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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 연꽃의 말없는 가르침

한 송이 연꽃의 말없는 가르침

(법화경 해설)

황명찬 (지은이), 동중우 (사진)
지혜의나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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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 연꽃의 말없는 가르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 송이 연꽃의 말없는 가르침 (법화경 해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88989182559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0-04-03

책 소개

저자가 대학에서 강의하던 노하우와 30여 년간에 걸친 불교공부를 접목하여 불교경전 법화경을 알기 쉽게 풀어낸 책. 요점을 정리하고 비유와 반복을 통해 경전의 어려움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갖고 수행에 접할 수 있게 안내하고 있다. 동중우의 사진 30여장이 수록되어 독자들에게 마음에 여유를 준다. 부록으로 주요 경전의 가르침 요약과 용어 해설을 두었다.

목차

한 송이 연꽃의 말없는 가르침

연꽃은 씨앗의 나툼이듯이 성불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불성의 나툼이다. 그 불성(佛性)이 저 더럽고 어두운 진흙 속과 같은 무명(無明)에 가려 있지만 햇볕이라는 부처님의 지혜와 부처님의 설법이란 법비[法雨], 즉 물을 만나고 부처님의 가호와 같은 적당한 온도를 만나면 싹이 터서 자라고 성불이라는 아름다운 연꽃을 피우게 된다.
저 연꽃의 씨앗이 있는 그대로 하나도 부족함이 없이 완벽하듯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불성도 아무런 부족함이 없이 완벽하고, 연꽃이 있는 그대로 부족함이 하나도 없이 완벽하듯이 우리도 누구나 있는 그대로 하나도 부족함 없이 완전하다.
더러운 진흙 같은 이 사바세계가 그대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낙원임을 진흙 속에 뿌리를 두고 있는 한 송이 연꽃은 보여 준다. 연꽃 한 송이가 있는 그대로 부족함이 없는 진리요 실상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고통의 세계가 ‘있는 그대로’ 낙원임을 연꽃 한 송이가 보여 주며 그것이 바로 법화경이 말하고자 하는 제법실상의 가르침이다.
그리하여 묘법연화경은 이러한 진리를 나타내는 이름이다. 묘법(Saddharma)은 기묘하고 절묘한 진리, 즉 절대적이며 궁극적인 진리를 뜻하는 말이다. 절대란 모든 상대 즉 너와 나, 있다와 없다 등 모든 것을 둘로 나누어 보는 시비분별이 끊어진 것을 말한다. 절대(絶對)란 모든 상대(相對)가 끊어져 없다는 뜻이다 그리하여 절대 진리는 모든 것은 둘이 아니고 ‘있는 그대로’가 진리요 실상이라는 것을 가리킨다.
연화(Pundarika)란 흰 연꽃을 말한다. 흰 연꽃은 순백색으로 깨끗함을 나타내고 무명이란 더러운 검은 진흙과 대조가 되는 순백색의 꽃, 즉 깨침을 상징한다. 검은색과 흰색, 더러움과 깨끗함, 생사와 열반, 고통과 극락, 무명과 깨침이 모두가 둘이 아니고[不二] 하나임을 보여 준다.
경(Sutra)이란 부처님의 가르침을 말한다. 그러므로 묘법연화경은 모든 것은 있는 그대로 실상이요, 진리이고 누구나 다 수행하여 때가 되면 깨치고 성불한다는 것을 설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이것이 한 송이 흰 연꽃이 말없이 나타내는 말이요 가르침이다.

