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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시인의 귀촌 특강

명랑 시인의 귀촌 특강

(누구나 한 번은 꿈꾸는 귀촌에 관한 모든 것)

남이영 (지은이)
  |  
세종(세종서적)
2016-01-25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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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시인의 귀촌 특강

책 정보

· 제목 : 명랑 시인의 귀촌 특강 (누구나 한 번은 꿈꾸는 귀촌에 관한 모든 것)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84075399
· 쪽수 : 295쪽

책 소개

저자는 귀촌하려는 사람들, 시골생활을 꿈꾸면서도 선뜻 도시생활을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들,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곤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귀촌 과정을 겪으면서 얻은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이 책을 썼다.

목차

들어가는 글 _ 소비하는 삶과 나누는 삶
귀촌 십계명

시골생활 맛보기
넘치고 넘쳐도 행복하지 않는 이유_ 보이는 것에 갈등하는 도시의 삶
용기가 이끌어 준 세상 _ 소소한 일상이 만족스러운 시골생활
함포고복으로 행복한 삶 _ 자연을 닮은 단순한 일상에서 찾은 행복

귀촌 제안서
시골이 답이야 _ 위기가 불러온 뜻밖의 기회
시골, 뭘 해서 먹고살까? _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자녀 교육, 어떻게 할까? _ 경쟁으로 지친 아이를 구출하라
지자체에 바란다 1 _ 농촌인구를 늘리는 방법이 있다
지자체에 바란다 2 _ 현실에 맞게 제도적으로 풀어야한다
부동산에 바란다 _ 도시인의 눈높이에 맞춰 매물을 소개하라

1. 알면 보인다
시골집만 구하면……
시골에도 알박기가 있다
시골집 시세에 겁먹을 필요 없다
이상하고 신기한 시골부동산
경매도 한 방법

2. 기다려라, 모르는 건 물어보라
정보를 숨기는 자
정의란 무엇인가?
파란만장 아파트 입주기
자신을 낮춰라

3. 바로 지금부터 시작이다
모든 게 공짜인데 뭘 망설여?
그림이 달라도 너무 달라
시인과 달 타령
촌사람이 어때서?
오늘도 부자, 내일도 부자

4. 시골, 또 다른 세상
다르다는 것에 대한 불편함
돈 없어도 당황하지 마
이상한 계산
가족의 의미
아줌마……, 아줌마……

5. 괜찮아, 시골이야!
청춘에 고함
냉장고도 행복하다
메리 크리스마스처럼
살기 좋은 곳은 죽기 좋은 곳?
사람이 그리워?

감사의 글 _ 내 인생의 버팀목, 유순재 님께!
귀촌 Q&A
텃밭 가꾸기

저자소개

남이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을 전공한 시인이다. 지난 세월 전공과 관련한 일과 글 쓰는 일로 밥벌이를 했다. 한때 중산층이라고 착각한 시절도 속절없이 지나가고, 생계가 막막한 시절도 겪었다. 이래서는 제대로 못살겠다싶어 인정 있는 시골로 귀촌했다. 행복이라는 단어를 까맣게 잊고 허겁지겁 살아온 세월이 애석할 정도로 시골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평생 잠꾸러기가 시골에서는 새보다 일찍 깨고, 해보다 일찍 일어난다. 눈에 보이는 모든 자연은 공짜다. 온갖 꽃에 취하고 산나물, 들나물에 열매 채취로 부지런을 피우면 개미가 부럽지 않은 추운 겨울이다. 겨울이 지나면 다시 남부럽지 않은 천국이 온다. 천국에는 정이 넘치는 시골 사람들이 산다. 모두 귀촌해서 얻은 행복이다. 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용기를 전파하고자 ‘귀촌 전도사’와 ‘책 쓰기 전도사’로 나섰다. 《1억으로 수도권에서 내 집 갖기》에는 시골집을 구하기 위해 9개월간 고군분투한 이야기를 담았고, 이어서 《명랑 시인의 귀촌 특강》에서는 시골 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깨달은 삶의 진실들을 독자들과 나누었다. 또한 《나도 작가다》에서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작가가 되는 길을 안내했다. 다른 이름으로 출간한 폴라로이드 사진시집 《사랑이 다시 올까》, 《폴라로이드 러브포엠》, 《폴라로이드 로드포엠》과 시집 몇 권이 있고, 수필집으로 《용인, 용인사람들》이 있다. 사진시집 《사랑이 다시 올까》로 초대작가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namsea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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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땅을 밟으며 살아보니까 아무리 편하고 좋아도 추억 하나 없는 아파트 생활과는 다르다는 걸 날마다 실감한다. 왜 진작 귀촌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마저도 즐겁다. 왜냐하면 내내 망설이기만 하다가 결국 도시생활을 청산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을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긴 세월 소비하는 삶을 살다가 시골에 와서야 나누는 삶이 어떤 것이라는 인생철학을 배우고 익히면서 실천까지 하니까 삶이 오히려 풍요롭다.
― ‘들어가는 글’에서

