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의 이론과 실제

자연을 좋아하는 강대기 교수는 정년과 동시에 월악산 자락에 집을 짓고 옛 고향집 추억을 되살려 보려 했다. 마을 사람들과 어울려 농사일 이야기를 나누고 토양개량을 위한 친환경퇴비 만드는 일을 논의했다. 지금도 저자는 텃밭에서 온갖 과일과 채소를 손수 길러내어 밥상에 올린다. 그러한 저자는 우리의 전통적인 마을 공동체에 관심을 가지고 학문적으로 연구해 왔다. 그는 일찍이 농촌계몽 운동을 위해 숭실대 농촌사회학과에 입학했고 후에 미국으로 가서 휴스턴대학교와 유타주립대학교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후 아이다호대학교 사회학 교수로 봉직했다. 1980년 문교부의 해외두뇌 유치계획으로 부산대학교에 초치 되었다가 모교인 숭실대학교로 전직하여 국내 최초로 정보사회학과를 설립하였다. 관심 분야는 공동체와 기독교 윤리 분야이며 그간 출간한 학술 저서는 『농촌사회학(공저)』, 『현대도시론』, 『현대사회에서 공동체는 가능한가?』, 『정보사회의 이론과 실제(공저)』, 『현대사회문제론(공저)』, 『정보사회의 이해(공 저)』이며 『신앙의 눈으로 본 학문^교육^봉사』, 『천사가 온다』, 『광야의 등불(오계교회 개척사)』이 있고 그 밖에 번역서와 학술논문 여러 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