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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인문으로 탐구하다

과학, 인문으로 탐구하다

박민아, 선유정, 정원 (지은이)
한국문학사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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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인문으로 탐구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과학, 인문으로 탐구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87527451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5-09-03

책 소개

융합과 통섭의 지식 콘서트 시리즈 5권. 과학의 기본 개념과 기원, 과학과 타 분야의 만남으로 빚어지는 다양한 현상을 역사 속 또는 오늘날의 구체적 사례를 들어 살펴봄으로써 과학의 본모습을 알고, 현대과학에서 융합의 중요성을 이해하고자 한다.

목차

들어가며

Chapter 1 ‘과학’을 알아야 ‘융합’이 보인다
과학다운 과학의 등장 | ‘좌 실험, 우 수학’의 근대과학 | Tip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과학혁명의 구조> | 편견과 오해에서 벗어나야 과학이 보인다 | 동양의 과학은 통섭의 학문이었다 | 현대과학에서 과연 융합이 필요할까?

Chapter 2 과학과 예술의 오랜 동반 관계
갈릴레오의 달 스케치 | Tip 갈릴레오는 달이 울퉁불퉁하다는 것을 어떻게 알아냈을까? | 우주의 음악을 찾는 물리학자들 | 영국의 신사, 프랑스의 장인: 사진술의 발명 | 예술과 상품의 절묘한 만남: 화가와 출판업자의 협력 관계 | 프랑켄슈타인의 진화를 통해 ‘과학자의 상’을 고민하다 | 셜록 홈즈의 과학 수사

Chapter 3 과학과 사회, 교감을 통해 진화하다
종교개혁의 일등공신, 인쇄술 | 증기기관, 산업화와 제국주의의 신호탄이 되다 | 케틀레의 인간, 맥스웰의 분자 | 과학기술, 여성에게 시간을 선물하다? | 자동차를 어떻게 사용할까? | 환경협약의 딜레마 ‘교토의정서’ | 혁명을 일으킨 아이폰, 혁명을 완성한 갤럭시폰 | Tip 경복궁을 밝힌 조선 최초의 ‘전기(電氣)’

Chapter 4 역사 속의 과학
순수한 원전을 찾아서: 번역이 발전시킨 과학 | 대항해시대를 가능케 한 과학기술: 조선술, 등각도법, 천문학 | 모두가 평등한 보편적 척도: 프랑스 혁명기에 탄생한 1m라는 단위 | Tip 라부아지에의 처형과 징세청부업자 | 막스 플랑크, “올곧은 과학자의 딜레마” | 세종 시대를 빛낸 과학 유산들 | 중국인들은 서양 과학을 어떻게 받아들였나?: 역법 문제와 서양 과학의 중국기원론 | 근대화로 향하는 갈림길: 한국와 일본의 서양 과학의 수용 | Tip 식민지 조선에서 과학을 배우다 | 조선인? 일본인? 한국인?: 우장춘을 논하다

Chapter 5 과학기술, 전쟁에 동원되다
무기만큼 중요한 방어술: 이탈리아식 성채의 유행 | 제국주의 팽창의 호위병이 된 과학기술 | 원자폭탄은 순수과학의 산물일까? | Tip 문학 속 원자폭탄이 현실이 되다 | 레이더, 발명과 사용 사이 | 암호, 승리를 부르는 공식 | Tip 전쟁의 영웅, 그러나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한 앨런 튜링 | 과학전쟁을 위한 일본의 선택, 731부대

Chapter 6 철학이 묻고 과학이 답하다
서양 과학의 토대가 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철학 | 갈릴레오의 신, 뉴턴의 신 | 베이컨과 데카르트, 새로운 과학의 방법을 제안하다 | 법정에서 만난 진화론과 창조론 | Tip 다윈의 비글호 항해 | 과학으로 무장한 기독교: 마테오 리치의 선교와 과학 | 첨성대, 무엇을 위해 만들었나?

