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요 요시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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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소설가이자 극작가. 작가가 될 생각이 없던 나가요 요시로는 가쿠슈인(學習院) 중고등부 재학 당시, 선배 무샤노코지 사네아쓰(武者小路實篤)가 중심이 되어 만든『아라노(荒野)』라는 문집의 영향을 받아 문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친구인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 고리 도라히코(郡虎彦) 등과 함께 잡지『시라카바(白樺)』의 동인이 되면서 본격적인 문학활동을 시작했다『. 시라카바』의동인들은 시라카바파라고 불리며 다이쇼 시대(1912~1926) 이후 왕성한 활동을 전개했는데, 나가요 요시로는 시라카바파 작가 중 비교적 중후한 사상성을 지닌 작가로서 세상의 인정을 받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렸다. 그는 문단과 일정한 거리를 두며 소수의 학자 및 사상가, 일반 독자 사이에서 존경받는 특수한 존재였던 것이다. 대표작으로는「청동 그리스도(靑銅の基督)」(1923)「, 다케자와 선생님(竹澤先生と云ふ人)」(1924~1925) 외에 만년의 자전적 에세이로 유명한「내 마음의 편력(わが心の遍歷)」(1960)이 있으며, 그 밖에 희곡「항우와 유방(項羽と劉邦)」(1916~1917)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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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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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일본 오차노미즈 여자대학교에서 석사(인문과학연구과)와 박사(인간문화연구과) 과정을 수료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덕여자대학교 경력개발센터장 및 학보사주간을 지냈으며,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인문대학 일본어과 학과장이다. 지은 책으로는『명문으로 읽는 일본문학, 일본문화』『완성대학일본어』『고등학교 일본어 독해 II』『고등학교 일본 문화』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문신』『거꾸로 가는 별에서 온 편지』(공역)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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