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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 가죽

코뿔소 가죽

(Spring)

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 루이스 캐럴, 에드워드 리어, 에밀 졸라, 월트 휘트먼, 윌리엄 셰익스피어, 윌리엄 모리스, 이솝, 존 키츠, G. K. 체스터튼,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스티븐 크레인, 라프카디오 헌,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윌리엄 앨링엄, 토머스 러브 피콕 (지은이), 해럴드 블룸 (엮은이), 정정호, 이소영, 정혜연, 정혜진 (옮긴이)
생각의나무
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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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 가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코뿔소 가죽 (Spring)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84988057
· 쪽수 : 175쪽
· 출판일 : 2007-12-22

책 소개

'현대 서양문학 비평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영문학자 헤럴드 블룸이 엮은 서양고전문학 앤솔로지. 루이스 캐럴에서 오스카 와일드, 나사니엘 호손, 푸슈킨, 모파상을 거쳐 셰익스피어의 작품까지, 인간의 영혼을 순수한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만들어주는 불멸의 고전ㅡ단편소설 41편과 83편의 시ㅡ을 계절의 흐름에 따라 총 여덟 권에 나누어 담았다.

목차

봄편 1권 <코뿔소 가죽>

프롤로그 : 천 개의 사건, 천 가지 상상

Stories
기묘한 이야기 -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코뿔소 가죽 - 루디야드 키플링
거울 그림자 - 라프카디오 헌
보완물 - 에밀 졸라

Poems
사람의 사계절 - 존 키츠
바람을 노래함 - 토머스 러브 피콕
바람과 비 - 윌리엄 셰익스피어
엉겅퀴를 먹은 당나귀 - 이솝
3월 바람의 노래 - 윌리엄 모리스
악기 -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밤의 작은 새들 - 스티븐 크레인
여행을 떠나는 아이가 있었네 - 월트 휘트먼
올뺴미와 고양이 - 에드워드 리어
오래된 5월의 노래 - 작자 미상
나에게 더 이상 고향은 없네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푸른 잔디 - 작자 미상
즐겁게 올라가고 즐겁게 내려오라 - 작자 미상
여기 우리는 피리를 불며 오네 - 작자 미상
어이, 아니야 아냐! - 작자 미상
나에겐 작은 견과나무가 있었지 - 작자 미상
링컨셔 주의 밀렵꾼 - 작자 미상
요정들 - 윌리엄 앨링엄
진하고 걸쭉한 맛있는 수프 - 루이스 캐럴

역자 해제
수록 작가 소개

여름편 2권 <점블리 사람들>

프롤로그 : 천 개의 사건, 천 가지 상상

Stories
황금 강의 왕 - 존 러스킨
새끼 코끼리 - 루디야드 키플링
병 속의 도깨비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유려한 로켓 불꽃 - 오스카 와일드
테네시 주의 저널리즘 - 마크 트웨인
리키-티키-타비 - 루디야드 키플링

Poems
점블리 사람들 - 에드워드 리어
사냥하기 좋은 수사습 - 존 데이비슨

역자 해제
수록 작가 소개

여름편 3권 <미친 정원사의 노래>

프롤로그 : 천 개의 사건, 천 가지 상상

Stories
데이비드 삼촌의 터무니없는 이야기 - 캐서린 싱클레어
거위 치는 소녀 - 그림 형제
피오리몬드 공주의 목걸이 - 매리 드 모건
신부, 옐로우 스카이에 오다 - 스티븐 크레인
험프티 덤프티 - 루이스 캐럴

Poems
돼지 이야기 - 루이스 캐럴
불같이 붉은 꼬리를 가진 공작새를 보았네 - 작자 미상
눈이 하얗게 덮힌 들판의 겨울 - 루이스 캐럴
나르키소스를 위한 메아리의 탄식 - 벤 존슨
숲으로 난 길 - 루디야드 키플링
울부짖는 미친 톰 - 작자 미상
미친 정원사의 노래 - 루이스 캐럴
디나스 보어의 전쟁 노래 - 토머스 러브 피콕
여우와 고슴도치 - 이솝
8월 - 앨저넌 찰스 스윈번
용기-붕기-보의 사랑 보내 - 에드워드 리어
까마귀와 물주전자 - 이솝

역자 해제
수록 작가 소개

가을편 4권 <야생의 숲>

프롤로그 : 천 개의 사건, 천 가지 상상

Stories
가짜 거북이 이야기 - 루이스 캐럴
소어 다리 사건 - 아서 코난 도일
봄의 연인과 가을의 연인 - 라프카디오 헌
페더탑 : 교훈적인 이야기 - 나사니엘 호손

