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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일반
· ISBN : 9788984815520
· 쪽수 : 296쪽
책 소개
목차
제1장 영아기 [신뢰 대 불신]
제2장 유아기 [자립심 대 수치심과 의심]
제3장 놀이 시기 [창의성 대 죄의식]
제4장 학교 시기 [근면성 대 열등감]
제5장 청소년기 [정체성 대 정체성 혼란]
제6장 청년기 [친밀감 대 고립감]
제7장 장년기 [생산성 대 침체성]
제8장 노년기 [통합성 대 절망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가 배우자를 고르거나 결혼한 후에 겪는 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대부분 우리 부모의 선택을 되풀이하기 때문에, 심리학자 휴 미실다인은 모든 결혼은 실제로 최대 여섯 명이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결혼 당사자 두 명과 신랑의 부모 두 명 그리고 신부의 부모 두 명을 모두 합하면 최대 여섯 명이라는 뜻이다. ……
많은 경우 우리의 상처는 우리 부모들과 연관되어 있어, 남편이 아침에 신문을 읽든지 안 읽든지 하는 것은 사실 크게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다. 대다수의 부부들이 배우자가 아침 식탁에서 신문을 읽든 말든 개의치 않는 것이 사실이다. 과거 어린 시절의 상처나 특히 가족이나 부모에게서 받은 상처들이 치유되면, 결혼이나 그 밖의 현 상황들에서 드러나는 과민 반응들을 치유할 수 있다. 가족 상담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인 머리 보웬은 그의 정신과 수련의들이 부모에게서 받은 과거의 상처들이 치유되자 훨씬 우수한 상담자가 되었을 뿐 아니라, 배우자와 함께 정식 상담 과정을 거친 수련의들만큼이나 그들 자신의 결혼 생활도 개선되었다는 것을 알아냈다.
-들어가는 말
상처를 남긴 기억 속으로 예수님을 초대할 때, 그것은 예수님께 우리의 과거 자체를 지우거나 혹은 잊어버리는 데 도움을 주시기를 청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예수님이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사도들에게 하신 것처럼 우리의 기억들을 치유해 주시기를 청하는 것이다(루카 24,13-35). 예수님이 엠마오로 향하는 길에서 풀이 죽어 있는 제자들을 만났을 때, 그 제자들의 마음은 예수님의 죽음이라는 아픈 기억으로 슬픔과 실망에 가득 차 있었다. 그들이 지난 사흘 동안에 겪은 일에 대한 이야기를 예수님은 다 들어 주셨고, 제자들이 느낀 상처 하나하나에 대해 사랑으로 응답해 주셨다. 마침내 제자들의 마음은 사랑으로 가득 차서 예수님과 그들 자신 그리고 그들에게 상처를 준 모든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었다.
-들어가는 말
린다는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지 14년 만에 처음으로 울기 시작했다. 우리가 린다에게 왜 우는지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그토록 화를 내신다는 사실, 그분이 그토록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 때문에요. 예수님은 나의 전부를 나누기를 바라세요. 내가 울면 예수님도 우시고, 내가 행복하면 예수님도 행복해하십니다.”
예수님은 이 기도를 통해 린다에게 가장 필요한 두 가지 사실을 알게 하셨다. 그것은 그녀가 상처와 분노에 가득 차 있을 때에도 예수님은 린다를 사랑하셨다는 사실과 린다의 분노가 곧 예수님의 분노라는 사실이다. 상처와 분노의 와중에도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린다는 자신에게 상처를 준 친척들과 자기 자신을 용서하기 시작했다.
-들어가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