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멋진 꿈이로구나

1. 월하 스님 대담:정휴 스님(불교신문사 사장)
자신을 해방시키면 걸림 없는 자유인이 될 수 있어요
2. 혜암 스님 대담:김현파(시인)
한바탕 멋진 꿈이로구나
3. 관응 스님 대담:박소향(시인)
부처를 몸 밖 다른 곳에서 찾지 말아요
4. 월산 스님 대담:신지견(소설가)
천하를 얻으려거든 참선을 해라
5. 서옹 스님 대담:김현파(시인)
부처님 근본 마음을 깨달아 참 사람이 되는 일이 중요한 게야
6. 승찬 스님 대담:김호운(소설가)
깨달음은 얻기 쉽고 돈도 안 들고 아주 가까운 곳에 있지
7. 운경 스님 대담:김호운(소설가)
중생 가운데 피는 꽃이 부처
8. 원담 스님 대담:김현파(시인)
고요하다는 생각마저 없는 곳에 마음이 있겠는가, 몸이 있겠는가
9. 석주 스님 대담:윤후명(소설가)
진리는 평범한 일상에 있어
10. 광덕 스님 대담:신지견(소설가)
무심(無心)을 도(道)라 이르지 말라
11. 범룡 스님 대담:김종찬(불교신문사 편집국장)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딛고 일어선다
12. 고송 스님 대담:하청호(아동문학가)
부처를 다른 곳에서 찾지 말아 그대가 바로 부처야
13. 도천 스님 대담:신지견(소설가)
차나 한 잔 마시게
14. 청하 스님 대담:신지견(소설가)
도는 청정하고 형상이 없다
15. 비룡 스님 대담:김호운(소설가)
거울에 묻은 먼지를 닦으면 마음의 눈을 뜰 수 있지
16. 수산 스님 대담:김호운(소설가)
불교의 근본은 생사윤회 해탈하는 것
17. 성수 스님 대담:김현파(시인)
삼라만상 도 아닌 것 없고 세상 모든 일이 도 아닌 것 없다
18. 지종 스님 대담:김현파(시인)
삼라만상이 법문하고 있음을 들어야
19. 응담 스님 대담:성낙주(소설가)
중생심(衆生心) 알면 중생과 부처 둘 아니지
20. 도견 스님 대담:김영옥(소설가)
여기에 한 물건 있으니 이것이 무엇인고
21. 녹원 스님 대담:김재홍(교수, 평론가)
남의 허물 탓하지 말고 모든 것에 집착하지 말라
22. 혜정 스님 대담:윤창화(민족사 대표)
닭은 닭 소리를 내야지 강아지 소리를 내면 안 돼
23. 숭산 스님 대담 :신지견(소설가)
평상심이 도(道)야
24. 능가 스님 대담:김종찬(불교신문사 편집국장)
종교인들은 혼탁 속에서 피안을 찾고, 피안에 도달하려는 노력을 통해 인간의 모습을 보
여 줘야 합니다
25. 철웅 스님 대담:김선두(불교신문사 편집차장)
생의 이치 깨닫는 길 들어서면 내가 있는 모든 곳이 바로 극락

세상의 고통은 집착에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모든 소유를 버리고 모든 속박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해방시키면 스스로 만물과 더불어 걸림 없는 자유인이 될 수 있습니다. 참으로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을 때 우주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바로 이런 사람을 해탈한 사람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열반이라 하면 죽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것이 아니고 활짝 핀 연꽃처럼 더러운 물 속에 있으면서도 물듦이 없고, 중생들의 부질없는 한 생각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서 천만 대중 속에서도 고요한 마음자리를 지킬 수 있는 경계를 말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