Poems
물 위를 떠다니는 노인 - 에드워드 리어
야생의 숲 - 작자 미상
도깨비 시장 - 크리스티나 로세티
작별 - 앨저넌 찰스 스윈번

역자 해제
수록 작가 소개

가을편 5권 <이제 그만 울어요>

프롤로그 : 천 개의 사건, 천 가지 상상

Stories
세 이방인 - 토머스 하디
사람에게는 어느 정도의 땅이 필요할까 - 레오 톨스토이
페르시아 사람 알리의 이야기 - 아라비안 나이트
찬가 - 사키
웨이크필드 - 나사니엘 호손

Poems
조용하지 않은 무덤 - 작자 미상
가을 - 존 클레어
이것이 왕국으로 들어가는 열쇠라네 - 작자 미상
반짝이는 코를 가진 소년 동 - 에드워드 리어
이제 그만 울어요, 슬픈 샘들이여 - 작자 미상
좀 더 빨리 걷지 않을래? - 루이스 캐럴
두 개의 항아리 - 이솝
나는 한 처녀를 사랑했다네 - 조지 위더
광채가 성벽 위로 떨어지네 - 앨프레드 테니슨
우리 두 번 다시 배회하지 말아요 - 조지 고든 바이런
장난치는 독수리들 - 월트 휘트먼
11월 - 로버트 브리지스
술 권하는 노래 - 존 스틸
사랑은 제 갈 길을 찾아가리라 - 작자 미상
내 고양이 제프리 - 크리스토퍼 스마트
하얀 섬 - 로버트 헤릭
죽음과 큐피트 - 이솝
누가 바람을 보았을까요? - 크리스티나 로세티

역자 해제
수록 작가 소개

겨울편 6권 <빨간 구두>

프롤로그 : 천 개의 사건, 천 가지 상상

Stories
빨간 구두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신호원 - 찰스 디킨스
오를라 - 기 드 모파상
윌리엄 윌슨 - 에드거 앨런 포

Poems
흥겨운 노랫소리 - 윌리엄 셰익스피어
불어라 불어 그대 겨울 바람아 - 윌리엄 셰익스피어
숲속의 만가 - 조지 메러디스
까마귀 - 토머스 러벌 베도스
겨울 소네트 - 크리스티나 로세티
은 백조의 노래 - 올랜도 기번스
패트릭 스펜스 경 - 작자 미상
독수리 - 알프레드 테니슨
불길한 전조 - 허먼 멜빌
오소리 - 존 클레어
바다코끼리와 목수 - 루이스 캐럴

역자 해제
수록 작가 소개

겨울편 7권 <겨울 사자>

프롤로그 : 천 개의 사건, 천 가지 상상

Stories
만령제 - 이디스 워튼
데이비드슨의 눈과 관련된 놀라운 사건 - H.G.웰스
마녀의 빵 - 오 헨리
승리한 사랑의 노래 - 이반 투르게네프

Poems
겨울 사자 - 윌리엄 셰익스피어
악몽 - 윌리엄 슈웽크 길버트
커코넬의 헬렌 - 작자 미상
나는 작은 담장 있는 정원을 알고 있네 - 윌리엄 모리스
눈송이 -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수양버들의 껍질을 벗기며 - 존 클레어
폭설 - 랠프 월도 에머슨
애가 - 토머스 러벌 베도스
마리아나 - 알프레드 테니슨
늙은 유령 - 토머스 러벌 베도스
슬픔 - 오브리 드 비어
소리 없이 참아내는 거미 - 월트 휘트먼

역자 해제
수록 작가 소개

겨울편 8권 <스페이드 퀸>

프롤로그 : 천 개의 사건, 천 가지 상상

Stories
어둠 속에서 - 이디스 네스빗
종탑 - 허먼 멜빌
스페이드퀸 - 알렉산드르 푸슈킨
코 - 니콜라이 고골

Poems
노래 - 크리스티나 로세티
밤 - 윌리엄 블레이크
눈보라 - 존 클레어
런던의 눈 - 로버트 브리지스
노파 - 로버트 헤릭
주문 - 존 드라이든
유령을 부르는 사람 - 토머스 러벌 베도스
오르막길 - 크리스티나 로세티
크라켄 - 알프레드 테니슨
루크 하버갈 - 에드윈 앨링턴 로빈슨
두 정령 - 퍼시 비시 셸리

