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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의 도

농사의 도

(농사짓는 이와 돌보는 이를 위한 노자의 도덕경)

파멜라 메츠 (지은이), 이현주 (옮긴이)
  |  
민들레
2014-06-30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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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의 도

책 정보

· 제목 : 농사의 도 (농사짓는 이와 돌보는 이를 위한 노자의 도덕경)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도가철학/노장철학 > 노자철학
· ISBN : 9788988613542
· 쪽수 : 136쪽

책 소개

사람살이의 근본인 농(農), 농사에서 배우고 자연에 작은 관심을 갖는 일이 진정 절실한 때이다. <농사의 도>는 땅에서 일하고, 사람을 돌보고, 자연과 우주 속에서 사는 이 근본적인 인간의 삶에 대하여 다시금 깊이 성찰하게 한다.

목차

옮긴이의 말| 축하합니다 007

1 농사의 도 2 역설과 잡초 3 가지치기 4 끝없이
5 제철 6 어머니 땅 7 생명의 순환 8 물의 소중함
9 너무 10 제 몫의 보상 11 있는 것과 없는 것
12 논밭의 색 13 돌보는 사람 14 엮음
15 옛날 농부들 16 그 사이에 17 지혜로운 농부
18 균형 19 단순함 20 농부와 농부 아닌 사람들

21 넉넉한 논밭 22 논밭에 있는 도 23 준비
24 바닥에 몸을 낮추어 25 경작 이전 26 집 안
27 착한 농부 28 꽃가루받이 29 모든 일에 때가 있다
30 자연의 힘 31 농기구들 32 보이지 않는 에너지
33 앎과 부 34 기적 35 날마다 그날의 도
36 가을걷이 37 만족 38 농사의 힘 39 명상
40 할 일과 하지 않을 일

41 겸손 42 재생산 43 침묵 44 행복 45 계획
46 위험 무릅쓰기 47 기다림 48 도를 깨우침
49 만물을 돌봄 50 마음껏 쏟아 붓기 51 자연 사랑
52 가보의 씨앗 53 논밭이 사라질 때 54 영감
55 어린 묘목 56 끈기 57 날마다 펼쳐지는 신비
58 본보기 59 기름진 논밭 60 경작

61 농부의 생애 62 논밭의 중심 63 어려움
64 바꿔주기 65 평범한 논밭 66 물길 67 논밭의 교훈
68 자연과 더불어 일하기 69 자연에 굴복함
70 농부의 가슴 71 치유와 성장 72 대용품 73 느긋함
74 무상 75 정신과 영감 76 유연함 77 너그러움
78 물의 기운 79 실수에서 배우기 80 평화
81 논밭 속에 있는 도

저자소개

파멜라 메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노자의 도덕경 81장을 ‘농사’를 주제로 다시 풀어 쓴 『농사의 도』 외에 『배움의 도 The Tao of Learning』, 『The Creative Tao』, 『The Tao of Loss and Grief』 그밖에 여러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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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무무无無. 1944년 충주에서 태어난 감리교 목사, 동화작가, 번역가이다. 스승 무위당无爲堂 장일순에게 ‘관옥목인觀玉牧人’이라는 호號를 받고, 줄여서 ‘관옥觀玉’이라 쓰며 ‘아무개’라는 필명도 사용하고 있다. 동화로 등단해 지금껏 다양한 글을 쓰고 번역하며 대학과 교회 등에서 강연해왔다. 동서양과 유불선 등 지역과 종교를 넘나들며, 이에 대한 성찰의 과정과 결과를 글로 나누고 있다. 스승 장일순과 집필한 문답형식의 노자 해설서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이야기』가 있으며, 『이 아무개의 장자산책』, 『이현주 목사의 대학·중용 읽기』, 『기독교인이 읽는 금강경』 등의 동양고전 해설서를 비롯해 한국 최초의 신약성서 사역본私譯本 『관옥 이현주의 신약 읽기』를 펴냈다. 그밖에도 유대교 랍비 아브라함 요수아 헤셸Abraham Joshua Heschel과 이슬람 신비주의 시인 루미Rumi, 인도의 구루 파라마한사 요가난다Paramhansa Yogananda 등을 번역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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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축하합니다


“예수도 노자도 사람인데 마땅히 배움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그에 대한 정보가 두 분 모두 없으니 궁금합니다. 그분들은 과연 누구한테서 무엇을 배웠을까요?”
“사람이 사람으로 살아가는 법을 자연한테서 배우지 않았겠나?”
“자연한테서 배웠다고요? 예. 그러고 보니 두 분의 가르침 속에 자연에 관한 언급이 많이 들어있긴 합니다.”
“노자께선 아예 대놓고 직접 말씀하셨지. 사람은 땅을 배우고 땅은 하늘을 배우고 하늘은 도를 배우고 도는 자연을 배운다(道法自然)고. 사람을 가르치는 스승의 스승의 스승이 곧 자연이라는 그런 말씀인 거라.”
“예수께서도 공중 나는 새를 보라고, 들에 핀 백합을 보라고, 그러셨지요.”
“자연이야말로 최고 스승이지.”
“자연이 어째서 최고 스승입니까?”
“자연은 말이야, 자연은 사람을 가르치려 하지 않거든!”

무위당(無爲堂) 선생님이 하늘로 돌아가시기 얼마 전에 저하고 나누신 이야기를 간추려 적어본 것입니다.

자기 죽음을 가장 잘, 그러니까 가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큰 고생 없이 순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이 누군지, 어떤 일에 종사한 사람들인지를 미국의 한 의사가 여러 해에 걸쳐 많은 사람들을 관찰하며 조사해 보았더니, 자기가 예상했던 것과는 너무나도 다르게, 자기는 목사나 신부 같은 종교인들이 아닐까 했는데, 뜻밖에도 농부들이더라는 보고서를 읽은 기억이 납니다.
예, 그건 뜻밖의 결과가 아니라, 오히려 지극히 마땅한 일이지요. 사람이 만든 경전(글)을 읽고 배운 사람들이 사람을 만든 하늘과 땅을 읽고 배운 사람들과 어찌 나란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뜻에서, 축하드립니다.
지금 이 책을 손에 들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당신은 축하받을 이유가 충분합니다. 그리고 그래서 고맙습니다.

그릇된 번역을 바로잡아주시고 서툰 표현을 손질해주신 민들레 출판사 젋은 일꾼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4년 6월
관옥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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