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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한국문화유산
· ISBN : 9788986481983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03-01-09
책 소개
목차
기억에 남는 것과 기억에 남길 것
1부 세계를 놀라게 한 토종 유산
1. 신화 속에서 당당히 걸어 나온 단군과 고조선
2. 승리의 화신인 치우천왕과 월드컵의 주역 붉은 악마
3. 온실과 한지로 이뤄낸 조선 초기 최고의 농업기술 과학영농 온실
4. 조선 시대 역사를 담은 블랙박스 조선왕조실록
2부 현대인의 생활 속에 남아 있는 풍속 유산
1. 서민들의 삶을 지켜준 벽사 수호신 도깨비
2. 마음을 다스리게 하는 고도의 심리 처방전 부작符作
3. 한국 오락문화의 창의성을 보여주는 고스톱
4. 상부상조의 미덕 계契
3부 선인들의 지혜가 번뜩이는 민속 유산
1. 마을의 수호신 장승
2.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들것 지게
3. 살아 숨쉬는 그릇 옹기
4. 조선시대 생활 문화에 일대 혁명을 일으킨 목화
4부 우리 나라를 빛내주는 자연 유산
1. 전설 속의 불로초 산삼과 인삼
2. 귀소본능으로 우리 나라를 찾는 철새.뱀장어.연어
3. 오랜 세월 한민족과 애환을 같이 해온 소나무와 은행나무
4. 세계적인 관광 자원 동굴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런데 놀랍게도 이 트럼프의 뿌리는 우리 나라의 전통놀이인 투전일지도 모른다. 이규태에 의하면 <도박백과>의 저자 P.아널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카드놀이를 한 나라는 한국이며 화살 그림을 그린 갸름한 투전(鬪錢)이 카드의 시조라고 그 구조적 특징을 들어 설명했다. 미국의 브루클린 박물관장인 S.크린도 극동 여러 나라의 놀이를 조사한 보고서에서 한국의 투전을 서양카드의 뿌리로 추정했다. 투전이 길쭉한 종이로 되어 있는데다 손에 들고 펼치는 모양이 카드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B.아네스도 최초의 카드는 한국의 투전 또는 중국의 화폐나 인도의 장기라고 말했다. 이들 세 학자의 고증이나 추정이 맞을 경우 한국의 투전이 700년 동안 지구를 한 바퀴 돌고 본국으로 돌아온 셈이다.-135쪽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