역자 해제
수록 작가 소개

저자소개

조셉 러디어드 키플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글북』(1894)으로 널리 알려진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은 1865년 인도 봄베이에서 태어났다. 다종의 문화에 제국주의 서구의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19세기 말 인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일생 동안 시와 소설, 동화, 민요 모음집 등을 꾸준히 발표하여 400편에 가까운 단편소설과 시를 남겼다. 기자로 인도 전역을 다니며 원시적 장엄함이 살아 있는 드넓은 자연 풍경, 북인도 무슬림 다문화 사회 생활상 등을 관찰하여 글을 쓴 그는 불과 23세에 첫 단편집 『언덕으로부터의 평범한 이야기들』을 출간했다. 기존의 영국과 유럽 문학에서는 볼 수 없던 완전히 색다른 그의 작품은 평단의 관심을 받음과 동시에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책을 잘 읽지 않는 군인들에게까지 큰 호응을 받는다. 또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들을 모아 『정글북』, 『킴』을 출간하여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그는 시인으로서도 탁월했다. 테니슨의 서거 후 그 뒤를 잇는 계관 시인으로 영국 왕실로부터 여러 번 제안받았으나 거절했다. 1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아들을 잃은 키플링은 내면세계로 눈을 돌려 점점 과감한 생략과 함축적인 표현으로 초자연적이고 신비한 내용을 담은 작품들을 발표했다. 단어의 질감을 살린 풍성한 언어와 완벽한 은유로 문학에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가와 함께 그는 전쟁, 사랑, 고통, 상실, 유령, 공상과학 등의 다양한 소재로 인간의 보편적인 모습을 심오하게 통찰했다. T. S. 엘리엇, 어니스트 헤밍웨이, 서머싯 몸, 조지 오웰, 헨리 제임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에드먼드 윌슨, 랜들 자렐, 킹즐리 에이미스 등 수많은 작가들은 키플링을 ‘20세기 영국의 가장 위대한 단편소설 작가’라고 찬사를 보냈다. 1907년 스웨덴 한림원은 “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의 관찰력과 독창적인 상상력, 힘이 넘치는 아이디어, 이야기를 이끄는 뛰어난 재능을 높이 사” 키플링에게 영미권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여한다. 당시 42세였던 키플링은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1901년 노벨문학상이 제정된 이후 이 기록은 아직까지도 깨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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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캐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찰스 럿위지 도지슨(Charles Lutwidge Dodgson). 1832년 1월 27일 영국 체셔의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1846년 진학한 공립학교의 한 수학 선생님으로부터 “이 학교에 온 이후 이처럼 유망한 아이를 본 적이 없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수학에 큰 재능을 보였다. 1851년에 옥스퍼드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에 입학했고, 1855년부터 1881년까지 모교 수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어릴 때부터 투고한 시나 단편소설이 여러 잡지에 게재될 정도로 문학적 재능도 탁월했다고 전해진다. 1864년, 수학과 학장이었던 헨리 조지 리델의 딸 앨리스와 그 자매들에게 ‘땅속 나라의 앨리스’라는 제목의 이야기를 선물했다. 1년 후 이 이야기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정식 출간되었다. 이때 즈음부터 ‘루이스 캐럴’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는데, 이는 자신의 이름 Charles Lutwidge를 라틴어인 Carolus Ludovicus로 바꾼 후, 이를 다시 영어화하여 앞뒤를 바꾼 것이다. 캐럴의 재치가 돋보이는 필명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후 지금까지 17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고 영화‧애니메이션‧드라마 등으로 각색되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상상력과 더불어 캐럴만의 독특한 언어유희, 논리적·수학적 특징이 이 책의 매력으로 꼽힌다. 캐럴은 그 밖에도 《거울나라의 앨리스》, 《실비와 브루노》 등의 동화를 썼고, 《행렬식에 관한 입문서》, 《헝클어진 이야기》, 《수학적 호기심》 등 수학에 관한 다수의 책과 논문을 집필했다. 1898년 1월 14일, 《기호논리학》을 집필하던 중 건강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장례식은 세인트 메리 교회에서 거행되었고, 시신은 마운트 묘지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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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리어 (글)    정보 더보기
영국의 난센스 시인이자 화가이다. 전통적인 논리에서 벗어난 무의미한 말로 환상적인 세계를 생생하게 묘사하는 글과 기이하고 환상적인 그림을 곁들인 책을 여럿 발표하여 ‘난센스의 아버지’로 불린다. 대표작으로 《난센스 책 The Book of Nonsense》, 《난센스 노래와 이야기 Nonsense Songs and Stories》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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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리어의 다른 책 >
