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사진가들

<최후의 사진가들>은 세기말의 기운을 뿜어내는 현대 사진작가와 화가의 작업을 더듬고 있다. 앙드레스 세라노의 『피스 크라이스트』는 예수상을 오줌 속에 담가 현대 종교의 타락상에 항거해 자신의 종교를 재구축하려 했고, 수술 도중의 성전환자·죽은 태아·해부 중의 머리 등을 피사체로 한 조엘 피터 위트킨의 사진은 죽음이 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