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인공지능과 만남

인공지능과 만남

(윤리적 인간학적 탐구)

교황청 AI 연구 그룹 (지은이), 매튜 J. 고데 (엮은이), 이성효 (옮긴이), 곽진상, 한민택 (감수)
수원가톨릭대학교출판부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0,000원 -0% 0원
200원
19,8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인공지능과 만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공지능과 만남 (윤리적 인간학적 탐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73960811
· 쪽수 : 382쪽
· 출판일 : 2025-01-01

책 소개

교황청 문화교육부 산하 디지털문화센터의 후원을 받아 인공지능의 지속적인 발전이 현재와 미래에 미치는 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모인 ‘AI 연구 그룹’의 공동 연구 결과물로, AI가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사회적 관계, 신앙생활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한 탐구를 담고 있다.

목차

한글판 출판에 즈음하여 ⅷ
감사의 말 ⅹ
머리말 ⅻ

서문 1

1장 _ AI 윤리에 대한 접근법 33

제1부 인간학적 탐구
2장 _ AI와 인간 59
3장 _ 의식, 관계성과 지능의 필요조건 95
4장 _ 인간처럼 보이는 AI와 만남 149
5장 _ AI와 우리의 하느님과 만남 185

제2부 AI에 대한 윤리적 과제
6장 _ AI와 가톨릭 사회교리 209
7장 _ 현대 삶에서 AI의 가능성과 위험성 229
8장 _ AI 미래를 위한 권고 319

공동 저자 357

저자소개

교황청 AI 연구 그룹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공지능이 인간의 삶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교황청 문화교육부(Dicastery for Culture and Education)의 초청으로 조직된 신학자, 철학자, 윤리 학자들의 모임이다. 이 책의 공동 저자는 매튜 J. 고데, 노린 헤르츠펠드, 폴 셰르츠, 조던 웨일스, 네이선 콜너, 제레미아 쿠건, 마리엘 쿠르투아, 브라이언 커터, 데이비드 E. 데코스, 저스틴찰스 게이블, 브라이언 패트릭 그린, 제임스 킨츠, 코리 앤드류 라브렉, 캐서린 문, 안셀름 라멜로, 존 P. 슬래터리, 마르가리타 베가, 루이스 G. 베라, 안드레아 비치니.
펼치기
매튜 J. 고데 (엮은이)    정보 더보기
펼치기
이성효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수원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했다. 독일 트리어대학교에서 교부신학 석사학위를, 프랑스 파리 가톨릭대학교에서 교부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수원 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현재 수원교구 총대리 주교로 봉직하고 있다. 『교부 문헌 용례집』(수원 가톨릭대학교 출판부 2014)을 함께 엮었고, 아우구스티누스의 『인내론』(수원 가톨릭대학교 출판부 2005), 아우구스티누스의 『입문자 교리교육』(수원 가톨릭대학교 출판부 2005), 오리게네스의 『원리론』(아카넷 2014, 공역)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곽진상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93년 2월 2일 수원 교구에서 사제품을 받은 사제. 수원가톨릭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수학한 후 프랑스 파리가톨릭대학교로 유학을 떠났다. 1993년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교의신학 석사 학위를, 1999년 파리가톨릭대학교에서 교리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5년 파리가톨릭대학교에서 기초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본당에서 사목 활동을 하며 신자들과 소통한 후,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였고, 2018년에는 총장으로 임명되었다. 앙리 드 뤼박을 연구한 대표적인 신학자로, 드 뤼박이 쓴 다양한 논문을 번역하였으며, 그 논문을 엮어 《그리스도교 신비사상과 인간》을 출간했다.
펼치기
한민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로, 열린 교회와 신학을 지향하는 신학자이자 사목자다. 수원가톨릭대학교와 파리가톨릭대학교에서 수학했고, 파리가톨릭대학교에서 기초신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로 봉직하며 후학 양성,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신학위원회(OTC) 위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 총무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하느님과의 숨바꼭질』(생활성서사), 『내맡기는 용기』(생활성서사), 『내 삶에 열린 하늘』(생활성서사), 『미소한 그대가 희망』(생활성서사)이 있다. 역서로는 『모든 이를 위한 예수』가 있으며, 신학박사 논문집인 『La connaissance naturelle de Dieu chez Henri Bouillard(프랑스 기초신학자 앙리 부이야르 사상에 있어서 ‘자연적 신 인식’에 관한 역사적, 신학적 고찰)』(Paris, Cerf) 외 다수의 신학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다.
펼치기