에밀 졸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을 엑상프로방스에서 보내다가 일곱 살 때 아버지를 여읜 후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다. 1858년 파리로 돌아와 생루이 고등중학교를 다녔다. 졸업 후 대학입학자격시험에 두 차례 낙방하자 학업을 포기하고 아셰트 출판사에 취직했다. 1863년부터는 신문에 콩트와 기사를 기고하며 저널리스트로서 활동했다. 1865년 자전적 중편소설 『클로드의 고백』을 발표했고, 이듬해 출판사를 그만둔 후 본격적으로 평론가이자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최초의 자연주의 소설 『테레즈 라캥』(1867), 『마들렌 페라』(1868) 등을 출간했으며, 발자크의 ‘인간극’에 영향을 받아 ‘루공마카르 총서’를 구상했다. ‘제2제정기 한 가문의 자연사와 사회사’라는 부제가 붙은 루공마카르 총서는 5대에 걸친 루공가와 마카르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23년간 총 20권의 연작소설로 그려낸 대작이다. 『루공가의 행운』(1871)을 시작으로 거의 매년 한 편씩 발표되어 1893년 『의사 파스칼』을 끝으로 완결되었다. 총서에는 『목로주점』(1877), 『나나』(1880), 『제르미날』(1885), 『대지』(1887), 『인간 짐승』(1890) 등 졸라의 대표작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총서를 통해 졸라는 자연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한다. 1894년부터는 3부작 소설 ‘세 도시 이야기’를 집필해나가는 한편, 반유대주의에 기인한 드레퓌스 사건이 일어나자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나는 고발한다」(1898)를 발표하며 행동하는 지성의 상징이 되었다. 말년에는 4부작으로 계획한 소설 ‘네 복음서’ 중 『풍요』(1899), 『노동』(1901) 등을 출간했다.(세 번째 권 『진실』(1903)은 사후 출간) 1902년 파리에서 가스 중독 사고로 사망했고, 1908년 유해가 국립묘지 팡테옹으로 이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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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휘트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정신을 잘 대변해 주는,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인정받는 월트 휘트먼은 1819년 5월 31일 미국 롱아일랜드의 헌팅턴타운 근교의 웨스트힐스에서 농부이자 목수였던 아버지와 퀘이커 교도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아홉 명의 자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휘트먼은 가난한 가정 형편 때문에 5∼6년 정도의 교육밖에 받지 못하고, 11세의 나이에 학교를 그만두었다. 그는 법률 사무소, 병원, 인쇄소, 신문사 등에서 잡일을 하면서 영국 낭만주의 소설과 시, 고전문학, 성경 등에 심취했다. 그러다가 17세가 되던 1836년에 교사가 되었으며, 그 후 롱아일랜드에 있는 학교에서 5년간 가르치는 일을 하다가 그만두었다. 그 후, 저널리즘에 몸을 담아 뉴욕에서 활약했는데, 1838년에는 주간지 <롱아일랜더>를 창간했으며, 1842년에는 신문사 <뉴욕 오로라>의 편집인이 되었다. 이해에 그는 에머슨이 뉴욕에서 행한 “자연과 시인의 능력”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듣고 감명을 받아, 에머슨이 예언해 준 “미국의 시인”이 되고자 결심했다. 그리고 1842년 봄에 갑자기 편집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뉴욕 오로라>를 그만둔 후, <이브닝 태틀러>, <롱아일랜드 스타>, <브루클린 데일리 이글>과 같은 여러 신문사에서 기자, 자유 기고가, 편집인 등으로 10여 년간 활동하다가, 마침내 시인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1848년에 휘트먼은 뉴올리언스에서 발행되는 <뉴올리언스 크레센트>의 편집을 맡아 달라는 제의를 받고 뉴올리언스로 떠난다. 이때 그는 여행을 통해 그는 미국의 광대함과 다양함에 대해 인지하게 되었으며, 이때 경험한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폭 넓은 비전은 그의 시에 스며들어 그를 미국의 위대한 시인으로 발돋움하도록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휘트먼은 뉴욕으로 돌아온 후 신문사 <브루클린 프리맨>의 편집 일을 맡았다. 그가 36세 되던 1855년 7월 4일에 첫 시집인 ≪풀잎≫을 자비로 출간했다. 또한 휘트먼은 1862년에 남북전쟁에 참전했다 부상당한 동생 조지를 병문안하기 위해 워싱턴에 갔다가 그곳에 있는 군 병원에서, 부상당한 군인들을 돌보는 간호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1865년에 출간된 시집 ≪북소리와 1875년에 출간된 ≪전쟁 회고록≫은 이때의 경험을 담은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1882년에는 그의 인생 초기의 생활, 남북전쟁 당시 간호사로서의 경험, 노년기의 일상생활, 그의 문학관 등을 담은 산문집인 ≪표본적인 나날들≫을 출간했다. 그리고 출판 및 판매 금지를 당한 덕에 오히려 사상 최고의 판매 부수를 기록한 ≪풀잎≫ 제6판과 ≪표본적인 나날들≫의 판매 수입으로, 그는 1884년에 뉴저지 캠던의 미클 가에 2층짜리 건물을 구입해 이 집에서 1892년 3월 26일 죽을 때까지 살았다. 휘트먼의 신념과 비전을 통해 나온 시가 미국 시에 끼친 영향은 가히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당대에는 주로 친구들로부터 인정을 받았을 뿐, 독자들로부터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다가 20세기 중엽에 접어들면서 미국 최대의 시인으로 각광을 받게 되었고, 그의 시집 ≪풀잎≫은 세계문학의 걸작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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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564년 4월 23일 존 셰익스피어와 메리 아든 사이에서 태어났다. 