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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밟고 하는 사랑은 언제나 흙이 묻었다

땅을 밟고 하는 사랑은 언제나 흙이 묻었다

황주리 (지은이)
생각의나무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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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밟고 하는 사랑은 언제나 흙이 묻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땅을 밟고 하는 사랑은 언제나 흙이 묻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84987951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08-01-15

책 소개

화려한 원색과 열린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회화세계를 구축해온 화가 황주리는, 여러 권의 산문집에서 녹록치 않은 글솜씨를 보여준 문필가이기도 하다. <땅을 밟고 하는 사랑은 언제나 흙이 묻었다>는 저자가 지나간 시간들과 조우하는 마음으로 쓴 짧은 글(인 동시에 삶을 행복하게는 방법에 관한 사색인)과, 작품 도판을 엮어 펴낸 그림에세이다.

목차

마음, 얼굴, 목소리
장마
옛사랑
타인
패션쇼
불나방
라이벌
천국
행운
타인
일기
돌과 보석
어른
우물 속에서 해본 몇 가지 생각
아이쇼핑
쇼팽
창문
속담
첫사랑 언덕
빨강에 대하여
여행
기차
잘 늙는 법
사랑
사랑


글미
무는 개가 되라
킹카

편지
안경
세월
인생
신앙
친구
자살
상상력
지리산
동사서독
풍경
1994년 7월 8일의 일기
폭력

여행과 독서의 차이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
행복
행복
여백, 낙서, 혹은 수수께끼
휴머니즘
인연
시계
싱크대
달팽이
상처
청춘
침묵의 소리

정거장
택시

삶과 꿈
희망가
아줌마

우리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자
행복의 발견
딩동댕 지난 여름
앞만 보고 걸어라

뉴욕행 비행기
고려장

선물
날씨 탓
유희
뾰족구두
사막
버리며 살기
2000년 1월 1일 오전 3시 10분
다마고찌 이야기
심연
비 오는 날엔 삼청동에 가자
흔적
나는 아무것도 후회하지 앟ㄴ는다

붕어빵
축제

가난
고독
내 마음은 호수
체리 향기

저자소개

황주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 뉴욕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40회의 국내외 개인전과 500여 회의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수필가와 소설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산문집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 『세월』 『땅을 밟고 하는 사랑은 언제나 흙이 묻었다』 『산책주의자의 사생활』 등과 장편소설 『바그다드 카페에서 우리가 만난다면』 『마이 러브 프루스트』, 그림소설집 『한 번, 단 한 번, 단 한 사람을 위하여』 등을 펴냈다. 1986년 석남미술상, 2000년 선미술상을 받았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마도 나이가 들면서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은 삶에 대한 어리광과 자기 자신에 대한 미성숙한 연민일 것이고, 잃지 않고 지녀야 할 것은 타인에 대한 관용과 욕심부리지 않고 천천히 걸어가는 여유 같은 것이리라. 하지만 잘 늙는다는 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늙음의 증후군은 세월이 점점 더 빨리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일 게다. - 본문 57쪽에서


삶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진 것이라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은 그 선물을 가슴 벅차게 뜯어보는 일이 아닐까? 비록 겹겹이 포장된 수많은 상자들 속의 마지막에 콩알 하나가 숨겨져 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렇게 생각해야 옳다. 만일 당신이 외롭다면 그 외로움조차 당신에게 주어진 선물인지 모른다. 그 선물을 가지고 비빔밥이나 스테이크, 잡채나 오믈렛, 혹은 진주를 빚거나 밀가루 반죽도 제대로 못하거나, 그 어떤 요리를 만들든 그것은 모두 당신 탓이다. - 본문 167쪽에서


나는 늘 버리며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지니고 있다. 그림을 그리는 까닭에 워낙 짐이 많은 탓도 있지만, 이 짐들을 껴안고 도대체 어쩌겠다는 건가 싶은 것이다. 그래서 웬만한 것은 대충 버리면서 산다. 그러다 보니 버리지 않아야 할 물건들을 버리는 일이 많다. 쓸 만한 것은 남에게 다 주어버리도 남은 것은 대충 버린다. 나중에 꼭 필요할지도 모르는 것을 눈 딱 감고 내다 버리는 내 용감한 습관은 때로 위험수위에 이르기도 한다.정말 끝까지 버리지 말아야 할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자존심이라든지 용기라든지, 희망이라든지... - 본문 179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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