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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K. 체스터턴 탄생 150주년 기념 대표작 세트 - 전3권

G. K. 체스터턴 탄생 150주년 기념 대표작 세트 - 전3권

G. K. 체스터턴 (지은이), 전경훈 (옮긴이)
복있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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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K. 체스터턴 탄생 150주년 기념 대표작 세트 - 전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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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G. K. 체스터턴 탄생 150주년 기념 대표작 세트 - 전3권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일반
· ISBN : 9791170831747
· 쪽수 : 1140쪽
· 출판일 : 2024-11-15

책 소개

G. K. 체스터턴 탄생 150주년을 맞이하여 복 있는 사람에서 출간하는 ‘G. K. 체스터턴 대표 3부작’은 가장 영향력 있는 변증서로 꼽히는 『이단』『정통』『영원한 인간』으로 구성된 시리즈다.

목차

『이단』

01 서론: 정통의 중요성에 관하여
02 부정적인 정신에 관하여
03 러디어드 키플링, 그리고 세상을 작게 만드는 일에 관하여
04 버나드 쇼
05 H. G. 웰스와 거인들
06 크리스마스와 유미주의자들
07 오마르와 성스러운 포도나무
08 온화한 황색 언론
09 조지 무어의 심기
10 샌들과 단순함에 관하여
11 과학과 야만
12 이교주의와 로즈 디킨슨
13 켈트족과 켈트광
14 어떤 현대 작가들과 가족이라는 제도에 관하여
15 세련된 소설가들과 세련된 상류층
16 맥케이브와 신적인 경망
17 휘슬러의 재치
18 ‘젊은 나라’라는 오류
19 빈민가 소설가와 빈민가
20 결론: 정통의 중요성에 관하여

G. K. 체스터턴 연보
옮긴이의 글

『정통』

머리말

01 서론: 그 밖의 모든 것을 옹호하며
02 미치광이
03 생각의 자살
04 요정나라의 윤리
05 세계의 깃발
06 그리스도교의 역설
07 영원한 혁명
08 정통의 낭만
09 권위와 모험가

G. K. 체스터턴 연보
옮긴이의 글

『영원한 인간』

머리말
서론: 이 책의 얼개

1부 인간이라 불리는 피조물에 대하여
-
01 동굴 속 인간
02 교수들과 선사 시대 사람들
03 유구한 문명
04 하나님과 비교종교학
05 인간과 신화들
06 마귀들과 철학자들
07 신들과 마귀들의 전쟁
08 세상의 끝

2부 그리스도라 불리는 사람에 대하여
-
01 동굴 속 하나님
02 복음의 수수께끼들
03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이야기
04 이단들의 증언
05 이교주의로부터의 탈피
06 신앙의 다섯 죽음

결론: 이 책의 요약

부록 1. 선사 시대 인간에 대해
부록 2. 권위와 정확성에 대해

G. K. 체스터턴 연보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G. K. 체스터턴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에 영국에서 활동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중 한 사람이다. 뛰어난 소설가이자 평론가였고, 언론인이자 논객이었으며, 당대에 가장 특출한 그리스도교 변증가였다. 특유의 호탕한 성격과 육중한 체구와 더불어 ‘역설의 왕자’로 잘 알려져 있다. 1874년 영국 런던 켄싱턴에서 태어나 세인트폴 스쿨을 졸업하고,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슬레이드 예술 학교에서 미술과 문학을 공부했다. 대학을 그만두고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이자 미술 및 문학 평론가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 그는 문학과 사회 비평, 역사, 정치, 경제, 철학, 신학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했는데, 평생에 걸쳐 200여 편의 단편 소설 및 4,000여 편의 기고문을 발표했다. 그중 가장 대중적인 작품은 ‘브라운 신부 시리즈’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로부터 “에드거 앨런 포를 능가하는 추리 소설가”라는 찬사를 받았다. 1936년 62세의 나이로 생애를 마감할 때까지 조지 버나드 쇼, H. G. 웰스, 버트런드 러셀 등 당대의 지성들과 긴밀한 문학적 교류를 나누었으며, C. S. 루이스를 비롯한 후대의 작가 및 사상가들에게도 문학적·종교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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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공부하고, 한동안 가톨릭교회의 수사로 살았다. 지금은 여러 책을 번역하고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며 산다. 번역한 책으로는 『가톨리시즘』, 『페미사이드』, 『필리포스와 알렉산드로스』, 『마지스테리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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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날 ‘정통’이라는 말의 쓰임새보다 현대 사회의 거대하고 고요한 악을 더 기묘하게 보여 주는 것은 없다. 지난날 이단은 이단이 아니라고 자부했다. 세상의 왕국과 경찰과 판관이 이단이었고, 이단은 정통이었다. 이단은 세상의 왕국과 경찰과 판관에 맞선다며 자랑하지 않았다. 맞서 일어난 쪽은 저들이었다. 군대는 무력으로, 왕은 차가운 얼굴, 근엄한 국정, 합리적 법치로 이단에 맞섰다. 모두가 길을 잃고 헤매는 양 같았다. 저마다 정통임을, 자신이 옳음을 자부했다. 저 울부짖는 광야에 홀로 선 사람, 그는 하나의 인간 그 이상이었다. 그는 하나의 교회였다. 우주의 중심이었다. 그를 둘러싸고 온 별들이 운행했다. 기억에서 잊힌 지옥의 온갖 고문도 그에게 이단임을 인정하게 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요즘은 이단임을 뽐내는 표현들을 사용한다. 의식적인 웃음을 짓고서 “난 꽤나 이단적인 사람입니다”라고 말하고는 박수를 기대하며 주위를 둘러본다. ‘이단’이라는 말은 더 이상 그릇됨을 뜻하지 않는다. 사실상 명민하거나 용감하다는 뜻이다. ‘정통’이라는 말은 더 이상 옳음을 뜻하지 않는다. 도리어 ‘그릇됨’을 뜻한다. 이 모두가 의미하는 건 하나다. 자신이 철학적으로 옳은지에 대해 사람들이 무심해졌다는 것. 이단이라고 고백하려면 먼저 제정신이 아니라고 고백해야 하는 것이 자명한 이치다. 빨간 넥타이를 한 보헤미안이 정통을 내세우는 건 당연하다. 폭탄을 설치하는 폭파범은 그가 무엇이건 간에 스스로 정통이라고 여겨야 한다.
『이단』 ‘01 서론: 정통의 중요성에 관하여’ 중에서