Chapter 7 대중문화와 과학의 만남
과학 대중화를 이끈 여왕 가족의 과학 강연 나들이 | 전기쇼, 대중을 사로잡다 | 공룡, 자연사박물관의 주인공이 되다 | 해부를 구경시켜드립니다!: 17세기 네덜란드의 해부학 극장 | 상상력을 지탱하는 과학의 힘: 애니메이션 속 과학기술 | 현대물리학의 미적 구현: 영화 <인터스텔라> | Tip 상대성이론을 사이에 둔 두 과학자의 평행우주: 영국 드라마 <아인슈타인과 에딩턴> | 황우석과 한국의 매스미디어

주석 | 찾아보기

저자소개

박민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사학자.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현 과학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뉴턴&데카르트: 거인의 어깨에 올라선 거인》, 《퀴리&마이트너: 마녀들의 연금술 이야기》,《과학, 인문으로 탐구하다》(공저) 등이, 편역서로 《프리즘: 역사로 과학읽기》(편), 《낡고 오래된 것들의 세계사》(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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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로 과학혁명, 수학사, 실용학문의 역사 등의 주제에 관해 연구하고 있으며, 현재 전북대학교 과학학과에서 과학사 담당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과학사의 이해>(공저), 역서로 <과학혁명: 유럽의 지식과 야망, 1500~170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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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대학교 과학문화연구센터 학술연구교수이다. 전북대학교 과학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근현대 한국 과학기술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한문화교류기금의 지원을 받아 교토대학 농사(農史)교실에서 외국인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2008년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논문우수상과 2021년 한국과학사학회 논문상을 수상했다. 근현대 한국 과학기술자, 한국과 일본의 여성과학자 비교, 일제강점기 제국대학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에 관한 여러 편의 논문을 썼다. 공저로 『과학, 인문으로 탐구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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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면밀히 관찰해서 얻은 정보들을 바탕으로 왜 자연에서 그러한 일들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는 것을 가장 중시했다. (……) 자연은 조작의 대상이 아니고 인간의 손이 닿지 않았을 때에만 의미가 있는 대상이었다. 따라서 기구나 도구를 가지고 자연에 인공적인 조작을 가하는 실험적인 방법은 인정될 수 없었다. 원인 규명의 과정에서는 자연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를 가장 설득력 있게 말로써 설명하는 것이 중시되었다. 따라서 이 과정에서 수학은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없었다.”(「Chapter 1 ‘과학’을 알아야 ‘융합’이 보인다」에서)

“하지만 그렇게 객관적인 홈즈의 캐릭터에 한 가지 ‘오점’이 남았다. 바로 ‘골상학’을 추리 지식으로 이용했다는 점이다. 골상학은 뇌의 여러 부위가 담당하는 기능이 각각 따로 있으며, 특정 기능이 우수할수록 그 부위가 커지는데 그것이 두개골의 모양에 반영되므로 두개골의 형태와 크기를 측정하여 그 사람의 성격과 기능 특성을 알 수 있다고 주장하는 학문이다. 19세기 영국에서는 앵글로-색슨족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스코틀랜드인과 아일랜드인을 차별하는 수단으로 이 골상학을 이용했으며, 나아가 부르주아 계급과 제국주의 통치를 이해시키는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사이비 과학으로 여겨져 과학계에서 완전히 폐기되었다.”(「Chapter 2 과학과 예술의 오랜 동반 관계」에서)

“무엇보다 20세기 전반 영국에서는 자동차 산업에 포드주의 대량생산 방식을 도입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영국의 자동차 산업이 미국식 대량생산 방식을 따라가는 데 실패했다는 의견들이 있었는데, 이를 실패로 보기보다는 영국 자동차 소비 패턴이 미국과 달랐던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영국에서는 계급 · 젠더에 따라 자동차를 소비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동일한 모델의 자동차를 대량으로 만들어내는 것은 영국의 소비 패턴에 맞지 않았다.”(「Chapter 3 과학과 사회, 교감을 통해 진화하다」에서)