시골에 오자 인생이 바뀌었다. 마음 졸이며 애면글면하던 때를 돌아보면 가슴 한편이 짠하다. 행복은커녕 바쁘기만 했던 지난날 도시생활이 안타깝다.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인지 회의가 들어도 어쩔 수 없이 고단한 삶을 이어갈 수밖에 없던 긴 세월을 떠올리면 정말 아찔하다. 시골에서 맞이하는 나날은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생각지 못한 변화다. 만족한 하루를 보내고 잠자리에 들면 얼굴 가득 웃음이 번진다.
― ‘시골생활 맛보기’ 전문에서


간혹 집주인의 말만 듣고 매물을 소개하는 경우도 있다. 몇십 년, 혹은 몇 대를 살던 집주인은 자신의 집인데도 정확히 모를 수 있다. 이럴 때 부동산에서 등기부 등본까지는 아니라도 최소한 인터넷에서 토지이용계획확인서와 건축물대장만 준비해놓아도 웬만한 정보는 알 수 있다. 소재지의 지번에 대한 면적뿐만 아니라 지목이 대지인지 밭인지 논인지도 한눈에 알 수 있는데 소홀히 하는 경우를 보았다.
― ‘부동산에 바란다’에서

고향으로 가면 자신의 지인이나 부모님, 또는 친척들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직업뿐만 아니라 집도 비교적 쉽게 소개받을 수 있다. 빈집은 물론이고 매매로 나온 집과 전·월세도 속속들이 꿰고 있어서 큰 고생 없이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매매할 때도 문제가 있는 경우에 비교적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권하고 싶다. 시골집을 구할 때 골 아프고 마음 졸이는 여러 문제들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무엇보다 귀향하는 것을 모두들 반기기 때문에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시도하는 게 여러모로 유리하다.
― ‘시골집만 구하면……’에서

시골집은 대도시 아파트와 달라서 시세라고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시피 하다. 누구나 공평하게 파는 줄 알았던 백화점에서도 깎아서 판다는 걸 알게 된 것처럼 일단 소개받은 후에 마음에 들면 얼마까지 깎아줄 수 있느냐고 부동산에 물어보는 것도 요령이다. 인터넷을 살펴보면 그 집이 다른 부동산에는 얼마에 나왔는지도 알 수 있다. 비교해보고 소개한 부동산보다 싼 경우에는 그 정보를 먼저 소개한 부동산에 알려주고 흥정해본다. 시골집은 아파트나 대도시 주택처럼 시세라는 것이 일정하지 않다는 걸 명심하라.
― ‘시골집 시세에 겁먹을 필요 없다’에서