셰익스피어는 아름다운 숲과 계곡으로 둘러싸인 인구 2000명 정도의 작은 마을 스트랫퍼드에서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고, 이곳에서 학교를 다녔다. 주로 《성경》과 고전을 통해 읽기와 쓰기를 배웠고 라틴어 격언도 암송하곤 했다. 열한 살에 입학한 문법 학교에서 문법, 논리학, 수사학, 문학 등을 배웠는데, 《성경》과 더불어 오비디우스의 《변신》은 셰익스피어에게 상상력의 원천이 된다. 그리스어도 배웠지만 그리 신통하지는 않았다. 그 때문에 동시대 극작가 벤 존슨은 “라틴어는 신통하지 않고, 그리스어는 더 말할 것이 없다”라고 셰익스피어를 조롱하기도 했다. 그러나 셰익스피어의 타고난 언어 구사 능력, 무대 예술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 다양한 경험, 인간에 대한 심오한 이해는 그를 위대한 극작가로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는 제대로 교육받지는 못했지만, 자연으로부터 모든 것을 배운 자연의 아들이자 천재였다. 1590년대 초반 셰익스피어가 집필한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 《헨리 6세》, 《리처드 3세》 등이 런던 무대에서 상연되었다. 특히 《헨리 6세》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그에 대해 악의에 찬 비난도 없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작품은 인기를 더해 갔다. 1623년 벤 존슨은 그리스와 로마의 극작가와 견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셰익스피어뿐이라고 호평하며, 그는 “어느 한 시대 사람이 아니라, 모든 시대의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1668년 존 드라이든은 셰익스피어를 “가장 크고 포괄적인 영혼”이라고 극찬했다. 셰익스피어는 1590년에서 1613년에 이르기까지 10편의 비극(로마극 포함), 18편의 희극, 10편의 역사극, 그리고 시집 《소네트》를 집필했다. 38편의 희곡 작품들은 상연 연대에 따라 대개 4기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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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모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E. P. 톰슨, 에릭 홉스봄 등 유력한 사가들에 의해 ‘독창적인 사회주의자’나 ‘혁명적 유토피아론자’ 등으로 평가받은 영국의 사상가. 생전에 영국 왕실의 계관시인으로 추대될 만큼 시인으로 유명했으며, 사후에는 현대 디자인의 선구자이자 현대 기능주의 건축의 아버지로 재평가되며 디자이너로도 유명해졌다. ‘생활사회주의’로 알려진 모리스의 사회주의는 ‘일상 노동과 삶의 예술화, 자연화’로 요약된다. 이러한 그의 사상은 건축, 공예, 문학 등 여러 방면에 걸친 그의 작품 곳곳에서 표현됐으며, 현대의 아나키즘과 생태주의 사상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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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원작)    정보 더보기
본명은 그리스어로 아이소포스이고, 잘 알려진 이솝은 영어식 이름이다. 정확한 생몰 연대와 행적에 관한 기록은 없으나 헤로도토스와 아리스토텔레스 등 고대 그리스 학자들의 기록을 통해 기원전 6세기경 그리스에서 살았던 인물로 추정한다. 그에 관한 기록과 2세기경 그리스에서 저술된 《이솝의 생애》는 그가 사모스의 철학자 크산투스(혹은 이아드몬)의 노예였으며, 부유한 사모스 사람을 변론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유의 몸이 되었다고 전한다. 이후 이솝은 독보적인 우화 작가이자 연설가로 그리스 전역에 이름을 떨쳤으나, 헤로도토스는 이솝이 델포이에서 그곳 사람들의 반감을 사 죽게 되었다고 그의 마지막을 기록했다. 이솝이 삶의 역경 속에서 벼려낸 통찰과 지혜가 담긴 《이솝 우화》는 특유의 해학과 재치, 현실적인 교훈으로 시대를 넘어 전 인류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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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키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낭만주의 시인들 중 막내인 존 키츠는 1795년 10월 31일 영국의 런던 페이브먼트 로 무어필즈 24번지에서 마차 대여업자의 고용인인 아버지와 그 집의 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키츠는 학교에서 책을 많이 읽었으며, 키가 다 컸을 때 154cm였을 정도로 작고 몸은 약했지만, 명랑하고 싸움도 잘하고 매우 남자다운 성향을 지녔으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동생의 죽음을 목격하면서 일찍이 인간 삶의 고통과 슬픔을 경험한 그는 약제사 겸 외과의가 될 생각으로 학교를 마친 후 병원에서 견습생을 거쳐 의사와 약제사 면허를 받지만 문학에 심취해 개업을 포기하고 문학 서적을 읽으며 인간 삶의 고통과 우울, 그리고 이에 대한 해독제로서의 사랑과 영원한 아름다움에 대한 시들을 쓰기 시작한다. 키츠에게 문학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그는 영국 낭만주의 시인의 막내가 될 초석을 닦은 셈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는 첫 작품집 ≪시집(Poems)≫에 이어 ≪엔디미온(Endymion)≫을 출간하고, 여러 작품들을 발표하며 유명한 시인이 된다. 결핵을 치료하기 위해 이탈리아 로마로 가서 스페인 광장 26번지(26 Piazza Di Spagna)에 방을 얻어 지내다가 1821년 2월 23일에 스물여섯 살의 젊은 나이로 죽어 로마의 신교도 묘지에 묻히고 만다. 그의 묘비에는 엘리자베스 시대의 극작가인 프랜시스 보몬트(Francis Baumont)의 <필래스터(Philaster)>에서 따온 문구인 “여기 물 위에 이름을 쓴 자가 누워 있노라(Here lies one whose name was writ in water)”가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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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K. 