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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88987187259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시인의 언덕> 촬영장 스케치 2008.
<시인의 언덕> 촬영장 스케치 2009.
2008, 사랑을 안고 지고
반보 / 가로등 / 갯벌을 보며 / 별빛 흐르는 곳에서 / 새해를 맞으며
2009, 어둠의 화폭에 빛 되었으면
행복의 텃밭 / 눈밭 / 어떤 환경도 좋아요
설날 / 희망의 노래 / 어둠의 화폭에 빛 되었으면
난 태양을 보리라 / 사랑 / 봄의 문턱에 / 생명
불 밝히어라 / 봄이 가져다 주는 행복 / 좋은 것 심어요
부활 / 갈릴리 호수 / 십자가 사랑 / 큰 선물
어머니 / 참 스승 / 빗물을 눈물로 느낄 때의 추억
오월의 기도 / 일어나자 / 샘물 / 유월의 각오
살아도 죽어도 / 바람 / 삼복더위 속에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 이렇게 살리라 / 휴가 / 섬겨라
통일의 날 손 꼽으며 / 메밀꽃 피는 동심 / 열매로 말하라
추석 / 능금 / 님의 가슴으로 세상을 보노라
갈릴리에서 / 억새풀 / 남은 날 / 불타는 산
추수감사 / 당신의 존재 / 반석 위
하늘땅 축제 / 사랑의 꽃
2010, 숲처럼 솔직하리라
질그릇에 담은 보배 / 동심의 겨울
겨울 나무의 노래 / 바람이 불고 있다 / 너의 새날을 위하여
오늘도 택한 백성의 반열에서 / 내 집뿐 / 빛 향기
만남 / 고난주간에 / 십자가 위에 핀 사랑
오늘보다 내일이 행복하다 / 행복한 이들아 / 꽃의 향연
어린이 주일에 / 오월을 맞으며 / 행복한 가정 / 사랑의 밭
노병의 눈물 / 부어주소서 / 사람의 매력 / 숲처럼
행복자 / 칠월의 농촌 / 좁은 길 / 잠 / 감사해요
사랑하나보다 / 때 / 가을날 / 석류나무 / 한가위
후버댐에서 / 이젠 벗어봅니다 / 님이여
마음의 들녘지나 / 열매 있는가 / 시와 찬미로
참 지혜 / 님이 계시기 때문이지요 / 감사
겨울바다 / 빛 따르는 사람들
행복의 소산
저자소개
책속에서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 이사야 43장 19절
#004 별빛 흐르는 곳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말구유에 오셨을 때
거기에는 경호원도 없었고, 오지 말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편안하게 아기 예수님께 가까이 갈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하늘과 땅의 잔치였습니다.
하늘의 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
마굿간의 짐승들, 동방 박사와 목자, 또 천군과 천사들…….
이처럼 성탄은 온 우주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성탄을 생각하면 참 따뜻하고 평안합니다.
그 사랑을 받은 우리는 성탄에 흐르는 별빛 아래만 머물지 말고,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사랑을 가지고 다시 세상으로 가서
성탄의 정신을 구현해야 할 것입니다
Poem
하늘에는 영광
땅에서는 기쁨 속 평화
주님의 사랑 부어진 곳
별빛 흐른다
일어나라 인생아
오신 주님 영접하고 세상을 밝히우자
구유 같은 세상도
사랑 안고 온 백성 구원위해
별빛 흐르는 곳에서
사랑 안고 지고
세상으로 달려가자
#025 빗물을 눈물로 느낄 때의 추억
33년 전 군포에서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당시 경제적인 사정이 여의치 않아 보증금 십만 원에 월
세 이만 원짜리 사택을 얻어 살았는데, 비만 오면 스레트 지붕 사이로 물이 샜습니다.
그런 날은 방 안에 그릇을 갖다 놓고 밤새도록 떨어지는 빗물을 받습니다. 그릇에 넘쳐 방바닥으
로 흐르는 빗물을 보면서 마음이 참 슬펐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이 빗물은 하나님께서 나를 이곳에 보내시고 흘리신 눈물일거야.’
생각하면서 위로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Poem
하 늘 이 운 다
종이 사는 스레트 지붕을 타고
떨어지는 눈물
금세 양동이를 가득 채운다
하나님 눈은 크시나 보다
큰 슬픔 있으시나 보다
사랑하는 종
천막 예배당으로 보내시고
혹 서러워 우시는가
하늘의 눈물은
가난과 서러움의 고난 위로하는
아버지의 큰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