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도감

1. 버섯 개론

계절과 버섯
여름
가을
겨울

버섯이란 무엇인가
생태계와 버섯
양분을 얻는 방법에 따른 분류
자실체와 균사체
생김새와 구조

포자와 번식
포자
자낭균과 담자균
버섯의 한살이

버섯과 사람
버섯의 역사
버섯의 쓰임새
버섯 재배
독버섯

2. 우리나라의 버섯

자낭균문
오디균핵버섯
마귀곰보버섯
긴대안장버섯
곰보버섯
들주발버섯
털작은입술잔버섯
동충하초
나방꽃동충하초
붉은사슴뿔버섯
벌포식동충하초
큰매미포식동충하초

담자균문
주름버섯
흰주름버섯
말징버섯
먹물버섯
좀주름찻잔버섯
참낭피버섯
말불버섯
큰갓버섯
개나리광대버섯
고동색광대버섯
긴골광대버섯아재비
달걀버섯
독우산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뱀껍질광대버섯
붉은점박이광대버섯
비탈광대버섯
파리버섯
자주국수버섯
쇠뜨기버섯
검은띠말똥버섯
말똥버섯
삿갓외대버섯
노란꼭지버섯
자주졸각버섯
졸각버섯
배불뚝이연기버섯
꽃버섯
다색벚꽃버섯
솔땀버섯
덧부치버섯
잿빛만가닥버섯
종이꽃낙엽버섯
큰낙엽버섯
맑은애주름버섯
적갈색애주름버섯
이끼살이버섯
애기밀버섯
표고
화경버섯
뽕나무버섯
뽕나무버섯부치
팽나무버섯
끈적끈끈이버섯
느타리
노란난버섯
풀버섯
흰비단털버섯
황갈색먹물버섯
두엄먹물버섯
큰눈물버섯
갈황색미치광이버섯
개암버섯
노란개암버섯
검은비늘버섯
침비늘버섯
턱받이포도버섯
하늘색깔때기버섯
콩애기버섯
민자주방망이버섯
송이
족제비송이
할미송이
솔버섯
목이
산속그물버섯아재비
접시껄껄이그물버섯
노란길민그물버섯
갓그물버섯
귀신그물버섯
털귀신그물버섯
황금씨그물버섯
먼지버섯
못버섯
큰마개버섯
비단그물버섯
황소비단그물버섯
꾀꼬리버섯
테두리방귀버섯
나팔버섯
싸리버섯
자작나무시루뻔버섯
목질진흙버섯
진흙버섯
층층버섯
오징어새주둥이버섯
노랑망태버섯
말뚝버섯
세발버섯
소나무잔나비버섯
불로초(영지)
잔나비불로초
잎새버섯
유관버섯
침버섯
때죽조개껍질버섯
새잣버섯
구름송편버섯
복령
꽃송이버섯
솔방울털버섯
노루궁뎅이
기와버섯
수원무당버섯
절구무당버섯
청머루무당버섯
배젖버섯
젖버섯
흰주름젖버섯
흰굴뚝버섯
향버섯(능이)
까치버섯
흰목이

3. 더 알아보기

우리나라 버섯 분류표
목과별 특징
남녘과 북녘 버섯 이름

용어풀이
우리 이름 찾아보기
학명 찾아보기
참고 자료
작가 소개

◆ 아는 만큼 보이는 《버섯 도감》 속 버섯 이야기

▶고대 사회에서는 버섯을 아주 귀한 먹을거리로 여겼다. 이집트와 로마에서는 왕이나 귀족만 버섯을 먹을 수 있었는데, 특히 달걀버섯을 좋아했던 네로 황제는 달걀버섯을 가져오는 사람에게 그 무게만큼 금을 주었다고 한다. (54쪽)

▶향버섯은 향이 독특할 뿐만 아니라 쫄깃쫄깃하고 맛도 좋아 버섯 가운데 으뜸으로 꼽힌다. 옛날에는 청록색 물을 들이는 데 쓰기도 했는데 이 색을 내는 천연염료가 드물어 귀하게 썼다. (57쪽)

▶약용 버섯으로 이름난 ‘동충하초’는 살아 있는 벌레의 몸이나 알, 애벌레, 번데기에 붙어서 양분을 빼앗으며 사는 버섯을 두루 이르는 말이다. 겨울에는 벌레 몸속에 있다가 여름에 풀처럼 돋아난다고 이런 이름이 붙었다. (82쪽)

▶먹물버섯은 주름살이 녹아서 먹물처럼 시커멓게 흘러내린다. 실제로 옛날 유럽에서는 이 물을 받아 잉크 대신 쓰기도 해서 Inky Cap이라고도 한다. (102쪽)

▶초식 동물의 똥 위에 나는 말똥버섯이나 검은띠말똥버섯 같은 버섯들은 흔히 포자가 바람에 날아다니다 풀잎에 앉고, 그 풀을 먹은 소나 말이 똥을 눌 때 섞여서 밖으로 나온다. 이때 온도와 습도가 알맞으면 포자가 싹 트는데, 동물 배 속을 거치지 않고 바로 땅에 떨어진 포자는 싹 트지 못하고 죽는다. (138쪽)

▶화경버섯은 독버섯으로, 먹은 지 30분쯤 지나면 복통, 구토, 설사 같은 중독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 그런데 이 독성분 람프테롤lampterol이 항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174쪽)

▶먼지버섯은 껍질을 닫아 포자주머니를 보호하고 있다가 비가 오면 바로 껍질을 열어서 떨어지는 빗방울의 힘을 받아 포자를 내보낸다. 메마른 사막에서도 잘 자란다. (240쪽)

▶구름송편버섯은 약용 버섯으로 폐암, 소화기암, 위암 들에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나무를 분해할 때 만들어 내는 효소가 색이 잘 지워지지 않는 인공 염료나 살충제, 수은 같은 중금속을 분해하는 데 효과가 있어 앞으로 환경 정화나 화학 오염을 줄이는 데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92쪽)

보기1〉 마귀광대버섯 설명 글
갓 표면은 백색 외피막 파편이 산재하고, 습하면 점성이 있다. 턱받이 밑에는 섬유상의 인편이 있다. 기부는 팽대하여 구근상을 이루고 바로 위에는 외피막의 일부가 2~4개의 불완전한 띠를 이룬다.
→ 겉은 물기를 머금으면 조금 끈적거린다. 가루 덩이 같은 희고 작은 비늘 조각이 여기저기 흩어져 붙어 있다가 빗물에 떨어져 나간다. 대는 길고 약간 휘었으며 밑동은 둥글게 부풀었다. 턱받이 아래쪽에는 손거스러미 같은 비늘 조각이 붙어 있다. 대주머니 흔적이 밑동 윗부분에 고리 모양으로 2~4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