체스터턴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에 영국에서 활동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중 한 사람이다. 뛰어난 소설가이자 평론가였고, 언론인이자 논객이었으며, 당대에 가장 특출한 그리스도교 변증가였다. 특유의 호탕한 성격과 육중한 체구와 더불어 ‘역설의 왕자’로 잘 알려져 있다. 1874년 영국 런던 켄싱턴에서 태어나 세인트폴 스쿨을 졸업하고,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슬레이드 예술 학교에서 미술과 문학을 공부했다. 대학을 그만두고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이자 미술 및 문학 평론가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 그는 문학과 사회 비평, 역사, 정치, 경제, 철학, 신학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했는데, 평생에 걸쳐 200여 편의 단편 소설 및 4,000여 편의 기고문을 발표했다. 그중 가장 대중적인 작품은 ‘브라운 신부 시리즈’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로부터 “에드거 앨런 포를 능가하는 추리 소설가”라는 찬사를 받았다. 1936년 62세의 나이로 생애를 마감할 때까지 조지 버나드 쇼, H. G. 웰스, 버트런드 러셀 등 당대의 지성들과 긴밀한 문학적 교류를 나누었으며, C. S. 루이스를 비롯한 후대의 작가 및 사상가들에게도 문학적·종교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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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50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등대를 전문적으로 짓는 건축 기사 아버지와 신사 계급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약해 어려서부터 정규 교육 과정을 따라가지 못하고 개인 교사에게 배우고 여러 학교를 옮겨 다녔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등대 건축을 공부하기 위해 에든버러 대학교에 입학했으나 문필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생계를 위해 법학을 전공했다.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지만 실제로 법률가 일을 하지는 않았다. 에세이와 시, 단편 소설 등을 쓰면서 유럽을 여행하다가 1876년 프랑스에서 미국인이자 기혼이었던 패니 오즈번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1879년 오즈번을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여행길에 올랐다가 건강이 악화되었다. 1880년 5월 오즈번과 결혼하고 그녀가 전남편과 낳은 아들 로이드와 함께 스코틀랜드로 돌아왔다. 1881년 여름, 악천후로 실내에만 머물러 있어야 할 때 로이드와 함께 보물이 묻힌 섬에 대한 지도를 만들면서 놀다가 『보물섬』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이 이야기를 《영 포크스(Young Folks)》에 연재하고 1883년 책으로 출간해 곧바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건강을 위해 영국 남부 해안 도시인 본머스에 정착해 그곳에서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건』(1886) 같은 대표작들을 집필, 출간했다. 의사의 조언에 따라 미국으로 떠났다가 이후 길버트제도, 타이티, 뉴질랜드 등을 여행하다가 남태평양 사모아에 정착했다. 사모아 문화에 매료되어 서구 열강의 식민 지배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게 되었으며, 관련 주제의 글들을 언론에 발표하는 한편 『캐트리오나』, 『섬에서 보내는 밤의 도락』, 『조수(潮水)』 같은 장편 소설들을 집필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다. 1894년 과로로 사망했으며, 사모아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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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크레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1년 미국 뉴저지 태생으로 소설가 겸 시인이었으며 신문기자로도 활동했다. <붉은 무공 훈장>이라는 소설로 가장 유명하며 28세의 젊은 나이로 독일에서 죽었다. 미국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시대를 열었다고도 일컬어지는데, 속어를 섞은 간결한 문체와 상징적 수법으로 헤밍웨이를 비롯한 현대 미국 작가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시에서도 이미지즈의 선구자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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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야쿠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50년 6월 27일, 그리스 서부에 있는 레프카다섬에서 태어났다. 아일랜드인 아버지와 그리스인 어머니는 그에게 라프카디오 헌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두 살 때 아일랜드로 이주한 뒤 영국, 프랑스로 옮겨 다니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열여섯 살 때 친구들과 놀던 중 왼쪽 눈을 실명했다. 열아홉 살 때 자신을 돌봐주던 종조모의 파산으로, 홀로 미국으로 건너가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갔다. 가난을 경험한 후, 신시내티에서 저널리스트로서 글 실력을 인정받게 된다. 그 후 뉴올리언스, 카리브해 마르티니크 섬에 이주해 살면서 문화의 다양성에 매력을 느끼면서 왕성한 취재와 집필 활동을 이어간다. 뉴올리언스 시절에 만국박람회에서 알게 된 일본 문화, 뉴욕에서 읽은 <고사기> 등의 영향을 받아 1890년 4월 일본으로 건너온다. 