책속에서

가톨릭교회는 오랜 역사를 지닌 동시에 근본적으로 새롭고 영원합니다. 수천 년에 걸쳐 거룩한 여성과 남성의 공동체로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비로운 몸” 안에 결속되어 있으며, 이는 “부서진 뼈들”로 가득 차 있으면서도 항상 하느님 안에서 온전함을 갈망하며 “우리의 마음이 당신 안에 쉬기까지는 불안하기”에 의미와 목적을 찾고자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따라서 각 시대는 “새로운 학문과 이론은 물론 신발명의 지식을 그리스도교 윤리와 교리교육에 결부시켜, 그리스도인들의 신앙 실천과 도덕 정신이 과학 지식과 날마다 진보하는 기술과 함께 보조를 맞추어 나가야 한다.”라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권고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의 목표는 윤리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새로운 지식을 “온전한 그리스도교 정신으로 평가하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제를 염두에 두고, 교황청 디지털문화센터의 AI 연구 그룹은 21세기의 가장 매혹적인, 잠재적으로 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을 숙고해 왔습니다.
― ‘서문’ 중에서


지능적인 이해와 관계적인 연민과 같은 인간 내면의 깊은 경험은 행동주의적 사고방식(패러다임) 안에서 기술될 수 없습니다. 행동에 국한된 의식에 대한 설명 혹은 의식은 행동에 영향을 주지 않고 단순히 수반될뿐이라는 설명은, 우정과 관련한 우리의 언어를 단순히 두 개의 인과 시스템의 상호작용적 개념으로 축소시켰습니다. 이것이 바로 AI가 아무리 경이롭다 하더라도, 우리가 그것을 지능적 주체 또는 관계적인 의미에서 인격체로 볼 수 없는 이유입니다. AI가 이러한 의미로 인식될 수 있으려면 진정한 의미에서 의식이 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AI는 단순한 행동의 표현으로서 로마 시대의 ‘페르소나’(Roman persona, 가면을 쓴 인격)일 뿐이지 결코 개인적으로 자기증여의 능력을 지니고 있는 그리스도교적 인격이 아닐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AI 시스템을 인격적 용어로 생각하기 위해 우리 자신을 행동주의적 용어로 이해하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인간을 가면(mask)으로 취급한 고대 시대로 역행하는 것이며, 우리 인간성의 상징인 연민 어린 무상의 선물(the free gift of compassion)에 대한 확고한 이해를 잃어버리는 결과를 낳게 될 것입니다.
― 제1부 ‘인간학적 탐구’, 3장 ‘의식, 관계성과 지능의 필요조건’ 중에서


베네딕토가 언급한 “제단의 성스러운 그릇”은 미사 중에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담아, 그리스도인이 십자가에서 실현된 주님의 큰 사랑 안에서 주님과 친교를 나누는 성작입니다. 일상생활의 도구와 물품도 사랑과 자기증여의 잠재적 도구이며, 이러한 소명에 대해 중립적인 도구는 없습니다. 베네딕토의 조언은 우리가 AI를 만들고 상호작용할 때 도움이 되는 두 가지 사항을 제시합니다. 첫째, 수도원의 도구를 다루는 지침은 다른 인간을 사랑으로 돌보라는 명령의 맥락에서 설정되며, 그 명령에 종속됩니다. 이는 우리가 사람보다 기계를 우선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계를 우리와 동등하게 여기고, 인간을 대하듯 기계를 대하는 것은 우리도 기계도 존중하지 않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AI의 다름을 항상 자기중심적인 편안함이 아니라 서로를 향한 사랑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인간처럼 보이는 AI의 도전에 직면할 때 우리는 사랑에 대한 우리의 소명을 견지하는 것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 제1부 ‘인간학적 탐구’, 4장 ‘인간처럼 보이는 AI와 만남’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