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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

(한.일 영원한 우호를 위하여)

이케다 다이사쿠, 조문부 (지은이), 화광신문사 (옮긴이)
연합뉴스동북아센터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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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 (한.일 영원한 우호를 위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88985802093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7-07-03

책 소개

2005년 3월 일본에서 출간돼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책으로, 한국의 대표적 교육자인 조문부 전 제주대학교 총장과 일본의 대표적 사상가이자 교육자, 종교철학자인 이케다 다이사쿠 SGI 회장의 대담을 엮었다. 오늘날의 한일관계에 비춰볼 때도 시사점이 크다.

목차

들어가는 글

제1장 한국에서 본 일본, 일본에서 본 한국
1. 한글과 한국문학
2. 가족이나 사회의 이상적인 모습에 대해서
3. 음식문화는 사회를 비추는 거울
4. 문화교류에 ‘인간성’의 빛을

제2장 인간교육과 대학의 사명
1. ‘학생 제일’에 교육의 승리가
2. 교육교류는 세계평화의 기반
3. 사명이 ‘인생의 기쁨’을 키운다
4. ‘상호이해와 신뢰’를 함양한다

제3장 ‘평화 문화’를 구축한다
1. 국민성의 차이를 넘어서
2. ‘마음의 거리’를 좁히다
3. 우호의 ‘무지개다리’를 만대에

마치며

저자소개

이케다 다이사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창가학회 명예회장, 국제창가학회(SGI) 회장 역임. 1928년 일본 도쿄 출생. 소카대학교, 미국소카대학교, 소카초·중·고교, 민주음악협회, 도쿄후지미술관, 동양철학연구소, 도다기념국제평화연구소 등을 설립했다. 『인간혁명』(총 12권), 『신·인간혁명』(총 30권), 『나의 세계 교우록』, 『세계 지도자를 말한다』 등 수많은 저서를 써냈다. 또 세계 각국의 석학들과 거듭 대담을 나누고 『21세기를 여는 대화』(A. 토인비), 『21세기에의 경종』(A. 페체이), 『20세기 정신의 교훈』(M. S. 고르바초프), 『지구대담-빛나는 여성의 세기로』(H. 헨더슨) 등 대담집을 발간했다. 사진제공: 세이쿄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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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5년 12월 13일 한국 제주도 출생. 서울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국립 일본 세이게이대 정치학 박사. 제주대학교 교수를 거쳐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총장 역임. 현재 제주대학교 명예교수. 일본 도쿄대학교 법학부 객원연구원, 미국 예일대학교 로스쿨 객원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부회장 등 역임. 국민포장, 청조근정훈장 등 수상 다수. 저서로는 <법과 공해> <한국인.한국병> <한국지방자치론> <희망의 세기를 향한 도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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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본인에게는 한국어, 한국인에게는 일본어가 가장 배우기 쉬운 외국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엽집(萬葉集)>같은 일본의 고전문학 중에도 고대 한국어를 알아야 비로소 그 의미를 올바르게 알 수 있는 말이 적지 않다고 지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본은 육지로 이어진 국경선이 없기 때문에 국경을 넘어선 자신이나 가족과 국가라는 것을 생각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본디 자립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좁은 지역의 자연 속에서 정서를 함양하려는 관심이 한정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도량이 좁고 융통성이 모자란다는 평도 있습니다. 그것이 때로는 소위 ‘원칙주의자’ 혹은 ‘섬나라 근성’으로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에서는 ‘융통성이 모자란다’고 하는 나쁜 면이 현저하게 나타나 극단적인 국가주의로 치닫고 말았습니다. 앞으로는 사방이 바다로 열린 ‘섬나라’의 좋은 면을 살리면서 ‘세계시민’ 정신을 어떻게 육성하느냐가 큰 과제입니다.


일본에서는 가족의 정(情)이 혈연보다도 가업, 다시 말해 일에 대한 관계에서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회는 가업을 유지하기 위해 ‘화목’을 강조하고 의식적으로 가업을 담당하는 일에 힘을 쏟습니다. 그 결과 가업과 일을 더 이성적으로 유지하게 됩니다.
그런 관계는 사회조직에서도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조직의 안팎에서 언제나 ‘화목’을 강조하기 때문에 상하관계와 동료 사이의 관계는 물론 외부 ‘손님’도 언제나 따뜻하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러한 특징은 산업사회 체제에 더 적응하기 쉽습니다.
한국에서는 혈연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다 보니, 가업과 일을 꾸려나가는 사회에서는 이성적인 관계를 구축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정에 이끌리는 협동관계로 일을 유지하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이런 사회에서는 ‘가족’이라는 틀에서 한 걸음 밖으로 나가면 일을 위한 ‘화목’에 바탕을 둔 협동관계를 구축하기 어렵습니다. ‘계약’을 맺어 함께 일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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