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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시나리오/시나리오작법
· ISBN : 9788984997332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08-12-30
책 소개
책속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오직 상투적인 남성 액션 히어로 같은 모건이 캐릭터 변화라든가 갈등 요소가 전혀 없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그저 마초적인 액션 히어로로 등장해서 액션 히어로로 끝난다. 뭐,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캐릭터 내면의 갈등이 배제되면서 이야기는 액션이 주를 이루는 외면적 갈등에만 의존하게 된 것이다. 조리 없는 플롯이 액션도 엉망으로 만들고 그것은 결국 영화의 실패로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2장 ‘컷스로트 아일랜드-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영화!’에서
<사랑은 비를 타고>가 뮤지컬 영화 중에 영화사에 기록될 만한 최고의 수작이라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쾌활함, 명랑함, 유머, 독특한 캐릭터들, 노래를 겸비한 완벽한 이야기의 구성은 다른 뮤지컬 영화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높은 수준이다. 구성은 매력적으로 복잡하며 장면 전환과 이야기의 전개 방식은 기존의 틀을 산산조각으로 파괴시킨다.
4장 ‘사랑은 비를 타고-이 시나리오로 그런 성공을 거둘 줄이야’에서
그런데도 대담한 플롯과 탄탄하게 정립된 캐릭터들, 날카로운 긴박감, 예리한 대사들이 이와 같은 대부분의 문제를 커버해 준다. 섬뜩한 여운과 함께, 진실이란 것은 좀처럼 만져지지 않고 희미한 것이며, 삶이란 것 자체가 도달할 수 없는 곳을 향해 끊임없이 다가가는 것이라는 테마가 <유주얼 서스펙트>를 특별한 영화로 기억되게 만든다. 카이저 소제는 바람처럼 사라질 수 있겠지만 <유주얼 서스펙트>의 훌륭한 시나리오와 그것이 얼마나 더 훌륭해질 수 있었는지에 대한 아쉬움은 영원히 우리의 머릿속을 떠나기 힘들 것이다.
6장 ‘유주얼 서스펙트-훌륭했지만 더 좋아질 수 있는 시나리오였는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