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폴리티카 - 상

<탈현대의 사회이론>

1951년생으로 영국의 노스이스턴 대학 영문학과 조교수이다. 이 책 외에 <걸리버>(Gulliver, Autonomedia), <해체론과 변증법>(Marxism and Deconstruction: A Critical Articulation) 등을 지었다. 그리고 펠리스 가따리와 안토니오 네그리의 공동저작인 <미래로 돌아가다>(=『자유의 새로운 공간』)를 영어로 번역하였으고, 해리 클리버, 모라치오 비아노 등과 함께 안토니오 네그리의 <맑스를 넘어선 맑스>를 영어로 번역하였으며 그 책의 서설과 에필로그를 집필하였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직하면서 영상이론, 식민성, 남성성, 동물 등의 주제를 연구하고 있고 연구하려고 한다. 한때 여자 귀신에 폭 빠져서 《월하의 여곡성》을 썼고, 식민지 영화를 공부하면서 《임화의 영화》 《조선영화란 하오》 《할리우드와 조선영화》 등의 책을 만들었으며, 한반도에 수입, 개봉된 외화와 영화이론 자료를 정리 중이기도 하다. 《카메라 폴리티카》 《모더니티와 시각의 헤게모니》를 번역했는데, ‘이론’과 ‘아시아’를 맞세워보는 또 다른 번역도 해보려 한다. 한국영상문화센터(KOVIC)와 젠더연구소 언저리에서 만난 사람들과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