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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주제평론
· ISBN : 9788988537374
· 쪽수 : 313쪽
· 출판일 : 2002-12-26
책 소개
목차
제1부 중심의 타락과 비평의 정체성
타락한중심을 향한 반역: 한단계 비평의 반성과 정체성 확립을 위하여
비평의 타락과 갱신: 홍기돈.백지연의 비평을 중심으로
비판적 글쓰기와 비평의 자의식: 신철하.권성우.김정란의 비평을 중심으로
무덤속의 비평: 정과리의 <무덤속의 마젤란>비판
논쟁을 통한 성찰과 비평의 정체성: 권성우의 비판적 글쓰기를 중심으로
한국문학의 위선과 기만을 넘어서: 강준만의 문학권력 비판을 중심으로
제2부 현대시의 변화와 매체의 이데올로기
가끔 중세를 꿈꾸는 마네킹의 상상력: 신세대 시인들의 세기말적 욕망 해부도
세속과 탈속의 대중 지향성: 최영미.정호승.류시화의 시를 중심으로
미메시스의 거부와 상상력의 위반: 90년대 이후 환상시의 양상과 의미
90년대 문화 담론을 둘러싼 세 가지 질문: 문화잡지에 대한 비판적 점검을 중심으로
새로움의 서구성과 위장된 문화주의: <문학.판>, <문학인>, <문학생산>을 중심으로
제3부 소설과 소설가의 존재양식
하위 문화와 우리 소설의 미래: 백민석 소설의 엽기와 SF
거대한 중심에 갇혀버린 매너리즘: 신경숙의 <바이올렛>을 통해 본 베스트셀러의 정치학
문화특권주의와 레드콤플렉스: 이문열의 최근 발언을 중심으로
가족 소설의 새로운 시작: 김곰치, <엄마와 함께 칼국수를>
제도적 현실비판과 주변부적 삶의 리얼리티: 김종광 소설의 성과와 한계
제4부 주변인의 삶과 시
궁극적 관심의 시적 형상화: 양왕용, <버리기, 그리고 찾아보기>
근원에 대한 성찰과 건강한 생명의식: 이근대의 시세계
자연의 몸에서 울려나오는 소리: 이선형, <밤과 고양이와 벚나무>
바라을 따라 흐르는 세 가지 무늬: 진기옹, <바람의 무늬>
서서히 죽어가는 시들: 정익진의 시세계
저자소개
책속에서
필자는 앞으로의 비평적 태도의 방향을 '타락한 중심을 향한 반역'으로 정립하고자 한다. '반역'은 어딘가 모르게 불순함을 내포하고 있다는 인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러한 '반역'의 불순함 속에 '비판정신'과 '주체의식'이 깊숙이 침투해 들어가길 기대한다. '반역'은 곧 '불순함'이라는 자동화된 인식을 강요하는 타락한 중심의 세계 속에 여전히 갇혀 있는 한 비평의 미래는 암담할 뿐이다. 그래서 필자는 오늘도 이렇게 강변한다. '반역'은 올곧은 비평을 꿈꾸는 한 젊은 비평가의 '비판정신'이요, '주체적 비평'의 길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