그해 8월 마츠에에 있는 시마네중학교에 영어 교사로 부임한다. 그리고 구마모토 제5고등학교, 고베 크로니클사에서 근무한 뒤 1896년 9월부터 도쿄대학 문과대학 강사로 초빙되어 영문학을 강의한다. 그해 마츠에의 무사 집안의 딸인 고이즈미 세츠와 정식으로 결혼하고 일본에 귀화한다. 1903년에는 도쿄대학에서 해고되어, 나츠메 소세키에게 강사 자리를 물려주고 와세다대학에서 교편을 잡는다. 고이즈미는 일본 각지에 남겨진 괴담이나 기담, 전승문학 등을 수집해 독자적인 문학작품으로 다시 쓰며, 서양에 일본을 널리 알리는 작가로 활동했다. 번역.기행문.재화문학 장르를 중심으로 30여 점의 저서를 남겼다. 1904년 9월 26일 심장마비로 54세의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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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에서 가장 뛰어난 시인들 중 한 사람이며, 빅토리아기에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작가인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Elizabeth Barrett Browning)은 1806년 3월 6일 영국의 더럼에서 아버지 에드워드 몰턴 배럿(Edward Moulton Barrett)과 어머니 메리 그레이엄 클라크(Mary Graham Clark) 사이에서 열두 명의 형제자매 중 장녀로 태어났다. 그녀는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남동생들의 가정교사에게 교육을 받았다. 그녀는 존 밀턴과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열 살이 되기도 전에 읽었으며, 곧 고전문학과 형이상학에 지적으로 심취하게 되었다. 여섯 살인가 여덟 살 때 처음으로 시를 썼으며, 열네 살이던 1820년에 그녀의 아버지는 생일 선물로 그녀가 쓴 네 권으로 된 서사시집 ≪마라톤에서의 전투(The Battle of Marathon)≫를 출간해 주었다. 정식으로 출간된 그녀의 첫 번째 시집은 1826년 ≪마음에 관한 에세이와 기타 시들(An Essay on Mind, with other poems)≫인데, 이 시집의 출간으로 인해 그녀는 그리스 문학을 전공한 학자들과 서신 왕래를 하게 되었고, 그리스 문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1844년에 출간된 ≪시≫로 인해 그녀는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가의 대열에 들어섰고 당시 무명 시인이었던 로버트 브라우닝(Robert Browning)의 열렬한 구애 편지를 받게 된다. 스무 살이 될 무렵부터 당시로서는 진단을 내릴 수 없는 희귀병으로 인해 병마와 싸워 온 엘리자베스는 처음에 로버트의 구혼을 거절했으나 결국 로버트의 진심에 감동하여 부친의 반대를 피해 이탈리아로 도망쳐 결혼한다. 엘리자베스는 1861년 6월 29일 15년간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마치고 죽었다. 엘리자베스가 로버트를 만났을 때 그녀는 이미 그보다 훨씬 많은 작품을 쓴 상태였지만, 그와 만난 이후 ≪포르투갈어에서 옮긴 소네트(Sonnets from the Portuguese)≫와 ≪오로라 리(Aurora Leigh)≫라는 유명한 작품들을 쓰게 되었다. “포르투갈어(Portuguese)”는 그녀의 남편이 그녀를 부르던 애칭이기도 했다. 엘리자베스의 사랑시 소네트는 남편인 로버트의 주장에 따라 다음번 시집에 포함되어 출간됨으로써 시인으로서의 그녀의 지위는 더 높아지고 확고해졌다. 워즈워스가 죽은 후인 1850년에 그녀는 계관시인 승계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계관시인의 영예는 테니슨에게로 갔다. 1856년에 출간된, 시 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 ≪오로라 리≫는 그녀의 야심적인 장시 작품으로 인기가 많았다. 1860년에는 이탈리아인들의 정치적 사건에 관한 ≪의회 이전의 시(Poems before Congress≫라는 시집을 남편에게 헌사하며 출간했다. 그녀의 마지막 시집은 ≪악기(A Musical Instrument)≫로, 그녀가 죽은 후에 남편이 출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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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앨링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4년(혹은 1828년) 아일랜드 태생의 저술가이자 시인이다. 지역 우체국을 관리하다가 나중에 은퇴하여 「프레이저 매거진」의 부편집장으로서 1874년부터 1879년까지 일했다. 소박하지만 뛰어난 시를 많이 남겼다. 그의 문체는 명료하고 신선했으며 한편으로 우아했다. <블랙베리>, <아일랜드의 노래와 시> 같은 작품을 남겼으며 그의 가장 유명한 시로는 '요정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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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러브 피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 전반의 영국 풍자작가이자 시인이다. 동양척식회사에서 일했으며, 여러 편의 풍자소설을 썼다. 풍자소설은 대부분 같은 구조를 취했는데, 등장인물들이 둘러앉아 그날의 철학적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비판하는 내용이 그것이다. 대표작으로 <악몽수도원>, <엘핀의 불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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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럴드 블룸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30년 뉴욕에서 태어난 유대계 미국 문학비평가이다. 1951년에 코넬 대학교를 졸업하고 1955년에 예일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2년 현재 예일 대학교 인문대학 석좌교수로 셰익스피어와 영시 등을 가르치고 있다. 