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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사 일반
· ISBN : 9788984355989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4-05-24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장. 선사
1. 중국에는 언제부터 인류가 살기 시작했을까: 북경 원인
2. 중국 문명의 기원은 무엇인가: 하강 문명과 홍산 문화
3. 평등이 깨지고 계급 사회가 출현하다: 용산 문화?양저 문화
제2장. 고대
4. 전설의 힘, 실체로 확인되다: 하나라의 성립
5. 갑골문이 안내한 은허의 세계: 상商나라의 건국
6. 주의 독특한 지배체제, 봉건제도: 주周나라의 건국
7. 춘추 5패, 열국이 각축을 벌이다: 춘추시대의 개막
8. 철기의 확산과 군사기술의 변혁: 제2의 농업 혁명
9. 중국 사상의 황금시대: 제자백가의 출현
10. 후진국 진은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나: 상앙의 개혁
11. 진시황, 중국을 최초로 통일하다: 중화제국의 시작
12. 여산릉 병마용 허수아비의 노래: 진승?오광의 난
13. 항우와 유방의 대결: 한漢 제국의 성립
14. 흉노묵특은 흉악무도한 자인가?: 묵특 선우
15. 전한의 장사국 재상 일가의 생활 모습: 마왕퇴의 한묘
16.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는 삶아지고: 오초 7국의 난
17. 동서교역의 좁은 문 비단길: 장건의 서역원정
18. 유교가 제국의 이념으로: 한무제의 유교 국교화
19. 사마천, 중국 역사의 아버지: 최초의 통사 《사기》완성
20. 왕망, 유교적 이상국가를 꿈꾸다: 신新 왕조의 명암
21. 호족 연합정권이 출현하다: 후한의 성립
22. 후한 시기의 과학기술: 채윤의 종이 발명
23. 황제의 옆자리, 외척과 환관: 황건적의 난
제3장. 중세
24. 적벽대전, 천하를 삼분하다: 삼국시대
25. 민족 대이동과 강남 개발: 5호의 침입과 동진의 성립
26. 도교와 불교가 발달하다: 도교의 성립
27. 예술을 위한 예술, 귀족 문화의 탄생: 왕희지의 난정서
28. 대륙의 동맥 대운하의 건설: 수나라의 재통일
29. 고구려와의 전쟁: 수나라의 멸망
30. 동아시아 세계가 완성되다: 당 태종, 정관의 치
31. 중국 최초의 여황제 측천무후: 무주혁명
32. 서역으로의 관문 돈황: 당삼채와 신라 사신
33. 시를 노래하다, 이백과 두보: 귀족 문화의 절정
34. 절도사, 무인들의 시대로: 안사의 난
35. 균전체제의 붕괴: 양세법兩稅法의 실시
36. 9세기 중국의 생활상, 신라방, 견당사: 일본 승려 엔닌의 일기
37. 우리는 당 왕조와 다르다: 소금장수 황소의 난
제4장. 근세 전기
38. 문치주의와 군주 독재체제의 확립: 5대 10국과 송의 건국
39. 북방 유목민족들의 건국과 남하: 거란의 건국과 전연의 맹
40. 과거제의 정착과 사대부 사회의 성립: 지주 전호제의 확대
41. 성리학의 등장과 사대부들의 문화: 문인화의 세계
42. 산업의 대약진과 인구의 증가: 농업생산력의 비약적 발전
43. 상업도시의 발달과 서민 문화의 대두: 지폐 교자의 공인
44. 신법당과 구법당, 당쟁이 계속되다: 왕안석의 개혁
45. 화약?나침반?인쇄술: 심괄의 몽계필담
46. 여진족의 화북 지배: 북송의 멸망
47. 초원의 폭풍 칭기즈칸: 몽고의 유라시아 제패
48. 약탈자에서 지배자로: 원 왕조의 성립
49. 원의 침입과 고려, 일본, 베트남: 2차 일본원정
50. 하나의 제국, 동서 교류의 확대: 마르코 폴로, 동방견문록
51. 희곡과 소설의 개화: 원대 서민 문화의 발달
52. 미륵불의 하생을 염원하는 백성들: 홍건적의 난
제5장. 근세 후기
53. 한족, 다시 중국 대륙의 주인으로: 주원장의 명明 건국
54. 황제의 집 자금성: 영락제의 즉위
55. 원양 항해, 아프리카까지 도달하다: 정화의 남해원정
56. 베트남의 선택, 조공의 역사: 중국의 베트남 정복
