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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희망

(프란치스코 교황 공식 자서전)

프란치스코 교황, 카를로 무쏘 (지은이), 이재협, 김호열, 이창욱, 가비노 김 (옮긴이)
가톨릭출판사
3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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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희망 (프란치스코 교황 공식 자서전)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인물
· ISBN : 9788932119458
· 쪽수 : 524쪽
· 출판일 : 2025-03-19

책 소개

프란치스코 교황이 6년간 직접 집필한 《희망》은 역사상 최초의 교황 자서전으로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동시 출간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교황은 ‘희망’이라는 삶에서 가장 귀하게 여기는 가치를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함께 조명하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힘과 위로, 용기를 건넨다.

목차

교황님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 6
서문 … 8
프롤로그 … 12

1장 내 혀가 입천장에 달라붙으리라 … 19
2장 평화를 미워하는 무리와 너무나 오래 지냈네 … 32
3장 건강한 불안이라는 선물 … 61
4장 세상 끝자락에서 … 80
5장 사람이 많을수록 더 신나지! … 98
6장 팽팽한 밧줄처럼 … 125
7장 그분께서 지으신 땅 위에서 뛰놀았습니다 … 140
8장 인생, 만남의 예술 … 153
9장 쏜살같이 지나가는 하루 … 166
10장 그들은 멀리서도 서로를 알아보았다 … 179
11장 편도나무 가지처럼 … 189
12장 저들이 밥 먹듯 내 백성을 집어삼키는구나 … 201
13장 아무도 혼자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 228
14장 영혼의 가장 깊은 곳에서 울리는 소리 … 246
15장 온전한 인간이 되는 유일한 길 … 264
16장 어미 품에 안긴 아기처럼 … 282
17장 지난 일을 기억하고 부끄러워하기에 … 316
18장 모든 이를 품는 마음으로 … 345
19장 어둠의 골짜기를 걸으며 … 367
20장 당신의 막대와 지팡이가 저에게 위안이 되나이다 … 387
21장 평화의 스캔들 … 410
22장 희망을 잃지 않는 작은 소녀의 손을 잡고 … 430
23장 미소 지으시는 하느님의 모상 … 450
24장 더 좋은 날들은 아직 오지 않았기에 … 468
25장 저는 한낱 지나가는 발걸음일 뿐입니다 … 498

후기 … 513
옮긴이의 말 … 516
참고 자료 … 518
사진 출처 … 521

저자소개

프란치스코 교황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Jorge Mario Bergoglio)로, 1936년 12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탈리아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화공학을 공부했으나 사제직을 선택하여 신학교에 들어갔다. 1958년 예수회에 입회하였고, 1969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1973년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으로 뽑혀 6년 동안 봉사하였고, 1986년 독일로 건너가 박사 학위 공부를 이어갔다. 귀국 후 수도회 장상들은 그를 코르도바의 고해 사제와 영성 지도자로 임명하였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92년 그를 보좌주교로 임명했고, 1998년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가 되었다.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었으며, 2013년 가톨릭교회의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가난한 이들을 생각하는 의미에서 프란치스코라 명명했다. 소박함과 겸손함, 비참하고 가난한 사람들과 소수자에 대한 관심으로 교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존경받고 있다. 2014년 《포천》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로 프란치스코 교황을 선정했다. 2014년 8월에는 한국을 방문하여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을 집전한 바 있다. 2025년 4월 21일 향년 88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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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무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탈리아 몬다도리 출판그룹의 계열사 피에메 출판사와 스페를링 & 쿠퍼 출판사의 논픽션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독립 출판사 리브레리아 피에노조르노를 설립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다수 편집했다. 그 가운데 첫 작품 《신의 이름은 자비입니다》는 100개국에서 출간되어 32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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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광주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황청립 성서대학에서 성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부터 이탈리아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바티칸 뉴스〉 한국어 번역을 담당하고 있다. 《진리의 목소리》, 《희망》 등 다수의 종교·영성 서적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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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노 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했다. 〈바티칸 뉴스〉 한국어 번역팀에서 교정 감수를 담당하며, 미술과 종교의 학제적 연구를 통해 두 영역의 소통과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 《앙리 마티스, 신의 집을 짓다》, 《동시대 미술의 파스카》를 출간했고, 역서로 《희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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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협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교구 사제. 2012년 사제품을 받았으며 2017년 교황청립 그레고리안 대학에서 교회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바티칸 뉴스〉 한국어 번역을 담당했으며, 교구 홍보위원회 언론 담당을 맡고 있다. 역서로 《하느님과 다가올 세계》,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하는 희망의 기도》, 《희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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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열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예수성심의 로가찌오니스티 수도회 사제. 1997년 사제품을 받았다. 교황청립 라테라노 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교황청립 살레시오 대학교 대학원에서 양성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바티칸 뉴스〉 한국어 번역팀에서 번역과 감수 업무를 담당한다. 역서로 《희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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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 역시 이주민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와 조부모님은 수많은 이탈리아인처럼 아르헨티나로 건너가 모든 것을 잃으셨습니다. 저 역시 오늘날 버림받은 이들 중 하나가 될 수 있었기에, 제 마음속에는 늘 이런 절박한 물음이 맴돕니다. ‘왜 내가 아니라 그들인가?’ 저는 기도하기 위해, 그들과 함께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그리고 구체적인 연대의 모범을 보여 준 그 작은 섬의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람페두사로 가야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잠든 양심을 깨우고 우리 모두의 책임을 일깨우기 위해서였습니다.
―‘1장 내 혀가 입천장에 달라붙으리라’ 중에서


인간의 마음은 동시에 평화를 향한 모든 여정의 첫 발걸음이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예레미야 예언자처럼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주 하느님 저는 아이라서 말할 줄 모릅니다.”(예레 1,6)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평화를 어떻게 이룩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는 것이죠. 공부를 못해서, 특별한 지식이 없어서,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라서, 아직 어려서, 아니면 이미 너무 늙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세상이 너무 크고, 너무 복잡하며, 너무 멀게만 느껴진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집과 동네, 일터와 학교는 결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일상의 작은 폭력과 괴롭힘도 결국은 공격성과 전쟁의 씨앗이 되기 마련이죠. 우리의 형제자매들 또한 결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직접 우리의 마음가짐이 어떠해야 하는지 말씀하십니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마태 11,25)
― ‘2장 평화를 미워하는 무리와 너무나 오래 지냈네’ 중에서


제게 성탄절은 늘 이중으로 기쁜 날이었습니다. 세례성사를 받은 날이기 때문입니다. 세례를 받은 날은 또 다른 생일, 곧 영적 탄생의 날입니다. 우리의 지상 생활과 영원한 생명의 뿌리를 선물받은 날이자, 영원히 새롭게 태어나는 날입니다. 우리는 이날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그날 켜진 신앙의 불꽃은 계속해서 양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죠. 성탄절이 선물을 주고받는 시기라면, 저는 그날 받을 수 있는 가장 귀한 선물을 받은 셈입니다. 세례성사야말로 아무 대가 없이 주어지는 순수한 선물이기 때문이죠. 어린이든 어른이든 누구도 세례성사를 받을 자격이 있어서 받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 생명력 넘치는 씨앗이 뿌리내려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정성껏 가꾸어야 합니다. 세례성사는 우리를 하느님의 자녀로 만들어 주는 선물입니다. 구원의 기쁨을 안겨 주고, 역사의 어둠 속에서 홀로 더듬거리지 않아도 된다고 일러 줍니다. 하느님 백성의 일원이 되게 하는 선물이죠.
― ‘4장 세상 끝자락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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