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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

우리 아버지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드리는 주님의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 마르코 포짜 (지은이), 성염 (옮긴이)
한마당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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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 아버지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드리는 주님의 기도)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교리/강론
· ISBN : 9788985512848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8-01-01

책 소개

우리가 드리는 모든 기도를 담고 있다.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달라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이 기도문을 알려 주셨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삶에서 직접 경험한 바를 토대로 <주님의 기도>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데, 현재 사도로서 이 기도에 담긴 의미를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고백한다.

목차

머리글 아버지께 기도하기 – 프란치스코 • 5

1장 우리 아버지 • 15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겠다 • 18

2장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 27
아버지들과 ‘우리 아버지’ • 31

3장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소서 • 39
기도로 구원 사업에 참여하기 • 44

4장 아버지의 나라가 오소서 • 53
하느님 나라는 우리의 협력이 필요하다 • 57

5장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65
하느님 뜻에 바치신, 마리아의 조건 없는 ‘예!’ • 68

6장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소서 • 77
굶주린 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 80

7장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듯이 저희 죄를 용서하소서 • 87
섬기고 용서하는 법 훈련하기 • 93

8장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 99
언제나 희망이 되시는 우리 아버지 • 101

9장 악에서 구하소서 • 109
좋은 밀알 사이에 자라는 가라지 • 12

10장 주님의 기도 • 119
할머니, 할아버지의 기도는 부유한 재산이다 • 124

후기 감옥에서 바치는 ‘주님의 기도’ - 마르코 포짜 • 128

저자소개

프란치스코 교황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Jorge Mario Bergoglio)로, 1936년 12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탈리아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화공학을 공부했으나 사제직을 선택하여 신학교에 들어갔다. 1958년 예수회에 입회하였고, 1969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1973년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으로 뽑혀 6년 동안 봉사하였고, 1986년 독일로 건너가 박사 학위 공부를 이어갔다. 귀국 후 수도회 장상들은 그를 코르도바의 고해 사제와 영성 지도자로 임명하였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92년 그를 보좌주교로 임명했고, 1998년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가 되었다.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었으며, 2013년 가톨릭교회의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가난한 이들을 생각하는 의미에서 프란치스코라 명명했다. 소박함과 겸손함, 비참하고 가난한 사람들과 소수자에 대한 관심으로 교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존경받고 있다. 2014년 《포천》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로 프란치스코 교황을 선정했다. 2014년 8월에는 한국을 방문하여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을 집전한 바 있다. 2025년 4월 21일 향년 88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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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포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9년생. 2004년에 서품을 받은 이탈리아 파도바 교구사제이자 그레고리안대학교에서 박사학위(2013년)를 받은 신학자다. 청년 사목을 거쳐 지금은 파도바 교도소 사목을 맡고 있다(www.sullastradadiemmaus.it). 현대 젊은이들이 당면하는 하느님과 그리스도의 이미지를 함께 고민한 3부작 『당황하는 하느님(L’imbarazzo di Dio)』, 『잠복하는 하느님(L’agguato di Dio)』, 『분개하는 하느님(L’iradiddio)』 등을 집필하였다. 이탈리아 국영방송 Rai 1에서 복음 해설을 담당하고, TV2000에서 ‘주님의 기도’라는 프로그램(2017~2018년)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7년 여름에 프란치스코 교황과 가진 생방송 인터뷰(www.tv2000.it)를 토대로 2017년 11월 Rizzoli 출판사에서 이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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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염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42년생으로 가톨릭대학교 신학부와 광주가톨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로마 교황립 살레시안 대학교 고전문학과에서 라틴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교수와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주교황청 한국대사를 지냈다. 우리신학연구소 소장 및 이사장, 한국서양고전학회 회장,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장 등으로 활동했다. 정년퇴임 논문집 『빛을 찾아서』가 간행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古典 라틴어』 『라틴-한글 사전』 『라틴어 첫걸음「라틴-한글사전』 『단테, 제정론』 『피코 델라 미란돌라, 인간 존엄성에 관한 연설』 등이 있고 공저로는 『종교다원주의 시대의 기독교와 종교적 관용』(공저) 『인간이라는 심연』(공저) 『철학적 신론』(공저)『평화의 철학』(공저)『세계화의 철학적 기초』(공저)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우구스티누스의 『그리스도교 교양』 『참된 종교』『자유의지론』 『고백록』 『신국론』 『삼위일체론』 등이 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 역주로 서우철학상(2004)을 받았고,『삼위일체론』 역주로 한국가톨릭학술상(2020)을 받았으며 교황청 성비오 대십자훈장(2007)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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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주님의 기도’는 나한테 안도감을 줍니다. 뿌리 뽑힌 느낌, 다시 말해 고아라는 기분이 안 듭니다. 나에겐 아버지가 계십니다. 나를 위해 역사하시고, 뿌리를 보게 하시고, 지켜 주시고,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해 주시는 아빠가 계십니다. 아빠 앞에서는 나도 늘 어린아이가 됩니다. 그분은 크신 존재이며, 하느님이시니까요. 예수님도 그렇게 하라고, 어린아이처럼 느끼라고 당부하셨습니다. 하느님은 아버지라는 존재가 갖는 든든함을 주십니다. 그대와 함께 다니시고 그대를 기다려 주십니다. 루카 복음서 15장의 비유를 헤아려 봅시다. ‘잃어버린 양’ 혹은 ‘방탕한 아들’이라고도 하지요. 그대가 택한 길이 험난해지면, 그대는 아버지 앞에 아뢸 장황한 말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그대가 그러기 전에 그냥 안아 주시고 잔치를 베풀어 주십니다. “다음엔 조심하렴. 이런 점을 한번 생각해 보려무나.”라는 식의 충고는 할지언정, 그대를 그냥 자유롭게 놓아두십니다. 내 생각에 오늘날 세상은 ‘아버지다움’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린 듯합니다. 고아로 가득한, 병든 세상입니다. ‘주님의 기도’에서 ‘우리’라는 말을 입 밖에 내거나 귀로 듣는다 함은, 내가 외동이 아님을 알아챈다는 뜻입니다. 나 혼자라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우리들이 자칫 범하기 쉬운 착각입니다.
- 1장 ‘우리 아버지’ 중에서


