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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일기

스웨덴 일기

(1등을 우대하지 않고 꼴찌를 차별하지 않는 '세계 최고 복지국가'의 빛과 그림자)

나승위 (지은이)
파피에(딱정벌레)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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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스웨덴 일기 (1등을 우대하지 않고 꼴찌를 차별하지 않는 '세계 최고 복지국가'의 빛과 그림자)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복지
· ISBN : 9788985901857
· 쪽수 : 287쪽
· 출판일 : 2018-01-31

책 소개

불완전한 인간들이 만든 사회가 완전할 수 있을까? ‘지상천국’으로 불리는 스웨덴에서도 점점 빛이 바래고 있는 라곰 정신과 개인 중시에서 파생된 독거인 문제, 점점 심각해지는 학력 저하 등 많은 고민거리들이 새로운 과제로 등장하고 있기도 하다.

목차

머리말

1. 스웨덴 도로에는 총알택시가 없다
_ ‘불면허’로 이름 높은 나라에서 운전면허증 취득하기
2. 고요한 밤, 한가한 밤?
_ 한국 응급실 vs 스웨덴 응급실, 그 놀라운 차이
3. ‘삼보’, 스웨덴의 동거족 이야기
_ 벚꽃보다 가벼운 스웨덴 젊은이들의 사랑과 이별
4. 성교육, 어디까지 받아봤나요?
_ 입이 딱 벌어지는 스웨덴의 열린 성교육
5.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필요한 만큼만
_ 1등을 우대하지 않고 튀는 엘리트를 좋아하지 않는 ‘라곰’의 정신
6. 초콜릿, 장관을 끌어내리다
_ 공직자의 청렴성에 가혹한 나라, 부패를 결코 용서하지 않는 나라
7. 독립적인 삶? 간섭하는 삶?
_ ‘혼자 사는 법’을 학교에서 교과 과목으로 배우다
8. 서툴고 어설프게, 그러나 ‘스스로’
_ ‘더디게’ 가도 되는 스웨덴의 교실 풍경
9. 16만 명의 새로운 사람들, 그들은 위험한가?
_ 스웨덴이 다문화 사회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
10. 학생 한 명당 컴퓨터 한 대, 모두가 평등
_ ‘평등’과 ‘자율성’의 균형을 잡으려 애쓰는 스웨덴의 교육 철학
11. 스웨덴에는 ‘전업 주부’가 없다?
_ 여성의 사회 활동을 이렇게 지원하라
12. 정자은행 고객의 절반이 스웨덴 여성
_ 스웨덴식 사랑의 끝은 무엇일까
13. “그냥 내 아이란 생각뿐이지요”
_ 한국인 입양아를 키우는 말뫼 시 부시장을 만나다
14. 육아 휴직, 그 달콤한 이름
_ 스웨덴의 ‘라테 대디’를 아시나요?
15. 당당한 황혼은 아름다워
_ 스웨덴의 실버층을 지원하는 탄탄한 인프라
16. 100가지 음식이 차려지는 날
_ 스웨덴의 크리스마스 상차림 ‘율보드’와 스웨덴 음식 이야기
17. 커피 타는 회장님, 복사하는 회장님
_ 스웨덴 회사에서 ‘갑질’ 없는 갑의 모습을 목격하다
18. 여보세요, 나랑 이야기 좀 나눌래요?
_ 견공을 가족으로 둔 두 사람의 ‘진한 고독’
19. 여성의 이름으로 손을 잡다
_ 얄라 트라판 이야기
20. 말뫼의 눈물, 그다음 날
_ ‘지속가능한 내일’을 지은 말뫼의 친환경 주거 단지
21. 빛에 대한 갈망, 어둠을 이기다
_ 스웨덴의 명절 이야기
22. 이혼과 재혼, 그리고 풍성한 가족
_ 우리에겐 낯설지만 스웨덴에서는 흔한 가족의 풍경
23. ‘인민의 집’을 지은 남자들
_ 스웨덴 복지 100년의 역사를 쓴 정치가들

저자소개

나승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대구 KBS 방송국 방송 작가, 온라인 게임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습니다. 2009년 남편이 스웨덴 회사에서 일하게 되어 어린 아들 셋과 함께 스웨덴으로 이주하여 남부 도시 말뫼에서 살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에 <나승위의 라곰 배우기>라는 제목으로 1년 반 동안 칼럼을 연재했고, 현재 말뫼에서 작은 한국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스웨덴, 삐삐와 닐스의 나라를 걷다』, 『스웨덴 일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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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웨덴에서는 돈이 많다고 해서 더 좋은 교육, 더 좋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어디서나 누구나 공평하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분위기이다. 우파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이를 삐딱하게 보고 엘리트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사회가 비효율적으로 돌아가는 면을 들어 비판하기도 한다. 하지만 세상에 ‘모두를 만족시키는 사회 시스템’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아니, 존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부자라서 특별한 의료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의료 민영화의 천국인 미국 같은 나라에 가서 돈을 많이 내고 받으면 된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땅을 공평하게 적시듯 스웨덴의 보편적 복지 시스템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된다. 빗물이 조금 더 필요한 논이 있고 조금 덜 필요한 밭이 있을 수 있지만, 이 때문에 하늘을 탓하는 사람은 없다. 하물며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완벽한 사회 시스템을 어떻게 기대할 수 있겠는가? ‘가장 많은 수의 사회 구성원들을 위한 시스템’이면 최선이 아닐까? 세상에는 부자보다 보통 사람들 또는 가난한 사람들이 더 많고, 강자보다는 약자가 훨씬 더 많다!


아이가 만 16살이 되면 본격적으로 부모로부터 독립적인 삶을 살도록 국가에서 초기 지원을 한다. 은행으로부터 통장을 개설하라는 권고문이 날아들고,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모가 매달 받아왔던 14만 원 가량의 아동수당은 학비보조금이란 이름으로 변해서 아이의 통장으로 바로 입금된다.
이 정도면 고등학생이 한 달 용돈으로 어찌어찌 버텨볼 수 있는 금액이다. 만약 이 돈이 용돈으로 부족하다 싶으면 16살부터는 여름에 하루 최고 6시간까지 일해서 돈을 벌 수 있다. 경제적인 독립을 위한 예행연습이 16살부터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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