나는 아직 시골 새내기라 나누는 것보다 얻는 게 더 많다. 이천으로 이사 와서 처음 맞이하는 겨울에 이웃들이 김장김치를 주었다. 김장김치를 넘치도록 많이 준 집에서 배추와 무까지 한 박스씩 얻어서 어찌할 바를 몰랐다. 서울내기 심정으로 감 한 상자를 사서 건넸다. 보자마자 당황하더니 손사래 치며 도로 가져가라고 해서 얼굴이 달아올랐다. 억지로 손에 건네고 돌아서는데 뭔가 뒤통수가 찌릿했다. 용인에서 수없이 경험한 일이 떠오르며 잘못했음을 깨달았다. 서울내기 계산법인 ‘기브 앤 테이크’를 여태 벗어나지 못했다는 걸 알았다. ‘시골 인심’과 ‘시골의 정’을 어쭙잖게 계산해 사례한답시고 선물하니 순간 당황하고 더 나아가 불쾌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언제쯤에나 서울내기 때를 벗어낼 수 있을까. 시골이 좋다고 아무리 노래 불러도 아직 멀었다.
― ‘모든 게 공짜인데 뭘 망설여?’에서

봄부터 가을까지는 마당부터 시작해서 산책 길이나 등산길마다 보물찾기하는 기분이다. 잠시 시골을 다녀가는 것만으로 알 수 없는 일이다. 그까짓 거 마트에 가면 얼마 하지도 않는다는 도시인들은 절대 모르는 즐거움이다. 두 손 가득, 호주머니 가득 나물거리나 열매를 채취하고 주워오는 날은 땀조차도 새로운 기쁨이다.
― ‘촌사람이 어때서?’

도시에서는 충분히 가져도 더 가지려고 한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비교하고 경쟁하기 때문이다. 경쟁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도 없다. 불안과 초조함을 안고 산다. 시골에서는 쬐끔만 가져도 만족이 따라온다. 자연을 바라보며 씨름 한판 벌일 마음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제 분수를 지키며 만족할 줄 안다는 안분지족(安分知足)한 삶이 따로 없다. 부자가 별건가. 바로 지금 내가 부자다.
―‘오늘도 부자, 내일도 부자’에서

Q 시골에는 무허가건물이 많다는데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A 물론 있어요. 부동산에서 소개할 때 대부분 무허가라는 걸 알려주니까 딱히 염려할 부분은 아니어요. 그래도 확실히 알고 싶다면 온나라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 부동산정보에 들어가 지번을 넣고 알아보면 돼요. 여기에서 건물과 토지에 대해 공시지가도 확인할 수 있어요. 건축대장이 없다면 무허가건물입니다.
― ‘귀촌 Q&A'에서

Q 옛날에 들은 이야기인데요, 지인이 시골에 갔는데 이장이라면서 대뜸 ‘이비’를 내라고 했대요. 거절했더니 화를 내고 갔다며 은근히 걱정하던 일이 떠올라요. 당시에 몇만 원이면 적은 돈도 아니고 거두절미 돈을 내라고 하니까 믿을 수도 없고,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다고 한 말이 생각나요. 이비가 대체 뭐죠? 이런 걸 꼭 내야 하나요?
A 거두절미 돈을 내라고 하니까 낯설어서 몹시 당황했겠군요. 시골은 당연하니까 그리 말한 거 같아요. 그리고 ‘이비’가 아니고 아마 ‘리비’를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요. 마을마다 처음 이사하면 마을회비 같은 형식으로 돈을 냅니다. 통과의례 같은 것이니 받아들여야 하고요. 이 부분 때문에 마을 주민과 마찰이 있어 다시 대도시로 가는 사연도 인터넷에 꽤 있더군요. 내가 사는 마을은 처음 입주비라고 해서 20만 원을 내고 일 년에 한 번 대동회비로 5만 원을 냅니다. 살아보니까 그 이상의 혜택을 받더군요. 꼭 계산해서가 아니라 시골에 살면 이웃과 어울려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 ‘귀촌 Q&A'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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