57. 황제 위에 올라탄 환관: 토목의 변
58. 대상인 집단의 출현과 사민평등: 양명학의 성립
59. 한 조각의 널빤지도 바다에 띄우지 마라: 해금정책과 북로남왜의화
60. 예수회 선교사들의 활동: 마테오 리치, 곤여만국전도 제작
61. 임진왜란과 동아시아 정세의 변동: 만주족, 후금 건국
62. 장거정의 개혁과 이자성의 난: 명의 멸망
63. 대만, 중국의 영토로 편입되다: 정성공의 대만 정복
64. 청, 중국 지배를 굳히다: 삼번의 난
65. 만주족 지배의 전성기: 강희제?옹정제?건륭제
66. 신사층, 사실을 바탕으로 진리를 탐구하다: 고증학의 발달
67. 서구열강, 중국을 넘보다: 광동무역체제의 시작
제6장. 근대
68. 역사상 가장 부도덕한 전쟁: 아편전쟁
69. 서양세력에게 수도 북경이 함락되다: 제2차 아편전쟁
70. 지상에 세우려 한 농민들의 천국: 태평천국 운동
71. 중국의 제도에 서양의 기술: 양무운동의 추진
72. 종이호랑이로 전락한 ‘중국’: 청프전쟁과 청일전쟁
73. 백일천하로 끝난 개혁파의 꿈: 변법자강운동
74. 서양귀신들을 몰아내고 청조를 지키자: 의화단 운동
75. 중국혁명의 아버지 손문: 중국동맹회 결성
76. 무창에서 솟은 혁명의 불길: 신해혁명
77. 실현되지 못한 공화국 황제의 꿈: 원세개의 중국 통치
78. 군벌들의 지방 난립: 군벌들의 시대
79. 타도! 제국주의: 5?4운동 발발
80. 한 점의 불씨가 광야를 불사르다: 공산당 창당
81. 국민당, 공산당과 손을 잡다: 제1차 국공합작
82. 혁명의 근거지 정강산: 홍군의 형성
83. 일본, 대륙침략에 나서다: 만주사변
84. 18개의 산맥과 17개의 강을 넘다: 홍군의 대장정
85. 항일 통일전선의 성립: 제2차 국공합작
86. 피에 굶주린 지옥의 병사들: 중일전쟁과 남경대학살
87. 두 자매의 다른 길: 송경령과 송미령
제7장. 현대
88. 약진하는 홍군, 무너지는 국민당: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
89. 대만의 중화민국: 장개석의 대만 통치 시작
90. 새로운 사회를 향하여: 토지개혁법과 부인법
91. 강력한 중국, 소수민족의 고난: 중국의 티베트 침략
92. 입술이 망하면 이가 시리다: 한국전쟁 참전
93. 사회적 합의의 종언: 백화제방, 백가쟁명
94. 수정주의 대 교조주의: 중?소 대립
95. 자력갱생으로 영국을 뛰어넘자: 대약진운동과 인민공사의 건설
96. 중국 대륙을 휩쓴 광기: 문화대혁명
97. ‘세계인민의 적’과의 화해: 미?중 수교
98. 중국의 개방, 실용의 시대: 등소평의 집권
99. 천안문 광장을 메운 자유의 함성: 천안문 사건 발발
100. 동아시아의 평화로운 미래를 위하여: 양안, 경제협력기본협정 체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고사성어로 ‘와신상담’이라는 말이 있다. ‘울퉁불퉁한 땔나무 위에 누워 잠을 자고 쓰디쓴 곰쓸개 맛을 보며’ 패전의 굴욕을 되새기는 모습은 춘추시대 각국의 치열한 생존경쟁의 단면을 보여준다. 와신상담하지 않고서는 살아남기가 어려웠다. 춘추 초기에 주왕으로부터 봉해진 제후국은 총 140여 개였으나 춘추 말기에는 진, 초, 제, 한, 위, 조, 연의 7개국으로 정리되었다. 기록에 남겨진 전쟁의 횟수만도 1,200회가 넘는다.
- 제2장. 고대 _7. 춘추 5패, 열국이 각축을 벌이다: 춘추시대의 개막
39세의 나이에 천하에 군림하는 유일한 왕이 된 그는 자신의 명칭이 종래 6국 군주와는 차별적인 것이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이제 그는 ‘왕’이 아니라 ‘황제’라고 불리는 최초의 인물이 되었으니, 바로 시황제를 말한다. ‘황’은 빛나고 빛난다는 의미의 형용사이고, ‘제’란 자연계와 인간계를 지배하는 최고신을 의미한다. 이제 군주는 ‘하늘의 아들’, 혹은 ‘천명을 받은 자’ 정도가 아니라, ‘절대신’ 그 자체로 일컬어지게 되었다. 가히 전제군주의 출현에 걸맞은 칭호라 할 것이다.
- 제2장. 고대 _11. 진시황, 중국을 최초로 통일하다: 중화제국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