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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84308473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0-09-11
책 소개
목차
서문
서론: 칼빈보다 웨슬리에 가까운 그리스도인들
1장 하나님: 통치보다 사랑
2장 성경: 독점적 권위보다 우선성
3장 인간: 예정보다 자유
4장 은혜: 불가항력보다 먼저 주어진
5장 구원: 제한적이기보다 무제한적인
6장 영성: 금욕보다 경건
7장 교회: 정죄보다 일치
8장 사역: 치리보다 격려
결론: 실천적 신앙을 향하여
부록: 5대 강령(TULIP)보다 5대 대안(ACURA)으로
책속에서
이 책에서 내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장로교인들을 포함하여 나와 가까운 개신교인 대부분이 웨슬리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고, 하나님과 성경, 구원과 영성 그리고 교회와 목회에 대한 관점도 웨슬리에 더욱 가깝다는 것이다. 그러니 나의 관찰이 틀리지 않다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웨슬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서문)
나는 그들에게 성경에 대한 믿음을 질문하지 않았다. 대신 삶에서 성경을 어떻게 실제로 적용하고 있는지 물었다. 예를 들어 얼마나 자주 성경을 읽는지 질문하였다. 하루에 한 번? 일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모든 학생이 성경의 위대함을 고백하였지만,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성경을 읽었다면 그들의 신앙고백이 보다 구체적이었을 것이라고 느꼈다. 학생들의 신앙고백은 그들이 쓰는 용어들과 연결되지 않았다. 학생들은 성경에 대하여 모범이 될 만한 신학적 확신을 보여주었지만, 만일 행동(실천)이 고백(이론)을 증명하지 않는다면 그러한 고백은 공허한 메아리가 될 것이다. (2장)
웨슬리는 징벌을 대신하는 대속의 관점에 대체로 동의했다. 웨슬리는 예수의 대속에 관하여 “예수님은 우리의 죄에 대한 징벌 때문에 고난을 받았다. 그분은 ‘우리의 평화를 위하여 징계를 받으셨다.’”고 말했다. 웨슬리와 칼빈은 예수의 대속의 보편성에 대하여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지 않더라도 예수의 대속이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유효한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었다. 웨슬리는, 예수의 대속은 “온 세상의 모든 죄를 위한” 것이지, 단지 선택받은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하였다. 사람들은 반드시 믿음을 통한 은혜로 말미암아 대속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믿음으로 응답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은혜에 저항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 웨슬리의 입장이었다. (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