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맡기는 용기

추천사 4
머리말 7

사순 시기 영적 여행
사순 시기를 준비하며 절박한 회개의 요청 14
재의 수요일 주간 신앙 클리닉 21
경계해야 할 가식과 위선 25
사순 제1주간 유혹 30
사순 제2주간 금령은 축복의 말씀 36
사순 제3주간 진짜 신앙인 49
사순 제4주간 고해성사의 기쁨 61
사순 제5주간 예루살렘 상경기 74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주간 사랑으로 죽음을 마주하는 용기 89
성삼일 벡 수도원에서 보낸 성삼일 102

부활 시기 영적 여행
부활 팔일 축제 주간 부활하신 예수님과의 만남 114
부활 제2주간 평화가 너희와 함께! 124
부활 제3주간 봉사라는 여행으로의 초대 134
부활 제4주간 함께 있어 줌 148
부활 제5주간 예수님의 친구 되는 방식 152
부활 제6주간 주님께서 함께 걷고 계십니다 161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신앙은 마술이 아닙니다. 하느님은 내가 원하는 것들을 마술처럼 들어 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마태 7,7).
_ 신앙 클리닉

신앙은 마술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느님은 내가 필요할 때 문질러 불러내면 요구하는 것을 다 이뤄 주는 알라딘의 램프가 아니십니다. 신앙은 관계이며 사랑의 신비입니다. 하느님은 방에 가만히 앉아서 텔레비전 리모컨으로 볼 수 있는 분이 아니라, 방을 박차고 나가 찾아 나서야 하는 분, 내가 가진 하느님에 관한 나만의 관념들을 깨부술 때에 비로소 만날 수 있는 분입니다. 예수님께서 겪으신 유혹들의 본질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_ 금령은 축복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