저자소개

황명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행정대학원, 미국 씨라큐스대학교 맥스웰 행정대학원(사회과학 박사)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건국대학교 대학원 원장, 건국대학교 충주 캠퍼스 부총장, 국토개발연구원 원장, 태평양지역 지역학회(PRESCO) 회장, 한국 환경정책학회 회장, 대학국토 도시 계획학회, 지역학회 및 주택정책학회 고문, 세계은행 개발경제부 Consultant, AIT 대학원 대학 교수, UNDP Regional Development Expert로 이란정부 지역개발센터 자문,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위원회 위원 역임 H. Richardson와 Hoffman 등 미국 및 독일교수와 국토 및 지역, 토지정책분야의 책을 공동 편집했으며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주요 일간지에 국토 및 지역, 토지와 주택정책문제에 관한 시론을 발표하기도 했다. 40여 년 전부터 틈틈이 불교경전을 보며 수행하고 있다. 『지역개발론』, 『한국의 토지와 주택』 등의 저서와 국토 지역 및 도시, 토지와 주택분야의 논문다수와 수필집으로 『개구리가 참선을 한다』, 『마음』, 『소리없는 소리』, 『한 송이 연꽃의 말없는 가르침』, 『법화수행』, 『불교 수행의 요체』, 『공과 자비』, 『편안하고 즐겁게 사는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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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우 (사진)    정보 더보기
어렸을 때 친척으로부터 받은 소형 미놀타 카메라를 장난감처럼 갖고 놀며 주변을 찍기 시작했다. 그것이 영상인의 삶의 시작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집 앞에 우시장이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소와 친숙해질 수 있었다. 마침 아버지가 소 중개인이었다. 큰 눈방울의 소를 볼 때면 마음은 언제나 편안했다. 소와의 인연이 벌써 40년이란 세월이 되었다. 사진작가로 또한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지금도 시간이 되면 폴폴 먼지 나는 시골 오일장을 찾는다. 감수성이 예민한 청년시절 예술대에 진학해 한 때 영화 조감독으로 일하며 영화감독을 꿈꾸기도 했다. 이후 1985년에 KBS에 입사해 영상제작국 부국장 대우가 될 때까지 바쁜 촬영 업무를 틈 타 영화 공부를 계속했고, 월급의 일정액을 영화 학습을 위해 투자했다. 서강대 언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데 이어 상명대학교에서 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높은 터, 고향이야기]를 시작으로 2015년 [뚜벅 뚜벅, 내 여정의 신호]까지 4번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그리고 산사로 가는 길》(사진집), 《영상에 보내는 오마주》(영상 이론집), 《6mm 카메라 촬영과 이론》(현장 이론서) 등 여러 권의 저서가 있다. 다큐멘터리 〈이해인 수녀의 감사 예찬〉을 기획 제작해 반향을 일으켰으며 〈장터, 그 곳에 고향이 있었다〉로 대한민국 영상대전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예술대학 응용예술 대학원 겸임교수,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겸임교수, 경희대학교 테크노 경영대학원 미디어경영 객원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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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왜 법화 수행을 해야 하는가?

