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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결정적 순간들

과학의 결정적 순간들

(그날 이후 세계는 어제와 같지 않았다)

박민아, 이두갑, 이상욱 (지은이)
바다출판사
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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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결정적 순간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과학의 결정적 순간들 (그날 이후 세계는 어제와 같지 않았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66893254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5-03-17

책 소개

과학의 진실된 상을 찾는 과학사학자와 과학철학자가 함께 쓴 이 책은 무언가 다르다. 갈릴레오, 퀴리, 플랑크, 하이젠베르크 등 유명한 과학자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인간적 모습을 들춘다. 또한 헨리에타 리비트, 비토 볼테라, 애니 캐넌, 마리아 괴페르트 메이어 등 여성이거나 물리학 분야가 아니어서 소외되었지만 오늘날 세계의 모습에 큰 영향을 끼친 과학자를 조명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5

1장 갈릴레오의 절반만 성공한 대화
—1632년 피렌체 13
2장 톰슨이 줄의 발표에 이의를 제기했을 때
—1847년 25
3장 패러데이가 힘의 선이 실재한다고 선언했을 때
—1852년 34
4장 맥스웰주의자들이 승리를 선언한 날
—1888년 9월 45
5장 플랑크의 ‘양자 혁명’
—1900년 베를린 58
6장 볼츠만의 자살
—1906년 9월 69
7장 소르본 스캔들
—1911년 파리 76
8장 헨리에타 리비트가 변광성의 비밀을 밝혔을 때
—1912년 82
9장 캐넌의 하버드 항성 스펙트럼 분류법이 채택되었을 때
—1913년 91
10장 밀리컨이 광전 효과로 노벨상을 수상했을 때
—1923년 106
11장 비토 볼테라, 생존 경쟁을 수학적으로 모델링하다
—1926년 120
12장 이렌 퀴리의 인공 방사성 원소 발견
—1934년 1월 127
13장 마이트너의 망명
—1938년 7월 12일 137
14장 하이젠베르크와 보어의 만남
—1941년 코펜하겐 146
15장 독일 과학자들이 원폭 투하 소식을 들었을 때
—1945년 155
16장 마리아 괴페르트 메이어가 첫 봉급을 받았을 때
—1946년 168
17장 ‘낯선’ 지능을 소개한 튜링
—1950년 맨체스터 177
18장 제임스 왓슨, 분자생물학의 탄생을 알리다
—1953년 194
19장 조너스 소크가 폴리오 백신을 개발하다
—1953년 203
20장 프랜시스 크릭이 분자생물학의 중심원리를 제시하다
—1957년 211
21장 프랭클린과 담배 모자이크 바이러스
—1958년 4월 17일 218
22장 아서 콘버그가 DNA 학과를 설립했을 때
—1959년 228
23장 베리 커머너, 환경 위기를 경고하다
—1970년 2월 2일 236

주 244
참고문헌 249
그림 출처 254

저자소개

이상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철학과 및 인공지능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HY과학기술윤리법정책 센터장이다. 런던 정치경제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관심 연구 분야는 과학철학, 기술철학, 과학기술학, 과학기술과 윤리이다. 유네스코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 의장단으로 활동 중이며, 한국과학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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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사학자.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현 과학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뉴턴&데카르트: 거인의 어깨에 올라선 거인》, 《퀴리&마이트너: 마녀들의 연금술 이야기》,《과학, 인문으로 탐구하다》(공저) 등이, 편역서로 《프리즘: 역사로 과학읽기》(편), 《낡고 오래된 것들의 세계사》(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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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더욱 중요한 점은 이들이 연마한 ‘능력’이 흔히 IQ로 측정되는 ‘머리 좋음’만을 의미하지 않았다는 결정적 사실입니다. 과학 연구 과정에서 ‘머리 좋음’보다 더 결정적인 능력은, 서로 다른 영역의 여러 지식을 함께 묶어 내어 그 사이의 숨은 연관성을 포착해 내고 이를 보다 일반적인 규칙으로 설명해 내는 통찰력이었습니다. 그리고 협동 작업이 강조되는 현대 과학으로 올수록 동료 과학자와의 협업 능력이나 소통 능력, 필요한 도움을 다양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 자원 동원 능력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바로 그것들이 과학의 결정적 순간들을 만든 핵심적 요인이었습니다. 이런 인간적인 요소들이 우리가 보는 세계를 바꾸었다는 것은 어찌 보면 경이로운 순간이기도 합니다.
/ 들어가는 말


오히려 갈릴레오는 자신이 수학자에서 자연철학자로 인식론적 지위가 상승했던 것처럼, 자연철학자에서 신학자로 또 다른 인식론적 지위 상승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오직 신학자만이 성경의 ‘참된 해석’에 대해 논의할 인식론적 지위를 갖기 때문이다. 결국 갈릴레오는 자신이 망원경으로 관찰한 결과에 기초해 우주의 참다운 구조를 논한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자연철학적 연구를 통해 성경의 참된 의미를 해명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갈릴레오는 자신의 종교적 믿음과 자연철학적 연구 사이에 별다른 긴장 관계를 인식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의미에서 갈릴레오는 종교에 저항한 과학자였다기보다는 종교와 과학이 양립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현대의 수많은, 종교를 가진 과학자의 선배였던 셈이다.
/ 1장 갈릴레오의 절반만 성공한 대화


1821년 전자기 회전을 입증했음에도 뉴턴식의 원거리 힘의 개념을 벗어나는 과정은 패러데이에게도 그의 동시대 사람에게도 느리게, 몇 단계에 걸쳐 진행되었다. 1831년, 패러데이는 고리 모양의 철심에 두 개의 절연 코일을 각각 감은 후 한쪽 절연 코일에는 검류계를 연결하여 닫힌 회로를 만들고, 다른 쪽 코일에는 전지를 연결하여 회로를 만들었다. 전지를 연결한 코일에 전류가 흐르는 순간, 이와는 단절된 옆 회로의 검류계 바늘이 움직였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전류를 끊는 순간에도 검류계의 바늘이 움직였다. 회로에 흐르는 전류가 옆 회로에서도 전류를 만들어 낸 것이었는데 패러데이는 회로에 흐르는 전류가 주위에 자기장을 발생시키고 이 자기장이 옆 회로에 전류를 흐르게 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 3장 패러데이가 힘의 선이 실재한다고 선언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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