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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종교에세이 > 기독교
· ISBN : 9788984811249
· 쪽수 : 139쪽
책 소개
목차
축시 오직 감사만이 기도라고
지은이의 말 누군가에게 의미를 남길 수 있다면
눈길 닿는 모든 곳에 사랑이
숨어 있는 별들의 비밀
향기 나는 삶을 위하여
아름다운 계절
마음 밭에 사랑의 불을
당신이 없어도 지구는 돕니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해가 지면서 서쪽 하늘을 빨갛게 물들이는 저녁 노을을 보며 사람들은 감동에 젖습니다. 저도 이제 '지는 해'입니다. 그 지는 해를 보면서 사람들에게 마음으로부터 훈훈하고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런 노을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이었으면……. - 노을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의 일생을 계절에 비유한다면 과연 어느 계절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일까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그 계절마다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듯이 우리 인생의 계절에도 각각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어떻게 느끼느냐 하는 것은 우리들 마음가짐에 달려 있을 뿐입니다. 그러기에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 어느 계절이냐고 굳이 묻고 대답해야 한다면 저는 늘 '지금'이 가장 아름다웠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봄, 여름, 가을, 겨울, 그 모든 계절 속에 늘 '현재'라는 그 시간이 제일 아름답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 아름다운 계절
사랑은 바람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바람이 있어야 연이 뜰 수 있고, 바람이 불어야 풍차가 돌 수 있습니다. 사람도 연과 같습니다. 사랑이라는 바람이 있어야만 힘차게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바람과 연
사람이 자신의 부족함과 영혼의 묵은 때를 인정한다는 것은 괴로운 일입니다. 반대로 자기 영혼이 조금씩이라도 아름다워져 가고 있음을 느끼는 것은 큰 기쁨이요 행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종교적 회심이란, 사람이 바로 그 괴로움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쁨을 느낄 수 있을 때 얻는 은혜입니다. 따라서 인간이 참으로 아름답고 고결한 품격을 갖추려면, 미셀 콰스트의 말대로 거울 앞에서는 1분을, 자신의 영혼 앞에서는 5분을, 그리고 하느님 앞에서는 15분을 앉아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영혼 앞에서는 5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