

3부 조선

1. 경복궁을 통해 본 조선왕조의 영광과 굴욕의 역사
- 조선왕조의 숨결이 느껴지는 경복궁으로...

2. 조선시대의 끊임없는 논란의 대상이었던 호패법, 무엇인 문제였을까?
- 호패, 양반의 기득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일반 양인들을 통제하는 수단

3. 사대부에게는 탄압을, 왕실의 여인들로부터는 총애를...
- 조선 불교의 이중적 성격을 보여주는 회암사지

4. 우리 시대의 정치가들은 왜 역사를 두려워하지 않는가?
- 공개 정치의 철학이 담긴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의 기록문화

5. 이제는 빛 바랜 옛 사진 속에서나 만날 수 있는 우리네 옛집이여...
- 우리 민족사가 녹아 있는 낙안읍성과 초가집

6. 조선은 왜 '열녀만들기'에 그토록 집착한 걸까?
- 열녀문과 은장도를 통해 본 조선시대 여성 수난사

7. 서낭당은 그저 타기해야 할 미신일 뿐인가?
- 국가 주도의 사당에서 미신의 대명사로...

8. 임진왜란이 탄생시킨 최고의 의학서, '동의보감'
- 허준, 과학적인 전염병 대책을 수립하다

9. 희망을 잃어버린 백성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 조선 후기 민초들의 황폐한 마음을 달래준 장승과 솟대

10. 뒤주 속에서 최후를 맞아야 했던 나의 아버지 사도세자에게 바칩니다
- 수원화성, 유럽과 동아시아 성제의 특징을 통합한 세계적 유물

11. 화폐 유통이 좀더 빨리 이루어졌다면 우리 역사는 달라졌을까?
- 조선왕조의 법화, 상평통보에 담긴 의미

12. 그의 풍속화 속으로 뛰어든 조선의 서민들
- 김홍도, 신윤복, 정선의 그림을 통해 본 조선 후기 사회의 본질

13. 잊혀져버린 우리 상인들의 옛 이름, 보부상
- 우리나라 상업의 우너 주인공이었던 보부상 이야기

4부 근현대

1. 동불암 마애불의 배꼽에 갇혀 있던 새로운 세상을 위하여
- 동학농민봉기 확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선운사 마애불

2. 대원군, 그는 다만 권력에 눈이 먼 정치꾼이었던가?
- 풍운의 정치가 대원군과 비운의 황제 고종, 그리고 그들의 운현궁

3. 옛 자리 하나 지키지 못한 부끄러움에 관하여...
- 독립문, 밀려드는 서구 열강에 대항한 자주독립의지의 표상

4. 우리는 모든 걸 너무나 빨리, 너무나 쉽게 잊는 것은 아닐까?
- 일제시대 민족운동의 산실, 천도교의 뒤안길을 따라...

저자소개

이덕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숭실대학교 사학과와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를 창립한 이래 우리 사회 양대 사대주의 역사관인 조선 후기 노론사관과 조선총독부 식민사관을 해체하는 한 길을 걸어왔다.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등의 저서를 통해 남한 강단사학의 노론사관을 비판했고,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우리 안의 식민사관》 등을 통해 남한 강단사학의 정설인 조선총독부 식민사관을 비판했다. 현재 《조선왕조실록 1~5》(10권까지 근간)을 집필 중에 있고, 《리지린의 고조선 연구》(해역), 《신주사기》 등 수많은 저서가 있다. 황국사관을 추종하는 역사학자들은 임나를 가야로 보고, 그 임나를 야마토왜가 지배하고 임나일본부를 설치하였다고 주장하는데, 《조선사편수회 식민사관 비판 Ⅱ- 임나일본부는 일본열도에 있었다》는 임나일본부는 한반도 남부에 없었고 일본열도에 있었음을 밝혀내어 황국사관의 논리적 모순을 조목조목 밝혀 해체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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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근 (글)    정보 더보기
단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겨레문화유산연구원의 전문 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처음 한국사', '맞수 한국사' 시리즈, '우리 역사의 수수께끼' 시리즈 1~2권, 《한국사 그 끝나지 않는 의문》, 《백정, 외면당한 역사의 진실》, 《우리 안의 그들 역사의 이방인들》, 《산척, 조선의 사냥꾼》, 《고대, 한반도로 온 사람들》, 《문화유산에 담긴 우리 역사 이야기》, 《우리 민속 신앙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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