“사실 세탁기로 인해 여성의 노동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그러나 코완은 세탁을 1회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줄었을지 몰라도, 과거보다 더 자주 세탁을 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과거에는 입던 옷도 재착용하면서 주 1회 겨우 세탁을 했다면 지금은 특수한 겉옷이 아닌 이상 한 번 착용 후 세탁하고, 4인 이상 가족의 경우 하루에 1회 이상 세탁기를 돌리는 게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결국 세탁기의 편리함은 세탁의 양과 빈도를 늘리며 여성의 시간을 앗아갔다.”(「Chapter 3 과학과 사회, 교감을 통해 진화하다」에서)

“플랑크의 위대성과 비극성은 자신이 소속된 세상의 전통을 보존하려는 성향이 강했던 인물이 그 세상의 전통과 문화를 깨는 데 일조했다는 바로 그 아이러니에 있다. 고전물리학의 세계관 속에 살던 물리학자가 의도치 않게 양자 개념을 도입하여 고전물리학의 세계관을 깼다는 데 그 첫 번째 아이러니가 놓여 있다.”(「Chapter 4 역사 속의 과학」에서)

“이런 논리는 반쯤은 맞고 반쯤은 틀렸다. 원자폭탄은 원자핵분열 이론에서 시작된 것이 맞지만, 그 이론이 원자폭탄으로 실현되기까지는 해결되어야 할 것들이 많았다. 핵폭발이 가능한 우라늄의 최소 질량 계산과 같은 순수 물리학적인 문제, 우라늄 농축 및 핵폭탄 설계와 같은 공학적인 문제, 폭탄 개발에 드는 막대한 비용 문제 등, 과학적인 문제 외에도 공학적.재정적.산업적인 다양한 차원의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했다.”(「Chapter 5 과학기술, 전쟁에 동원되다」에서)

“사실 공룡의 뼈는 화석을 통해 부분적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공룡의 거대한 모양이 그 대로 보존된 형태의 화석은 존재하지 않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렇게 부분적으로 존재하는 공룡 뼈는 관람객의 흥미를 끌 수가 없다. 관람객들은 전체적인 공룡의 모습을 원하지 뼛조각 몇 개를 보려고 박물관에 오지는 않기 때문이다.”(「Chapter 7 대중문화와 과학의 만남」에서)

“재미있는 사실은 아톰이 나올 당시 이 원자력이 일본 정부가 가장 필요로 했던 에너지원이자 석유를 대체할 미래 청정 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일본 내의 상황은 아톰의 세계관에 그대로 반영됐다. 10만 마일의 원자력에너지를 품고 세상을 활보하는 아톰의 위험성은 그다지 염려하지 않고 ‘마음씨 착한 과학의 아이’로 설정했는데, 이는 원자력발전소가 안전하다고 믿었던 일본의 사회 분위기와 그 원자력이 최첨단 기술이라는 인식이 반영된 설정이었다.”(「Chapter 7 대중문화와 과학의 만남」에서)

“아인슈타인에 따르면 중력이란 질량을 가진 물체가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이들 물체의 무게가 시공간을 눌러 휘게 만들어서 생긴 현상이다. 즉 뉴턴 법칙에서 사과가 지구로 떨어지는 것은 지구와 사과 사이에 서로 잡아당기는 힘이 존재하기 때문이지만, 아인슈타인은 사과가 지구를 중심으로 휘어져 있는 시공간의 장에서 중심을 향해 굴러가기 때문이라고 본 것이다. <인터스텔라>에서는 이러한 일반상대성의 원리를 가장 중요한 과학적 설정으로 차용하여 우주를 시공간으로 촘촘히 짜인 공간으로 표현했다.”(「Chapter 7 대중문화와 과학의 만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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