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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말씀

타오르는 말씀

로버트 배런 (지은이), 전경훈 (옮긴이)
  |  
생활성서사
2019-03-25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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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말씀

책 정보

· 제목 : 타오르는 말씀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일반
· ISBN : 9788984815469
· 쪽수 : 272쪽

책 소개

현대 미국 가톨릭교회의 최고 베스트셀러 『가톨리시즘』의 저자 배런 주교가 이 시대의 신앙인에게 선사하는 진정한 묵상집이다.

목차

머리말 세상에 불을 지르는 말씀 · 11

1장 하느님의 신비
하느님의 지극히 거룩하심 이사 6,1-8 · 18
하느님께 영광을 1코린 10,31 · 27
가장 큰 계명 루카 10,27 · 35
하느님의 학교 히브 12,5-11 · 42
신앙과 이성 히브 11,1 · 50

2장 예수 그리스도
그리스도 왕 요한 18,33-38 · 60
부활하신 주님 마르 16,1-8 · 68
깨뜨리고, 노래하고, 달아나고 마르코 복음서의 예수 수난기 · 76
동방 박사 마태 2,1-12 · 84
착한 사마리아인, 그리스도의 초상 루카 10,29-37 · 92
빛의 신비 마태 17,1-8 · 100

3장 성령 안에 머무는 삶
사랑의 송가 1코린 13,1-13 · 110
선물의 법칙 창세 22,1-14 · 119
야망으로 부푼 마음 마르 10,35-45 · 128
성령의 일곱 은사 이사 11,1-3 · 136
찬양의 산 제물 로마 12,1-2 · 144
천사와 짐승 마르 1,12-13 · 150

4장 거룩한 사람들
세리의 회심 마태 9,9-13 · 160
하느님과 사랑에 빠진다는 것 루카 1,26-38 · 168
피터 모린과 마태오 복음서 25장 마태 25,31-34 · 176
‘너는 베드로다’ 마태 16,13-19 · 184

5장 전례와 기도
미사의 신비 요한 6,1-15 · 194
기도의 규칙 마르 11,20-25 · 203
실제적 현존 요한 6,48-66 · 211
사제와 신도와 예식 묵시 4,1-11 · 220

6장 신앙과 문화
성경 속 가족의 의미 1사무 1,9-28 · 230
‘나는 그곳에서 성전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묵시 21,22 · 239
느헤미야의 교훈 느헤 8,1-8 · 246
‘진리가 무엇이오?’ 요한 18,37-19,11 · 254
‘에파타!’ 마르 7,31-37 · 262

인명 색인 · 270

저자소개

로버트 배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교구의 보좌 주교로, 신학과 철학 등 여러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현대 미국 교회의 가장 촉망받는 저술가, 강연자, 신학자 중 한 명이다. 이 책을 쓸 당시에는 세인트메리오브더레이크 대학교와 먼델라인 신학교의 조직신학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간담회나 강연회, 또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피정을 동반하는 등 신학과 영성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가톨리시즘 Catholicism』(생활성서사 간)과 『이제는 내가 봅니다: 거룩한 변모의 신학 A Theology of Transformation』, 『돌과 유리로 지어진 천국 Heaven in Stone and Glass』 등이 있다. 관련 사이트 www.wordonfi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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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공부하고 한동안 가톨릭교회의 수사(修士)로 살았다. 지금은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이러저러한 책들을 번역하며 산다. 옮긴 책으로 《가톨리시즘》, 《페미사이드》, 《20세기 이데올로기》, 《필리포스와 알렉산드로스》, 《농경의 배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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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루카 12,49). 그 불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과 치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그리고 무엇보다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이 소박한 설교가 예수님의 타오르는 말씀의 빛과 온기를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전해 드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느님에 대한 체험은 언제나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그 체험은 우리가 딛고 선 땅과, 우리를 둘러싼 울타리를 기어이 뒤흔듭니다. 참하느님은 우리의 삶을 깨고 들어오셔서 나태와 안정으로부터 우리를 몰아내시고 새로이 바꾸시며, 완전히 바닥에 쓰러뜨리십니다. 그분은, 성경의 이미지를 빌려 말하자면, 회오리바람, 지진, 쳐들어오는 군대, 한밤중의 도둑입니다.
이사야는 왜 연기를 언급할까요? 연기는 보이는 대상을 흐리게 할 뿐 아니라 보는 행위를 약화시킵니다. 연기가 피어오르면 사람은 눈을 감거나 깜빡이며 눈물을 흘리기 마련입니다. ‘있는 나’이신 그분은 원칙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그분의 현존을 보고 탐구하고 분석하려고 하면 혼란과 좌절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요제프 라칭거는 하느님에 관한 지식은 전례에서 사용하는 향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했습니다. 즉 알려질 대상을 흐릿하게 가리면서, 알려고 애쓰는 인간을 좌절시킵니다.


이런 메시지를 들으면 우리는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사실 이 딜레마는 현대 문화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던 난제이기도 합니다. 바오로 사도가 주장하는 원칙은 사람들에게 반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왜 하느님이 모든 영광을 차지해야 하는가? 인간의 업적은 아무런 가치도 없단 말인가? 인간이 윤리, 지식, 기술, 과학에서 이룬 정당한 성과들에 대한 최소한의 인정이라도 받아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느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은 결국 인간의 발전과 성취를 간접적으로 폄하하고, 인류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불러오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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