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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나를 밀고 간다

그리움이 나를 밀고 간다

(고향.자연.예술에 대하여)

헤르만 헤세 (지은이), 두행숙 (옮긴이)
이레
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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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나를 밀고 간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리움이 나를 밀고 간다 (고향.자연.예술에 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85599627
· 쪽수 : 311쪽
· 출판일 : 2002-02-04

책 소개

자연에 대한 말할 수 없는 친밀감을 토로한 헤세의 산문집이다. 헤세는 자연과 구름, 강을 위해 지면을 꼬박 다 대주고 있다. 페이지마다 넘쳐나는 그의 자연예찬은 <걷기예찬> 못잖은 깊이과 애정을 포함하고 있다.

목차

1. 또 다른 동경

유년 시절의 마법사
고향의 다리
소박한 욕구
방랑에 대한 향수
뗏목 여행
어린 예술가
자연과 제도
또 다른 환상
고향의 낯선 풍경
마울브론 수도원 회랑에 서 있던 분수
여행의 즐거움
미학적인 충동
자신 속에 고향을 갖기
농가

2. 모든 것은 경이로움에서 시작된다

자연의 언어
우주의 리듬
안과에서
자연은 어디에서나 아름답다
인간의 위대함
영혼의 움직임
낙원의 발견
아름답고 우울한 구름
하늘의 떠가는 지상의 존재
숲으로 이어진 길
봄의 걸음
나비
여름
풀 베는 사람의 죽음
지나간 여름날의 빛
가을의 숲
알프스 산중의 오두막
진정으로 아름다웠던 풍경의 잔재 앞에서
독일의 얼굴 위에 핀 주근깨
자연을 바라보는 예술

3. 언어와 예술

음악
시대와의 싸움

꿈꾸는 기술
수채화
언어
최초의 발견
언어 안에서 살기
책들의 세계
글쓰기와 필체
삶의 서사시
진실하게 말하는 능력
돈키호테와 풍차
예술의 기능
고요히 꽃에 몰두하듯이
내면의 문
평준화에 대한 저항
선한 마음
눈 위에 찍힌 새 발자국
숭고한 예술의 비밀

- 옮긴이의 글 | 내면성의 작가 헤세의 자연과 예술에 대한 사색
- 헤르만 헤세 연보

저자소개

헤르만 헤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7년 독일 남부 도시 칼프에서 개신교 목사이자 선교사인 아버지와 유서 깊은 신학자 가문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스위스 바젤과 칼프에서 성장했다. 열다섯 살 때 재학 중이던 신학교를 그만두며 “시인이 되지 못하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다”라고 결심한 헤세는 그해 6월 삶의 좌절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기도, 정신병원에 입원해 신경쇠약 치료를 받았다. 퇴원 후 인문계 중등학교인 김나지움을 다니다 다시 학업을 중단했고, 시계 공장과 서점 등에서 수습사원으로 일하며 글쓰기에 전념했다. 1899년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와 첫 산문집 『자정 너머 한 시간』을 발표하면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당시 『자정 너머 한 시간』 출간을 결정한 독일 디더리히스 출판사의 대표 오이겐 디더리히스는 “이 책이 상업적으로 성공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만큼 더 그 문학적 가치를 확신한다”라며 헤세에게 작가로서의 확신을 심어주었다. 이 책으로 독일 문학계에 이름을 알린 헤세는 1904년 『페터 카멘친트』로 큰 주목을 받으며 일약 유명 작가로 발돋움했고, 『수레바퀴 아래서』, 『크눌프』, 『청춘은 아름다워』 등을 발표하며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독일포로구호’에서 일하며 전쟁포로들과 억류자들을 위한 잡지를 발행하는 한편, 정치적 논문과 선전문 등을 발표하며 전쟁의 비인간성을 규탄했다. 이런 활동들로 인해 그의 작품들은 독일 내에서 불온서적으로 낙인찍히기도 했다. 전쟁 기간 당시 정신적 어려움을 겪다 카를 구스타프 융에게 심리치료를 받았으며, 종전 뒤인 1919년에 ‘에밀 싱클레어’라는 필명으로 『데미안』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젊은 독자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작품성 역시 인정받아 베를린시에서 주관하는 폰타네상을 수상했다. 이후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황야의 이리』, 『유리알 유희』 등 여러 작품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러나 군국주의와 국가주의에 비판적이고 나치를 경계한다는 이유로 그의 입지는 점점 좁아졌고, 나치 집권 이후에는 독일 내에서 작품의 제작과 판매가 어려워졌다. 종전 뒤인 1946년부터 독일에서 다시 헤세의 작품이 출간되기 시작했고, 같은 해 노벨 문학상과 괴테상을 수상했다. 1950년 브라운슈바이크시에서 주관하는 빌헬름 라베 상을, 1955년 서독출판협회에서 주관하는 평화상을 수상했다. 1962년 스위스 몬타뇰라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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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행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교에서 독일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서강대, 명지전문대, 한국교원대, 충북대, 중앙대 등에서 독일문학, 독일문화, 철학을 강의했다. 현재는 번역과 저술에 전념하고 있다. 《정원 일의 즐거움(헤르만 헤세 수필집)》, 《인생을 보는 지혜》, 《헤세, 내 영혼의 작은 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꿈꾸는 책들의 도시》, 《헤겔의 미학강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오레스테이아》, 《안티크리스트》, 헤세의 시선집(《봄》, 《여름》, 《가을》, 《겨울》)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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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제 나는 자연을 개인적으로 사랑하기 시작했고, 마치 외국어를 말하는 친구이자 여행의 동반자에게 귀를 기울이듯이 자연의 언어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나의 우울함은, 치유되지는 않았지만 고상해지고 정화되었다. 나의 귀와 눈은 예리해졌고, 섬세한 음들의 차이를 이해하는 법을 배웠다. 나는 모든 생명의 박동 소리를 점차 더 가까이 더 명료하게 듣기를 갈망했다.

그리고 언젠가는 그것들을 이해하고, 또 어쩌면 시인의 언어로 그것들을 표현할 재능을 갖게 되기를 갈망했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그것에 가까이 다가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신선하게 정화시켜 주는 모든 것, 유년 시절의 원천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다. (본문 131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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