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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9312753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5-12-22
책 소개
목차
● 들어가며
● 1장 크레타, 여신이 품은 공동체 문명
1. 아서 에번스, 크노소스를 발굴하다
2. 미노아 여신: 위대한 어머니, 자연, 재생
3. 시기별 여신상들
4. 여신신앙의 상징들: 양날도끼의 미스터리
5. 미노아 남신들: 사냥꾼, 동물의 주인
6. 성소와 의례
7. 아리아드네는 여신이었나?
● 2장 미노아 문명의 진실을 찾아서
1. 에번스가 남긴 유산의 공과 과
2. 미노아 파라다이스의 등장과 소란
3. 미노아 고고학의 역사와 반향
● 3장 미노아 여신 문화 — 자연 사랑, 평화, 현대성
1. 미노아 예술 읽기
2. 인장과 반지: 산 어머니의 위엄
3. 프레스코화: 피흘리는 신전과 월경
4. 도자기: 문어 단지의 경이로움
5. 궁전 건축: 영적 경험을 만들다
● 4장 여성보다 지위가 높은 남성이 없다
1. 사회의 중심에 선 여성
2. 성난 소를 다루는 여성들
3. 여사제-여신-여왕의 삼중주
4. 미노아 가모장제 논쟁
5. 남성왕은 존재했는가?
6. 선형문자 B가 전하는 크노소스 여성들
7. 미노아 남성성: 소프트 파워
● 부록 — 다시 보는 신라의 여신과 여왕
● 참고 문헌
● 도판 출처
저자소개
책속에서

크노소스를 발굴하기 전 에번스 역시 그리스인들이 크레타를 배경으로 만들어낸 신화들과 전설들에 사로잡혀 있었다. 잘 알려져 있듯 이 이야기들엔 미노스왕을 비롯해 아리아드네와 테세우스, 미노타우로스와 다이달로스 같은 매혹적인 인물들과 사건들은 물론 제우스나 포세이돈 같은 신들도 등장한다. 슐리만을 동경했던 에번스는 신화에서 역사를 건져낸 그의 업적을 잇고 싶었던 것 같다. (들어가며)
발굴 초기 에번스를 놀라게 한 것은 유적의 연대였다. 미케네 시대의 왕궁이라고 생각하며 발굴을 진행했는데 막상 현장에서 나온 유물들은 그 이전 시기를 가리키고 있었다. 유물들은 당시까지 그리스 본토에서 출토된 것들과 확연히 달랐다. 특히 이집트나 근동 지역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였다.
더 놀라운 것은 벽을 장식한 프레스코화와 수많은 도자기, 여러 종류의 조소상 등 쏟아져 나온 유물들이 선진적 문명 수준을 갖추고 있었다는 점이다. 특히 프레스코화들은 많이 손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노아인들의 흥미로운 삶의 단면들을 아름답게 증언했다. (1장 크레타, 여신이 품은 공동체 문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