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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만드는 여자들

당 만드는 여자들

신민주, 신지혜, 용혜인 (지은이)
  |  
지식의풍경
2020-03-26
  |  
1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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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만드는 여자들

책 정보

· 제목 : 당 만드는 여자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89047384
· 쪽수 : 320쪽

목차

- 여는 글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자고

- 1부 세상이 신기한 여자들
· 학교에는 계단이 많았다 /신민주
· 야한 것을 좋아하는 청소년 /신민주
· 브래지어가 뭐길래 /신민주
· 오기, 그럼에도 부끄러움 / 신지혜
· 학교는 언제나 정치적이었다 / 신지혜
· 나를 움직인 말들 / 신지혜
· 결혼은 제 자아실현이 아닌데요? / 용혜인
· 정치가 밥 먹여 준 이야기 / 용혜인
· 알바에게 천국 따윈 없다 / 용혜인

- 2부 싸우는 여자들
· 첫차가 다니기 전 광화문에서는 / 신지혜
· 사람은 꽃이다. 우리는 꽃이다. 노동자는 꽃이다. / 용혜인
· 강남구청 개새끼 / 신지혜
· 바닥에 코를 박는 개미들 / 신민주
· 가만히 있으라 / 용혜인
· ‘정치적’이라서 불허합니다 / 신민주
· 당당히 산재를 신청하는 법 / 신민주
· 인생 참! 망했어요. / 용혜인
· 고양시 블랙리스트 / 신지혜
· 백만의 광장에서 끌어내린 것들 / 신민주
· 연꽃 아래 벌레의 삶 / 신민주
· 총여가 이대로 쓰러질 것 같냐 / 신민주

- 3부 당 만드는 여자들
· 굿바이, 아재 정치 / 신민주
· 그래, 우리 창당합시다! / 신지혜
· 기본소득당 모험, 시동을 걸다 / 용혜인
· 5천 명, 어디에 있을까? / 용혜인
· 밥 축내는 사람 / 신민주
· 왜 하필 기본소득당인가요? / 신민주
· 바람 쐬러 갈까? / 신지혜
· 끝과 시작 / 신지혜
· OK, 계획대로 되고 있어 / 용혜인
· 곁들이는 글 반짝거리며 나를 물들인 사람들 / 문미정

· 닫는 글 우리가 무슨 일을 벌인 거지?

저자소개

용혜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월호 참사 직후 무턱대고 거리로 나와 국화꽃과 ‘가만히 있으라’ 피켓을 들고 행진을 시작했다. ‘하지 마!’를 외치는 것으로는 죽음을 멈출 수 없으니 ‘하자!’를 외치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기본소득당을 만들기로 하고 창당준비위원장을 덜컥 맡았다. 지금은 꿈같았던 창당을 실현해 내서 약간 얼떨떨하면서도 매우 희망찬 상태. blog.naver.com/yong_hy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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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아무런 조건 없이 월 30만 원씩 꼬박꼬박 받는다면 어떤 삶을 살게 될 것 같나요?” 운명 같은 질문을 만난 후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자기만의 방’에 살고 싶은 평범한 20대로 살다가 2020년, 마침내 은평에 있는 작은 원룸에서 독립의 첫발을 내딛었다. 페미니즘과 기본소득이 자연스러운 세상을 꿈꾸며 기본소득당 창당에 참여했다. 서울시 기본소득당 상임위원장을 거쳐 지금은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실에서 일하고 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신의 페미니스트 국회의원’이라는 슬로건으로 은평(을) 지역구에 출마했다. 《오마이뉴스》, 《여성신문》 등 여러 매체에 칼럼을 썼고, 일상과 정치 이야기를 담은 ‘주간 신민주’를 구독자들에게 메일로 발송 중이다. 《당 만드는 여자들》을 함께 썼다. 장래 희망은 기본소득으로 아메리카노를 사서 마시며 소설을 쓰는 멋진 비혼 할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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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트레스를 받으면 드라마를 보거나 동네 친구들과 단골집에서 술 마시며 푼다. 30년간 머물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에 입주하면서 회색 옷을 입는 고양이를 가족으로 들였다. 기본소득 받아 첼로 배우는 삶을 꿈꾸며 경기 기본소득당 위원장이 되었다. https://ghy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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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여는말: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자고

우리는 정당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사람들을 모으고 뜻을 모았죠.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 일이었습니다.
가능할까? 왜냐하면 정당법에 따르면 창당발기인대회를 하고 나면 6개월 이내에 필요한 요건을 마련해 설립신고를 마쳐야 하니까요. 요건을 마련하지 못하면, 그래서 설립신고증을 받지 못하면 창당을 하지 못하는 것이니까요. 그동안 애쓴 일들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는 거죠.
우리가 가는 길 끝에 무엇이 있을지 모른 채, 함께 길을 나섰고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열심히 하는 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끝이 어떻게 나게 되든지 성공하든 실패하든 열심히 하고픈 우리 마음을 편안한 말과 글로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정치하는 사람의 글이라는 것이 어떤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히거나 무엇을 해야 한다고 정책을 제시하거나 하는 것인데, 그거야 앞으로 정당이 만들어지고 정당인이 된다면 쭉 하게 될 일이고. 말랑하게 우리 얘기를 담는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과연 당을 만들게 될지 우리도 결과가 궁금했거든요.
그래서, 세상에 없는 것 하나를 더 만들게 되었죠. 당 만들자고 나선 여자들이 자기 이야기를 풀어놓은 에세이를 쓰기로 한 것입니다. 길지 않은 인생이지만, 어쩌다 여기서 우리가 함께 정당을 만들자고 사람들과 부대끼며 지내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 싹수가 있었나? 어릴 때 내 모습이 어땠지? 어디서 어떻게 지낸 시간들이 지금 나를 만들었지? 왜 세상에 정당이 없는 것도 아닌데 정당을 새로 만들려고 하지? 누구와 함께하고자 하는 건가? 우리 스스로에게 물었던 질문들에 답하는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어디서 누구와 함께했는지, 어떤 시간을 통과해 왔는지, 길지 않은 10년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함께 쓰고 함께 읽으며 우리는 서로를 조금 더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손에 든 분들도 우리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글을 다 마칠 즈음, 정당 설립 요건을 모두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책이 세상에 나올 때쯤이면, 창당대회를 마치고 어엿한 정당으로서 선거를 준비하고 있겠군요.
당을 만들자고 나선 길에 이제 아주 많은 사람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당을 만들어낸 당원 여러분, 첫 발걸음부터 지금까지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있는 동료 여러분! 고맙습니다!! 앞으로 모두 함께 만들어 갈 기본소득당은 어떤 이야기를 품게 될지 궁금합니다.
설레는 맘으로 세 여자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습니다.
그래요. 우리 맘이 그랬다고요.

2020년 새해를 하루 앞두고
신민주, 신지혜, 용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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