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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의 도

가르침의 도

(시대를 초월한 도(道)의 지혜와 가르침의 기술)

그레타 네이절 (지은이), 김홍옥 (옮긴이)
  |  
아침이슬
2009-07-15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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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의 도

책 정보

· 제목 : 가르침의 도 (시대를 초월한 도(道)의 지혜와 가르침의 기술)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88988996997
· 쪽수 : 296쪽

책 소개

노자의 도덕경 81장을 가르침의 현장에서 되새겨볼 수 있도록 풀어 쓴 책이다. 가르치는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현대의 교육 환경에 맞춰 적용할 수 있는 도가사상의 요체를 간단히 정리하고, 미국의 초·중·고 학교 현장에서 이를 실천하는 교사들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예시하고 있다.

목차

서문
1. 진정한 교육에는 이름이 없다
2. 말없는 가르침
3. 경쟁으로부터의 자유
.
.
.
79. 잘못에 주목하면 기회를 놓치기 쉽다
80. 당신이 있는 곳에서 기쁨을 찾아라
81. 진실한 말은 화려하지 않다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그레타 네이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에서 다문화 교육과정 및 교수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15년간 교사로 일했고, 초등학교 교장으로 6년을 일했다. 현재는 롱비치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교사교육 담당 교수로 일하고 있다.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에서 동양종교를 연구하기도 한 네이절은 도가사상에 심취하여 일상의 아주 작은 일에 관심을 기울일 것과 강함은 고요함으로부터 나온다고 강조한다. 지은 책으로는 이 책 외에 <The Tao of Parenting>, <Effective Grouping for Literacy Instruction>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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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옥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소비자아동학과와 같은 대학 교육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광양제철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우리교육·삼인 출판사 등에서 근무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그린의 정신》 《자연의 악》 《총, 선, 펜》 《톱니바퀴와 괴물》 《유인원과의 산책》 《육두구의 저주》 《우리편 편향》 《우리는 기후 변화에도 적응할 것이다》 《행동의 전염》 《교사 역할 훈련》 《대혼란의 시대》 《느린 폭력과 빈자의 환경주의》 《잃어버린 숲》 《바다의 가장자리》 《우리를 둘러싼 바다》 《지구 한계의 경계에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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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교사인 당신이 어디에 관심이 있느냐는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은 우선시될 수 없다. 당신이 학생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아이들이 느끼면, 아이들 역시 당신의 관심사에 흥미를 보이며 응해올 것이다. (40쪽)

교사는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중요한 말이 있더라도, 말을 신중하게 고르고 조금씩만 해야 한다. 그것이 학생들을 생각으로 안내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며,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도록 격려하는 길이다. (89쪽)

가장 빛나는 순간은 늘 그렇듯이 침묵 속에서 맞게 된다. (92쪽)

슬기로운 교사는 학생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질문, 기술, 지식에 관심을 기울인다. 장차 어떤 노력과 시도를 해야 할지 알려주는 출발점이 되기 때문이다.
글이나 토론을 통해서 학생들이 이미 알고 있거나 궁금해 하고 있는 것을 드러내게 하라. 함께 앞날을 계획할 적에는 그들의 답변을 발판으로 삼아라. (142쪽)

제약을 가하면 저항에 부딪치게 마련이다. 슬기로운 교사는 토론과정에서 숱한 규칙이 정해졌다 하더라도 그것들 모두를 한꺼번에 부과하지 않는다. 거기에서 학급을 이끌어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규칙을 세 개 정도만 추려낸다. (206쪽)

통찰력을 제시하고 생각을 불러일으키고 학생들에게 물음을 던지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길을 일러주는 것, 이것이 교사가 가장 중요하게 할 일이다. 모르면서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알면서 모르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한결 낫다. (2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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