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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문명기행

실크로드 문명기행

(오아시스로 편)

정수일 (지은이)
  |  
한겨레출판
2006-11-28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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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문명기행

책 정보

· 제목 : 실크로드 문명기행 (오아시스로 편)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동서양 문화/역사기행
· ISBN : 9788984312036
· 쪽수 : 392쪽

책 소개

2005년 7월 17일부터 8월 25일까지 40일 간, 정수일 선생과 ‘한겨레 실크로드 답사단’ 일행은 서울에서 이스탄불로 이어지는 실크로드 3대 간선의 하나인 ‘오아시스로(路)’를 밟으며 찾아낸 보석 같은 문명의 흔적들을 빠짐없이 카메라와 수첩에 담았다.

목차

저자의 말
서문_ 우리는 왜 열사의 험로를 누볐나

01 실크로드의 꿈을 키워 준 베이징_ 중국의 호기와 기개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02 동서 문명의 접합지, 시안_ 실크로드의 끝은 시안이 아니다
03 선현들의 체취가 배어 있는 고도_ 시안에서 우리 고승들의 향 내를 맡다
04 오아시스 육로의 병목, 둔황_ 신비한 문명의 샘, 솟아나는 개발의 기운
05 막고굴이 간직한 한국 문화유산_ ‘신라승탑’에서 혜초의 입적지를 예감하다
06 오아시스 북도의 관문, 옥문관_ 살아남은 자만이 지날 수 있는 서역 개통의 문
07 문명의 용광로, 투루판_ 불과 모래, 바람이 풀무질한 문명의 융화상
08 베제클리크 석굴의 수난_ ‘아름답게 장식한 집’에서 만난 문명 파괴의 현장
09 투루판의 명물, 카레즈와 포도_ 혹독한 환경에 맞선 응전의 전리품
10 쿠처와 한반도의 오랜 인연_ 쿠처에서 만나는 자랑스러운 겨레붙이들
11 키질 석굴과 한락연_ 상처 입은 고대 문화 되살린 중국의 피카소
12 신 실크로드의 요충지, 우루무치_ 치욕 씻고 다시 일어서는 실크로드의 기지
13 생명이 약동하는 타클라마칸 사막 종단_ 마른 모래 가르고 열리는 삶의 바다
14 옥의 고향, 허텐_ 옥의 길 따라, 비단의 길 따라
15 신장의 축소판, 카슈가르_ 카슈가르에 오지 않고는 신장에 왔다고 할 수 없다
16 톈산의 진주, 이식 쿨_ 마른 사막 적시는 신비로운 청진주
17 황금의 초원, 카자흐스탄_ 황금의 초원로에서 황금 길이 다시 열리다
18 탈라스 전쟁의 현장을 가다_ 포크로브카 언덕에서 들은 고선지의 포효
19 명마의 고향을 찾아서_ 삶의 한복판에는 언제나 말이 서 있다
20 이슬람의 성도, 타슈켄트_ 이슬람의 르네상스 꽃피운 중앙아시아의 심장
21 한국 문화의 전도사, 고려인들_ 망국의 한 거름삼아 뿌리내린 원조 한류
22 중앙아시아의 풍운아, 티무르_ 피와 영욕의 역사 위에 닦인 오아시스로
23 중앙아시아에 간 한국의 첫 사절_ 벽화 속 사절, 틀림없는 고구려인이다
24 종이의 길 튼 사마르칸트 지_ 종이로 동과 서를 이은 제지기술자들
25 한 권의 통사책, 부하라_ 떡시루처럼 층층이 쌓인 영욕의 긴 역사
26 부하라 학맥의 삼총사_ 오아시스에서 꽃피운 이슬람 최고의 학맥
27 불교 전파의 서단, 메르브_ 우리네 고향과 닮은 그들의 살림살이
28 헬레니즘의 산실, 니사_ 헬레니즘은 오리엔트에서 탄생했다
29 채도의 길을 튼 아나우_ 흙살 드러낸 들판, 얼굴 내민 도자기
30 한국인이 발자취를 남긴 땅, 페르시아_ 1,200년 전 혜초의 마지막 여행지는?
31 태양의 땅, 호라즘_ 천혜의 땅에 태양빛 찬란한 문명이 깃들다
32 박물관 도시, 히바_ 유적은 과거의 퇴물이 아니라 보물
33 이슬람 시아파의 성지, 마슈하드_ 화려한 옷 갈아입은 순교의 땅
34 문명의 모임터, 페르세폴리스_ 열린 마음 아름답게 피워낸 영원한 왕도
35 페르시아의 얼굴, 시라즈_ 조화와 포용의 미덕이 묻어 있는 다민족 도시
36 이란의 시성, 하피즈_ 신비의 혀로 영혼 달랜 페르시아의 이태백
37 석류의 고향, 시르 쿠흐_ 페르시아 향기 한반도에 전한 생명의 과일
38 조로아스터교의 성지, 야즈드_ 신성의 불 꺼지지 않는 침묵의 땅
39 이란의 진주, 이스파한_ 문명이 삶 속에서 살아 숨쉬는 도시
40 활자의 길 이어 준 ‘이란의 구텐베르크’_ 고려의 금속활자가 독일까지 전해진 길은?
41 전통과 현대가 갈등하는 테헤란_ 낡아버린 현대화와 되돌아온 전통
42 기독교와 이슬람을 아우른 다마스쿠스_ 해묵은 편견 버리고 화합의 문명 꽃피운 곳
43 고귀한 적, 살라딘_ 충돌의 시대, 살라딘의 재림을 기다린다
44 오아시스 육로의 서단, 팔미라_ 로마도 탐냈던 4천 년 교역도시
45 알파벳의 산실, 우가리트_ 3천 년 전 첫 알파벳의 경이로움
46 터키 성지, 하란과 산르 우르파_ 아브라함과 아들, 또 그 아들이 예서 살았더라
47 성스러운 안식처, 넴루트_ 모두가 잠들었으나 거룩한 기운 남긴 옛터
48 노아의 방주, 영원한 수수께끼_ 수수께끼는 수수께끼대로 풀어나가는 것이 순리
49 해가 뜨는 동방, 아나톨리아 문명_ 미다스의 황금 손, 여기 잠들다
50 자연과 인간의 조화상, 카파도키아_ 기암괴석과 지하 미로도시 누구의 작품일까
51 인류 문명의 노천박물관, 이스탄불_ 발길마다 유적,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
52 동서문명의 접점, 이스탄불_ 답사길 끝에서 맛본 태극무늬 백자의 감동
53 실크로드의 재발견_ 이어지는 초원로와 해로의 재발견을 기약하며