『셸리의 신화 만들기』 『예시적 친구들』 『탑 속의 종지기』 같은 초기 저작에서 낭만적 상상력의 자율성과 비전을 강조하며 영국 낭만주의 시를 새롭게 해석했다. 1973년 시 창작 과정을 선배 작가의 영향에 대한 투쟁의 과정으로 해석한 대표작 『영향에 대한 불안』을 출판했으며, 『오독의 지도』 『카발라와 비평』 『시와 억압』 『투쟁』에서 이 이론을 발전시켰다. 블룸은 소위 예일 학파라 불리는 폴 드 만, 제프리 하트만, 제임스 힐리스 밀러의 해체론과 일정한 거리를 취하며 정신분석과 그노시스교 등을 접목한 자신만의 독특한 이론을 전개했다. 1994년 저서 『서구 정전』에서는 셰익스피어를 위시한 서구의 고전문학을 옹호했고 페미니즘, 신역사주의, 마르크스주의 등 문학을 정치, 역사 등 문학 외적인 것으로 환원하는 비평들을 모두 비판했다. 이후 『어떻게 왜 읽을 것인가』 등 대중 독자들을 위한 다수의 책을 저술했고, 최근에는 자신의 백조의 노래라 부른 『영향의 해부』를 출판했다. 1980년대부터 첼시아 하우스 출판사가 발행하는 서구 문학 작가와 작품에 대한 비평서 모음집의 책임편집인으로 수백 권에 이르는 책을 편집했고 40권 이상의 방대한 저서를 남겼다. 그의 책은 4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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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호 (엮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문학평론가.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학사·석사·박사 과정), 미국 위스콘신(밀워키)대학교 영문학과(박사)에서 수학했다. 김기림문학상(평론), 박남수문학상(시), 한국문학비평가협회상, 국제PEN 번역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주요 저서로 『탈근대인식론과 생태학적 상상력』 『영미문학 비평론』 『문학의 타작 : 한국문학, 영미문학, 비교문학, 세계문학』 등을 냈다. 현재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 국제PEN 한국본부 번역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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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즈대학교 대학원 영문학과에서 수학했다. 미국 위스콘신(밀워키)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에서 여성 복지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경희대, 한양대 강사를 역임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 자유 기고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사바나의 개미 언덕』, 『신의 화살』, 『더 이상 평안은 없다』, 『내 인생, 단 하나뿐인 이야기』, 『브루스터플레이스의 여자들』, 『행동하는 페미니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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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테네시주 밴더빌트대학교에서 미국문학으로 석,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전경린의 단편소설 『메리고라운드 서커스 여인』을 영역하여 『코리아 타임스』가 주최한 한국문학 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거지 오페라』(공역), 『현대 미국문화의 이해』(공역), 『헤럴드 블룸 클래식』(공역), 『내 인생의 단 하나뿐인 이야기』(공역), 『개천에 핀 장미 한송이』(근간)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강사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 BK박사후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국제 PEN 한국본부 번역원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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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영문학 부전공)을 졸업하고 대학원 비교문학 석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코리아 타임스』 문화부 기자로 활동했다. 그 후 미국 캘리포니아(LA)대학교에서 영화학 석사를, 캘리포니아(산타바바라)대학교에서 영화학 박사를 받았고 MIT에서 박사후과정을 마쳤다. 저서로 Media Heterotopias:Digital Effects and Material Labor in Film Production(듀크대 출판부) 등이 있다. 김인숙의 단편소설 『물 위에서』 영역으로 제30회 『코리아 타임스』 번역문학상을 받았고 한국문학번역원 지원으로 전경린의 장편소설 『나는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를 영역하여 해외에서 출판하였다. 현재 경희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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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단순한 어떤 말이 그 의미를 상실하고 알 수 없는 한 조각의 언어가 될 때까지, 짐승이 울부짖는 것처럼 그저 입을 여닫게 될 때까지 당신은 어떤 단순한 말을 반복해서 말해본 적이 있나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위대한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익숙한 것으로 시작하지만 생소한 것으로 끝나고 말지요. 인간이 처음으로 이 세상에 대해 생각하고 말하고 학설을 세우고 어구와 연상 들로 이 세상을 반복적으로 다루기 시작하면서, 마치 심리적으로 필수적인 것처럼 어느 날 스무 번째로 발음한 어떤 단어에 반응하는 생명체, 즉 볼 수 있는 눈과 들을 수 있는 귀를 지닌 새로운 동물이 운명적으로 만들어지게 된 거죠." -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기묘한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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