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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부상당한 천사에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84319646
· 쪽수 : 336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84319646
· 쪽수 : 336쪽
책 소개
김선우 산문집. 작가가 3년여 만에 내놓는 산문집이다. <한겨레>에 연재했던 「김선우의 빨강」에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여러 매체에 기고했던 글을 더하고 고쳐 다섯 개의 부와 네 개의 카덴차에 나누어 담았다.
목차
프롤로그
1부 황야
- 카덴차 1
2부 바람
- 카덴차 2
3부 눈물
- 카덴차 3
4부 천사
- 카덴차 4
5부 비상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도처에 아픔이 너무 많다. 그래도 여기가 우리의 한 걸음이다. 수없이 패배하면서도 동시대 다른 아픔들의 손을 잡고 슬픔과 고통을 견디는, 차갑고 따스한 자그마한 강철 날개의 천사들. 지금 여기의 아픈 사랑들이 우리의 역사다.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직원인 그의 지난달 월급은 45만 원 정도였다고 한다. 그 전 달에는 70여만 원이었다. 분당으로 받는 급여를 뜻하는 ‘분급’에 의해 지급된 것이라 한다. 분급이라는 말. 근래 들어본 가장 끔찍한 단어이다. (…) 이런 끔찍한 착취 앞에 저항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대체 누구이며, 내일은 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세계의 참혹은 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시들은 거리에서 ‘왜, 어떻게’의 질문을 갱신하며 나부끼는 중이다. 희망이 없는데도 끝내 살아, 끝끝내 아름다워지는 사람들이 성인(聖人)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성인은 도처에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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