저자소개

정수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국 옌볜에서 태어나 옌볜고급중학교와 베이징대학 동방학부를 졸업했다. 카이로대학 인문학부를 중국의 국비유학생으로 수학했고 중국 외교부 및 모로코 주재 중국 대사관에서 근무했다. 평양국제관계대학 및 평양외국어대학 동방학부 교수를 지내고, 튀니지대학 사회경제연구소 연구원 및 말레이대학 이슬람아카데미 교수로 있었다. 단국대 대학원 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동 대학 사학과 교수로 있었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5년간 복역하고 2000년 출소했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문명교류연구소 소장으로, 문명교류학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 『신라·서역교류사』『세계 속의 동과 서』『기초 아랍어』『실크로드학』『고대문명교류사』『문명의 루트 실크로드』『문명교류사 연구』『이슬람문명』『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다』『한국 속의 세계』(상·하)『실크로드 문명기행: 오아시스로 편』『문명담론과 문명교류』『실크로드 사전』(한글·영어)『실크로드 도록』(육로·해로·초원로편)『민족론과 통일담론』『우리 안의 실크로드』 등 이 책 『시대인, 소명에 따르다: 정수일 회고록』을 포함해 29종 36권, 역주서는 『이븐 바투타 여행기』(전 2권)『중국으로 가는 길』『혜초의 왕오천축국전』『오도릭의 동방기행』등 4종 5권으로 총 33종 41권의 저서 및 역주서가 있다. 정수일 어록 • ‘다민족’과 ‘다문화’는 각이한 민족들의 정체성이 존중될 때만이 비로소 시대정신이 될 수 있다. • ‘세계사적 시대’ ‘민족사적 시대’는 층위적 개념이 아니라 시공을 초월한 상호 보완적이며 평행적인 개념이다. • ‘일체성’이야말로 미래의 인류를 다 같이 공생 공영할 수 있게 하는 역사의 원초적 뿌리이며 밑거름이다. • 나는 나의 학문관을 아위중, 술이작, 천일정의 세 기둥으로 받쳐 세우고 그 실천에 일로매진했다. — 아위중(我爲重): 우리의 것이 중요하다 — 술이작(述而作): 선인의 것을 서술할 뿐만 아니라, 새것을 창작하다 — 천일정(穿一井): 한 우물을 깊이 파다 • 인류가 염원하는 ‘보편 문명’은 결코 어떤 특정 집단에 의해서만 성취되지 않으며, 그 누구의 전유물로 전락될 수도 없다. • ‘보편 문명’은 오로지 서로의 부정이 아닌 긍정, 상극이 아닌 상생 속에서 문명 간의 부단한 상부상조적 교류를 통해서만 실현 가능하다. • ‘문명의 교류’는 인류가 공생 공영하는 이상사회로 가는 첩경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답사단은 중앙아시아에서 화려하게 꽃핀 이슬람의 건축문화에 황홀해지고, 이란에서는 오리엔트 문명의 정화를 응축한 중동 최대의 문명유적 페르세폴리스와 1,500여 년 간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조로아스터교의 성화 앞에서 숭엄한 감회에 젖기도 했다. 시리아에서는 충돌로만 비쳐지는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공존상을 확인했으며, 라틴문자의 모체인 우가리트 문자를 출토지 현장에서 추적해 보기도 했다.

오아시스로의 연변에서 확인하고 찾아본 이 모든 것은 이 길을 따라 창조된 위대한 문명들의 소산이다. 그 문명들을 제대로 안다는 것은 우리의 앎과 삶을 살찌우는 자양분이 된다. 그 자양분을 얻고자 떠난 것이 이번 여정의 또 다른 참뜻이다. 현대문명의 혼탁을 훌훌 털고, 저 맑고 깨끗하며 웅심 깊은 문명들 속에 몸과 마음을 한번 담가 보는 것이야말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보람찬 체험이다. 이제 가까이서만 맴돌지 말고 보폭을 다양한 문명세계로 넓혀나가야 할 것이다. -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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