루카 복음서 11장을 보면, 예수님이 제자들과 떨어져 홀로 기도하십니다. 기도를 마치시자 제자들이 청합니다.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예수님이 대답하십니다.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라는 낱말이 예수님 기도의 ‘비결’입니다. 우리도 당신처럼 아버지와 신뢰 관계에, 예수님의 일평생을 동행하고 붙들어 주신 아버지와 그 깊은 신뢰 관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예수님이 우리에게 건네주시는 열쇠가 이것입니다. ‘아버지’라는 호칭에 예수님은 두 가지 축원을 묶어 놓으십니다.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소서.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소서.” 이렇게 둘입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그리스도교다운 기도이며, 무엇보다 먼저 하느님께 자리를 내드립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당신의 거룩하심을 나타내시게 해 드리고, 당신의 나라가 앞으로 나아가도록 해 드립니다. 다시 말해, ‘아버지’라는 낱말은 하느님의 주권, 즉 사랑의 주권이 우리 삶에서 발휘될 가능성에서 출발합니다.


우리는 용서를 주고받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적어도 잘 살 수 없습니다. 특히 가정에서 그러합니다. 우린 날마다 서로 잘못을 저지릅니다. 우리의 나약함과 이기심 때문에 나오는 이런 실수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우리가 주고받는 상처를 즉시 봉합하는 일입니다. 가정에서 끊어 놓은 실 가닥을 다시 단단히 옭아매는 일입니다. 너무 지체하면 매사가 더 힘들어집니다. 상처를 낫게 하고 비난을 멈추게 만드는 비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사과하지 않은 채 하루를 끝내지 않는 일입니다. 부부지간, 부모와 자식 간, 형제자매 간, 고부간에 화해하기 전에는 하루를 마치지 마십시오. 만일 서로가 즉시 잘못을 빌고 용서한다면, 상처는 낫고 부부 사이는 견고해지며 가정은 더욱더 튼튼해집니다. 우리가 저지르는 크고 작은 못된 짓이 가져올 진동과 균열을 이겨 낼 힘이 생깁니다.
- 7장 ‘섬기고 용서하는 법 훈련하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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