어떤 의미에서는 좋은 문학 작품을 읽는 것보다 나쁜 문학 작품을 읽는 것이 더 가치 있다. 좋은 문학 작품은 우리에게 한 사람의 정신을 이야기해 줄 것이다. 반면에 나쁜 문학 작품은 우리에게 많은 사람의 정신을 이야기해 줄 것이다. 좋은 소설은 우리에게 그 주인공에 대한 진실을 말해 준다. 나쁜 소설은 우리에게 그 작가에 대한 진실을 말해 줄 뿐만 아니라 그 독자들에 대한 진실을 말해 준다. 그리고 정말 이상하게도, 나쁜 소설은 우리에게 그것을 지은 동기가 오히려 더 냉소적이고 비도덕적이라고 알려 준다.
한 권의 책이 책으로서 더 부정직할수록 공문서로는 더 정직해진다. 신실한 소설 한 편은 특정한 한 사람의 단순성을 드러낸다. 그리고 신실하지 못한 소설 한 편은 인류의 단순성을 드러낸다. 인간의 깐깐한 결정들과 몇몇 재조정 사항들은 두루마리 문서들과 법전들과 경전들에 나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가정들과 마르지 않는 기력들은 1페니짜리 잡지와 반 페니짜리 통속 소설1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진짜 교양을 지닌 많은 이들이 그러하듯, 한 사람이 좋은 문학에서 배울 것은 좋은 문학을 감상하는 능력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셈이다. 반면에 나쁜 문학에서는 제국을 다스리고 인류의 지도를 살피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단』 ‘15 세련된 소설가들과 세련된 상류층’ 중에서


이 책이 농담이라면, 그건 나 자신에 대한 농담이다. 나는 대담무쌍하게도 이미 발견된 것을 발견한 사람이다. 이어지는 글 속
에 소극(笑劇)의 요소가 하나라도 있다면, 그 소극은 나를 희생시켜 웃기는 소극이다. 이 책은 내가 어떻게 스스로 브라이턴에 첫발을 디딘 사람이라고 믿었다가 실은 마지막으로 발을 디딘 사람이었음을 깨달았는지 설명한다. 이 책은 또한 훤히 보이는 것을 찾아 떠난 엄청난 나의 모험들을 이야기한다. 이런 내 경험을 나 자신보다 더 우스꽝스럽게 여길 사람은 없다. 어느 독자도 내가 여기서 나 자신을 바보로 만들려 한다고 비난할 수는 없다. 내가 바로 이 이야기의 바보이니, 어떠한 반역자도 나를 이 왕좌에서 끌어내릴 수 없을 것이다. 나는 19세기 말의 그 모든 천치 같은 야망들을 자유로이 인정한다. 여느 진지한 소년들이 그러하듯 나도 시대를 앞서가려고 애썼다. 그들처럼 나도 진리보다 10분 앞서가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내가 1,800년이나 뒤져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의 진리들을 입 밖에 내어 말할 때도, 고통스러울 만큼 어린아이같이 과장하며 목소리를 쥐어짰다. 그리고 가장 알맞으면서도 가장 웃기는 방식으로 벌을 받았다. 내가 진리들을 간직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그 진리들이 진리임을 발견한 것이 아니라 단지 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했을 따름이다. 내가 홀로 서 있다고 믿었을 때, 사실 나는 온 그리스도교 세계에 의해 지탱되는 그 우스운 위치에 서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용서하시기를! 나는 독창적이려고 애썼던 것 같다. 하지만 문명화된 종교, 그 기존 전통의 열등한 복제품을 홀로 발명해 냈을 따름이다. 앞의 이야기에서 요트를 타고 여행에 나선 사람이 자기가 잉글랜드를 최초로 발견했다고 생각했듯이, 나는 내가 유럽을 최초로 발견한 줄 알았다. 나는 나의 이단을 창설하려고 애썼다. 그런데 나의 이단에 마지막 손길을 가하는 순간, 나는 그것이 정통임을 발견했다.
『정통』 ‘01 서론: 그 밖의 모든 것을 옹호하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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