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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아우르는 스토리텔링

과학을 아우르는 스토리텔링

랜디 올슨 (지은이), 윤용아 (옮긴이)
  |  
북스힐
2020-09-25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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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아우르는 스토리텔링

책 정보

· 제목 : 과학을 아우르는 스토리텔링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59712975
· 쪽수 : 308쪽

책 소개

저자는 길가메시로 서사의 역사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에서부터 DNA의 발견에 대한 논문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서사로 예를 들어 좋은 서술 원리가 과학적 과정과 얼마나 밀접하게 일치하는지 명료하게 보여준다.

목차

서문

Ⅰ 서론
01 ‘과학자는 재미없다’는 오명

Ⅱ 정립
02 서사의 세계에 사는 과학
03 그리고 인문학이 도움에 나선다
04 하지만 인문학은 쓸모가 없다
05 그러므로 할리우드를 구원자로

Ⅲ 반정립
06 방법: 서사 도구 WSP 모델
07 방법: 단어, 도브잔스키 양식
08 방법: 문장, ABT 양식
09 방법: 문단, 영웅의 여정
10 결과: 서사 스펙트럼
11 결과: 4개의 사례연구

Ⅳ 종합
12 과학도 이야기가 필요하다
13 그리고 할리우드가 도움을 줄 수 있다
14 하지만 서사 훈련엔 각오가 필요하다
15 그러므로 이야기 서클을 추천한다

부록
A 서사 도구
B 서사 단어
C 트위터 ‘이야기들’

감사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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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랜디 올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5년 출생. 영화감독·제작자 겸 과학 해설가. 할리우드에 진출하기 전 하버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뉴햄프셔대학에서 해양생물학 교수로 재직했다. 정년 보장의 교수직을 그만두고 남캘리포니아대학교(USC) 영화과에서 석사를 받으며 영화계로 진출했다. 평단의 극찬을 받은 뉴웨이브 과학 다큐멘터리 <얼간이들의 무리: 진화론과 지적 설계론의 향연Flock of Dodos: The Evolution-Intelligent Design Circus>과 <시즐: 지구온난화 코미디Sizzle: A Global Warming Comedy>를 쓰고 연출했다. 해양보존과 관련해 과학자들과 할리우드의 창구 역할을 하는 시프팅 베이스라인스 해양미디어프로젝트ShiftingBaselines Ocean Media Project사의 공동 창시자다. 2008년부터 100차례 이상 미국 전역의 대학을 돌며 <얼간이들의 무리>와 <시즐>의 상영과 과학토크쇼를 결합한 ‘The Sizzling Dodos College Tour’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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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7년 출생. 뉴욕대학교에서 영화전공 예술학사를, UCLA대학원에서 영화제작실기 석사학위를 받았다. 《디지털 영상조명》, 《좋은 시나리오 나쁜 시나리오》, 《영화 촬영조수 매뉴얼》, 《스크립터와 영상 콘티뉴이티》, 《말문 트인 과학자》 등을 번역했으며, 2007년 베를린 인터필름 국제 단편영화제 초청작 〈도구〉를 연출했다. 현재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에서 연기와 영화연출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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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이 말하는 서사와 그 효과에 대한 이해도의 부족을 지칭하기 위해 나는 ‘서사적 결핍’이란 단어를 사용할 것이다. 서사의 결핍은 배관공이나 항공 교통관제사 등에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과학은 서사 그 자체다. 서사를 이해하지 못하면 과학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런 문제는 아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과학은 크게 연구와 그것을 전달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이렇게 두 가지 주요 요소로 나뉜다. 그런데 이 두 요소 모두 서사의 결핍으로 인해 피해를 받는다.
과학연구엔 딱 두 가지 결과만 존재한다. 뚜렷하거나(패턴이 보이는 경우) 그렇지 않거나(패턴이 안 보이는 경우). 뚜렷한 결과는 재밌는 스토리텔링과도 같지만, 그렇지 않은 결과는 하품 나오는 지루한 스토리텔링과 같다. 누구나 재밌는 스토리텔링을 하기 원한다. 지루한 스토리텔링을 하고 싶은 사람은 아마 한 명도 없을 것이다. 학술지도, 과학자도, 연구원도, 기자도, 모두 재밌는 이야기를 하기 원한다. 하지만 좋은 이야기는 자칫하면 나쁜 것이 되기도 한다.


사람들은 과학이 순수하고 기계적이며, 무결점한 사람이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전에 언급했던 헨리 바우어의 《과학적 소양과 과학연구의 통념》처럼 세상엔 결점이 없는 과학이나 과학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입증하는 글이 셀 수 없이 존재하는데도 과학자들이 무결점의 로봇이거나 혹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완벽한 과학자의 모습을 구체화한 〈스타트렉〉의 스팍을 떠올려 보자. 외계인인 그는 인간들의 추론에 얼마나 결점이 많은지에 끊임없이 놀라지 않는가. 인간은 결코 스팍이 될 수 없다. 〈록키〉의 록키 발보아는 스스로 패배자라고 생각하는 자격지심을 극복해야만 했다. 인디애나 존스는 뱀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야만 했다. 관객은 그들의 고군분투를 좋아한다.
당신이 과학자라면 사람들이 당신의 연구를 무결점하다고 생각하길 간절히 바랄 것이다. 그렇지만… 에러 바, 에러 측정, 그리고 신뢰구간 등, 과학자가 결점 없는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는 무수한 신호가 있다. 나는 과학계가 대중을 얼마나 많이 의식하고 또 그들의 신뢰를 얻고자 하는지 잘 안다. 그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나는 과학자들이 자신의 단점마저 대중에게 알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시각에서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 역학에 있어 결점 있는 프로타고니스트가 가지는 영향력과 그것을 체계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사실상 과학자들은 그것을 꽤 자주 활용한다. 알고 하는 것이든 모르고 하는 것이든 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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