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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89039686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06-03-20
책 소개
목차
저자의 머리말
1. 하느님의 아들
2. 영혼 안에서 사는 삶
3. 생명의 원천
4. 하느님의 나라
5. 참된 생명
6. 거짓된 생명
7. 나와 아버지는 하나다
8. 생명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다
9. 유혹
10. 유혹과 싸우는 전쟁
11. 작별의 대화
12. 육체에 대한 영혼의 승리
톨스토이의 생애와 사상
리뷰
책속에서
예수의 가르침에 대해 증거를 요구하는 것은 한때 눈이 멀었던 사람에게 어떻게, 왜 그가 다시 보게 되었는지 증거를 대라고 요구하는 것과 같다. 시력을 회복한 그 사람은 예전의 자기와 똑같은 사람인데, 과거에는 눈이 멀었지만 지금은 눈으로 본다는 말밖에는 할 수가 없다.
과거에는 삶의 의미를 몰랐지만 이제 그 의미를 이해하는 사람도, 한때 눈이 멀었다가 보게 된 사람과 똑같이 말할 수밖에는 없다. 그는 과거에는 삶 속의 참된 선을 보지 못했지만 지금은 본다고 대답할 수밖에는 없는 것이다.
한때 눈이 멀었던 사람이 눈을 뜨고 나서, 자신이 정상적인 절차로 치유된 것이 아니라 자기를 치유해 준 사람이 악인이며, 따라서 다른 방식으로 치유되었어야 마땅하다는 말을 듣는다고 해도 그가 대답할 말은 이것밖에 없다. 즉, 자신은 치유의 올바른 방법, 자기를 치유해 준 사람의 잘못, 더 좋은 치유 방법 등에 관해서는 모르지만, 자기가 예전에는 보지 못했으나 지금은 본다는 사실만은 안다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것이 참된 선이라는 이 가르침을 깨닫는 사람은 가르침의 절차나 더 좋은 가르침을 얻을 가능성 등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 그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예전에는 내가 삶의 의미를 몰랐지만 지금은 압니다. 그 이상은 모릅니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