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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87671376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05-07-20
책 소개
목차
서문
감사의 말
제1장 프롤로그
제1부 진화 : 탐구의 유전자적 근거
제2장 살아 있는 유기체의 통일성과 다양성
제3장 식물과 미생물 : 시각의 기원
제4장 동물과 인간 : 인간 특성의 발전
제2부 지배 : 인간의 탐구 결과
제5장 아프리카를 벗어나 : 탐험과 확장
제6장 사다리 : 역경과 성취
제7장 문명 1 : 도시와 신전
제8장 문명 2 : 소통과 문화
제9장 기술 : 전쟁과 복리
제10장 종교 : 신앙과 도그마
제11장 과학 : 설명 및 실험
제3부 논쟁 : 최근의 탐구
제12장 유전자 조작 1 : 유전자 변형 식품
제13장 유전자 조작 2 : 유전자 변형 인간
제4부 성찰 : 미래 엿보기
제14장 호모쿠아에렌스의 멸종인가 생존인가?
제15장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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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의학의 실행은 기술혁신의 전형이며, 과학은 아니지만 역시 시험과 착오가 그 중심에 있다. 석기시대의 인간이 그 기술을 실행한 정도는 매우 한정적이다. 이런저런 방법으로 사람들의 병을 치료하는 것은 이집트와 중국 같은 문화에 한정되어 있었다.
반면에, 초기의 인간은 고통을 줄이는 만큼 쾌감을 얻으려고 환각 성분 및 진통 성분이 있는 미립자들을 섭취했을 것이다. 7,500년 전에서 9,000년 전 무렵에 태국 북서부에서 구장(인도산 후춧과의 상록 관목 - 옮긴이)을 씹었다는 증거가 있고, 유럽 남부에서는 양귀비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술은 몇천 년이 더 지나서야 출현했다. 기원전 4000년 무렵에 이집트에서 맥주가 처음으로 주조되었고, 이어 불과 2,000년 후에는 빵을 발효시키는 데 누룩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포도주의 소비가 처음 언급되기 시작한 것이 이 무렵이다.
독한 술을 만들어내려고 알코올 음료를 증류한 것은 더 나중의 일이다. 두개골 절단(두개골을 조금 제거하는 것)은 석기시대 사람들의 행위로 여겨져왔으며, 환각성 식물을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현대까지도 원시 부족들 사이에서 계속되어왔다.
정확히 어떤 지점을 절단하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 단지 뾰족한 돌만으로 자기의 두개골을 조금 긁어내도록 동료에게 허락한 것을 보면 그전에 그 사람은 정말로 매우 극삼한 두통에 시달렸던 것이 분명하다. - 본문 295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