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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국회의원 왜 해?

엄마, 국회의원 왜 해?

(이미경 자전 에세이)

이미경 (지은이)
나무와숲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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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국회의원 왜 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엄마, 국회의원 왜 해? (이미경 자전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88138915
· 쪽수 : 203쪽
· 출판일 : 2008-01-09

책 소개

시민운동가이자 여성 최다선 국회의원인 이미경 의원의 자전적 에세이. 꼬마시절에 대한 추억에서부터 형부였던 고 조영래 변호사에 대한 그리움, 어느 날 아침 한나라당에 합당되었을 때의 당혹감, 호주제폐지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기까지 겪어야 했던 일 등 지난날 그가 걸어온 삶의 발자취가 솔직하게 씌어져 있다.

목차

책을 내면서
발간을 축하하며 / 한승헌

1. 나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들

꼬마 미경이에 대한 추억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것
시민운동의 연장에서
아! 아버지
나의 두 어머니
나를 이끈 선생님들
형부이자 동지였던 조영래 변호사
이수인의 미소
나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들
얄밉다, 얄미워

2. 세상을 구하려거든 여성을 구하라

바지정장을 입고 등원하다
합당의 그늘에서 강해지다
동티모르 파병 소신 투표로 쫓겨나다
IPI의 실체를 밝히다
살색이 아니라 살구색입니다
여자가 어딜 감히!
세상을 구하려거든 여성을 구하라
유일하게 통과된 개혁법안, 언론개혁법
엄마는 뭐 하러 국회의원 해?
의원님들도 손해보실 부동산 대책

3. 말없이 참아야 할 때도 있다

머리채를 잡히다
말없이 참아야 할 때도 있다
돌담이, 능수버들, 돌베개 사랑합니다!
그새 그렇게 쪘어?
내겐 너무 무서운 007가방
아주머니의 정체
나의 춤바람
은평구와 악수하다

4. 걸어 보고 싶은 길

고통을 이기면 두 배의 힘이 된다
남북 여성 교류의 물꼬를 트다
기네스북에 오를 수요시위
박물관의 꿈
나라를 위한 보육
얘들아, 도서관 가자!
현장에서 챙긴 아이들의 건강
영웅 김영옥을 발굴하다
1.5세대가 걸어온 길
여성 후배들에게
철도 실크로드의 꿈
걸어 보고 싶은 길

저자소개

이미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15, 16, 17대 국회의원. 1950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1973년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82년 이화여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 1996년까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총무를 지냈으며, 1993~1996년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 2004~2006년 국회 문화관광위원을 지냈다. 2006년부터 2008년 현재까지 국회 재정경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국회의원이란 힘든 직업임에 틀림없다. 세간의 평가가 극명한 것만 봐도 그렇다. 어떤 사람은 권력과 명예를 다 가진 좋은 자리라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정반대로 욕만 얻어먹는 힘든 자리라고 한다. 그러나 세간의 평가를 뒤로하고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이 자리에서는 좋은 일을 할 수 있다. 그것도 아주 많이 할 수 있다. 나는 그것에 보람을 느낀다. 내가 열심히 하면 법이 바뀌고, 제도가 바뀌고, 예산이 바로 쓰여진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기뻐하고 용기를 얻는 사람들이 많다. 이 자리가 아니라 어떤 자리에서 그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을까 생각하면 이보다 보람 있는 자리는 없다. 나는 그래서 오늘도 이 자리가 시민운동의 자리라고 생각하며 일한다. - '시민운동의 연장에서' 중에서

수많은 생각 끝에 나는 내 아버지 역시 힘없는 한 사람의 인간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거부할 수 없는 역사적 현실 앞에서 원하지 않은 삶을 잠시 살 수도 있는 인간 말이다. 거센 바람 앞에서 누구나 똑바로 서 있을 순 없다. 거친 역사 앞에서 누구나 독립투사나 민주투사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물론 아버지가 독립투사였다면 훨씬 더 자랑스러웠을 것이다. 그러나 단지 징병된 일본군 병사였다고 해서, 그분이 특별히 악랄한 죄악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아버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은 내 아버지여서만이 아니라, 누구의 아버지였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 '아, 아버지' 중에서

흔히 "정치인은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다"고 말하는데, 그날 나는 원치 않게 교도소 담장 위를 걸었다. 그게 남의 일인 줄만 알고 지낸 나로서는, 내가 로비의 대상이 됐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쓸어내렸고, 앞으로 매사 더 조심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정치를 하면 수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그후로 나는 지나치게 친절한 사람을 경계한다. - '내겐 너무 무서운 007가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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