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복제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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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인간 복제 논쟁 (인간 복제 이후의 인간은 어디로 가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89047209
· 쪽수 : 183쪽
· 출판일 : 2005-11-07

책 소개

르쿠르는 인간 복제에까지 이른 생명 공학의 발전과 이를 둘러싼 논쟁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좀더 넓고 깊은 시야를 가지고 우회하라고 권한다. 논쟁의 어느 한쪽 편을 드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각각의 주장이 어떤 근거 위에 서 있는지를 물어야만 적절한 대답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해제_ 인간 복제, 두려움과 매혹 사이에서

프롤로그
01 생명 파멸론자들은 인간을 어떻게 보는가
02 기술 낙관주의자들이 보여 주는 미래
03 인간에게 기술은 무엇인가
04 인간 복제 이후의 인간은 어디로 가는가

부록_ 유나바머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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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도미니크 르쿠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4년 파리에서 출생, 2022년 사망. 1965년 파리고등사범학교에 입학하여 조르주 캉길렘(Georges Canguilhem)과 루이 알튀세르(Louis Althusser) 아래에서 수학했다. 1969년 캉길렘의 지도 아래 석사학위를, 1981년 프랑수아 다고네(Francois Dagognet)의 지도 아래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세계 여러 대학에서 초청교수로 활동하였고 프랑스 교육부 자문직 등을 거친 후 파리7대학에서 명예교수로 재직했다. 국내에 번역되어 있는 그의 주요 저서로는 『프랑스 인식론의 계보』, 『인간 복제 논쟁』, 『맑스주의와 프랑스 인식론』 등이 있다. 일련의 작업들에서 르쿠르는 현대 과학에 대한 비판적 사유를 통해 정치적, 윤리적 문제에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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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을 수료했다. 번역 에이전시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번역가로 일한다. 번역한 책으로 《인간 복제 논쟁》(지식의풍경), 《보드리야르》(김영사), 《롤랑 바르트》(김영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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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문제는 수정이다. 거기에서 의사에게 어느 정도의 역할이 주어졌는가? 문제는 의료 과실이고, 임신 중절이다. 따라서 문제는 인간 배아의 위상이다. 인간 배아에게 어떤 위상을 인정할 것인가? 법률에서 말하는 것처럼 '인간'인가? 잠재적 인격체, 인격체의 잠재태인가? 이 물음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어떤 답변도 주어질 수 없다고 확인하는 것을, 다시 한 번, 허락하시라. - 본문 115~116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