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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꼭 알아야 할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 2

우리 아이가 꼭 알아야 할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 2

(영웅들의 모험)

박경민 (지은이)
이손(구 아세아미디어)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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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꼭 알아야 할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 아이가 꼭 알아야 할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 2 (영웅들의 모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그리스로마 신화
· ISBN : 9788987095677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05-09-05

책 소개

일방적이며 서구 우월적인 시각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비디우스가 주장하는 로마적 해석은 참고로 하되 원래 그리스 서사인들, 즉 호메로스와 헤시오도스 등의 관점을 대비해서 기술했다. 아빠가 들려주듯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문체로 씌어져 이해를 돕는다.

목차

1권 올림포스의 신들

서문

1부 신화의 세계

1. 신화는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가
2. 신화의 생성과 변화
3. 우주의 탄생
4. 우주의 지배자
5. 신들의 전쟁
6. 인간의 탄생
7. 인류의 변화
8. 인류의 재앙
9. 인간의 세상과 신들의 세상

2부 올림포스의 신들

10. 신과 인간의 아버지 제우스
11. 올림포스의 여왕 헤라
12. 전쟁과 지혜의 여신 아테나
13. 예언과 태양의 신 아폴론
14. 교역과 통신의 신 헤르메스
15. 사냥과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
16. 아름다움과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
17. 대지와 소출의 여신 데메테르
18. 엔지니어의 수호신 헤파이스토스
19. 부엌과 화덕의 여신 헤스티아
20. 전쟁과 폭력의 신 아레스
21. 포도주의 신 디오니소스
22. 바다와 물의 신 포세이돈
23. 지하와 죽은 자의 지배자 하데스

2권 영웅들의 모험

서문

1. 페르세우스 영웅전
2. 테바이의 건설자 카드모스
3. 크레타의 영웅, 미노스
4. 칼리돈의 영웅, 멜레아 그로스
5. 하늘에 도전한 코린토스의 영웅 벨레로폰
6. 펠로폰네소스의 패자 펠롭스
7. 헤라클레스를 닮고자 했던 테세우스
8. 스파르타의 영웅, 카스토르와 폴리데우케스 형제
9. 대영웅 헤라클레스
10. 아르고스 원정대
11. 테바이 전쟁
12. 트로이아 전쟁
13. 10년에 걸친 오디세우스의 방랑
14. 로마의 건국 시조 아이네이아스

저자소개

박경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전북 전주 출생하였으며, 1973년에 일본어 <초보탈출 36계론과 중고 18기법>을 개발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1978년에 KBS에 입사하여 18년 동안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KBS 기술본부 편집위원 및 번역교열위원, 한국교총 월간 '새교육'에 '세계화 시대의 세계사'를 2005~2006년까지 연재하였다 .이 외에도 한국생산성본부편 <직장인을 위한 일본어>를 집필하였고, 저술활동에 전념하면서 2002년부터는 신세대 역사의식 고취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 권으로 읽는 세계종교 산책>, <가장 쉬운 스페인어 첫걸음>, <교양인이 꼭 알아야 할 세계사 이야기>, <한 권으로 읽는 크리스트교사>, <퀴즈로 배우는 세계사>, <뉴 패러다임 삼국지>, < 곤니치와 붕어빵 일본어> 등이, 옮긴 책으로 <디지털 오디어>, <해방신학>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성인이 아닌 너희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기에는 좀 쑥스럽지만 어차피 알아야 할 신화 이야기니 일단 짚고 넘어가겠다. 전체적인 신화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말이다. 아프로디테의 애인 가운데 가장 명성이 높은 자는 전쟁과 폭력의 신 아레스였어.

그는 제우스와 헤라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헤파이스토스와는 정반대로 체격도 좋고 힘도 좋았을 뿐만 아니라 남성미가 넘쳐흘렀단다. 외모로만 따지면 아폴론에게도 절대로 지지 않았어. 그들의 정당하지 못한 연애 소문은 올림포스의 공공연한 비밀이 되고 말았으나, 정작 자신의 대장간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남편 헤파이스토스만은 정보가 늦어 가장 나중에 알게 되었다.

어느 날 대낮에 사랑을 나누고 있던 아프로디테와 아레스를 지켜본 태양의 신 헬리오스가 헤파이스토스에게 이 사실을 알려 주자, 화가 치민 헤파이스토스는 보이지 않는 그물로 현장을 덮쳐 두 신을 공개적으로 망신 주었단다.

그러나 망신을 당했다고 해서 마음을 고쳐먹을 그들이 아니었어. 이제는 아주 드러내고 연애를 하면서 네 명의 자식을 낳았는데, 그들의 이름이 데이모스(공포), 포보스(낭패), 하르모니아(조화), 에로스(사랑)였단다.

이것은 윤리적 관점으로는 납득할 수 없는 이야기지만, 그리스 신화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단다. 일설에 의하면 포세이돈이 중재에 나서서 헤파이스토스를 설득하여 사태를 무마시켰다고 한다. - 본문 242~243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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