불교는 붓다의 가르침을 말한다. 붓다는 깨친 사람을 말하는데 깨친다는 것은 사람과 사물의 진실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는 지혜를 갖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 붓다가 많지 않다는 것은 깨친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꾸로 얘기하면 이 세상을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깨치지 못한 사람들이며 미망과 무명 속에 갇혀 있어 사람과 사물의 진실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한다. 그렇게 세상의 모든 것을 잘못 알고 있으므로 탐욕, 미움 등 나쁜 감정에 사로잡혀 ‘고통스러운’ 생활을 하게 된다.
붓다는 2,500여 년 전에 위없는 바른 깨침을 얻은 후 우리들이 어떻게 하면 바른 깨침을 얻어 고통에서 해방되고 열반이라는 지복의 세계에 살 수 있는가를 가르쳤다.
붓다가 깨친 진리는 생활 세계에서 먹고 살기 위하여 싸움하듯 바쁘게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붓다는 48년간 기초부터 단계별로 가르쳤다. 붓다께서 깨친 후 바로 설한 화엄경은 깨달음의 세계와 깨달음에 이르는 수행의 과정과 단계를 설한 것으로 아무도 이해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초기 12년간은 주로 아함경을 가르쳤으므로 이 시기를 아함시라고 하는데 모든 사람들의 주 관심사인 ‘어떻게 하면 괴로움에서 해방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두고 가르쳤다.
① 모든 것은 괴로움이고 ② 그 괴로움에는 원인이 있고 ③ 원인을 제거하면 고통이 소멸하고 ④ 고통의 소멸에 이르는 여덟 가지 바른 길이 있다는 이른바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四聖諦]나 모든 것은 인연 따라 생겼다가 인연이 다하면 소멸한다는 내용의 연기법(緣起法) 같은 것이 그것이다.
그 다음의 시기가 방등시로서 약 8년간 지속되었는데 유마경 같은 경전을 주로 설한 시기이며 이때부터 대승의 가르침이 시작되었다. 고통의 근본 원인은 결국 모든 것을 좋다 나쁘다, 있다 없다 등 두 가지로 나누어 인식하는 시비분별(是非分別)에 있으므로 그러한 것을 하지 말라고 가르친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모든 것을 두 가지로 나누어 보는 데 대하여 모든 것은 둘이 아니라[不二]고 가르쳤다.
그 다음 단계의 가르침이 약 20년간의 반야시인데 이때는 중생 제도를 위하여 우리 마음에서 아상(我相)을 비롯한 모든 상(相)을 버려서 공(空)을 실현하라고 가르쳤다. 우리나라의 불교계에서 많이 읽는 반야심경이나 금강경이 바로 그러한 가르침이다. 물론 초기의 가르침도 공(空)이나 무상(無相)에 관한 것이었지만 후기에 와서 더욱 중점적으로 그리고 차원을 높여 가르쳤다.
붓다께서 열반하시기 전 마지막 8년간의 가르침이 법화경과 열반경이다. 8년간은 주로 법화경을 가르쳤고 돌아가시기 전 하루 동안 설하신 것이 열반경이다. 40여 년간의 준비 기간 동안 기초를 다 가르치고 나서 비로소 모든 사물의 참 모습인 실상진리를 설하였다. 그러므로 이 법화경이야말로 붓다께서 깨친 궁극적 진리를 총정리하여 가르친 경이다.
법화경에 와서 비로소 사람들은 누구나 다 불지혜(佛智慧)를 가지고 있어 본래 부처이고 이 세상은 고통의 세계가 아니고 바로 즐거운 곳이라고 설한다. 우리 마음에서 시비분별을 버리고 아상을 비롯한 모든 상을 버리고 나면 이곳이 고통의 땅이 아니라 행복의 땅이라고 선언한 것이다. 모든 강이 바다로 귀일되듯이 법화경 이전의 모든 가르침은 법화경이라는 큰 바다에 귀일한다.
법화경에서 붓다는 말법시대의 사람들에게 법화경이 가장 좋은 약이라고 하였다. 우선 우리는 말법시대라는 것이 무엇이며 왜 법화경이 그시대의 사람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약이 되는지 알아야 하겠다.


성불을 하려면 법화 수행해야

28품을 통하여 드러난 법화경의 가르침과 법화경이 가르치는 수행 방법을 결론적으로 정리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우리는 누구나 다 부처가 될 수 있는 자질[佛性]을 본래부터 다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성불한 부처나 아직 성불하지 못한 범부 중생이나 아무런 차이가 없다. 연꽃의 씨앗이 싹트고 자라서 아름다운 꽃을 피운 것이 성불한 부처이고 무명이란 진흙 속에 묻힌 채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는 연꽃의 씨앗이 범부 중생이다.
둘째로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부처의 지혜인 우리의 본성을 알고 깨치면 성불하게 되고 궁극의 열반을 얻는다. 그 열반의 세계는 모든 시비분별과 고통을 떠난 항상되고[常], 즐겁고[樂], 깨끗한[淨] 세계이다.
셋째로 깨친 사람의 눈으로 보면 모든 사람과 사물과 현상은 있는 그대로 실상이요, 고통의 이 세상이 그대로 낙원이다. 낙원에서 살고 싶으면 모두 깨쳐야 한다.
넷째로 그러한 깨침을 얻고 성불하려면
① 법화경을 받아들여 독송하고 쓰고 또 해설하여야 하고
② 안락행품에서 가르치는 대로 지관법(止觀法)의 수행을 하여야 한다. 지(止)의 명상법은 한가한 곳에 앉아 항상 마음을 거두어 집중하고 항상 깨어 있는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다. 관(觀)의 방법은 일체 모든 사람과 사물과 현상이 모두 본래부터 공(空)하여 있는 그대로 실상이라고 관하는 것이다. 이것이 정착되고 나면 걸을 때나 일할 때에도 그러한 명상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③ 항상 고통받는 다른 사람들을 구하고 제도하겠다는 큰 자비심을 내어야 한다.
④ 이렇게 법화 수행을 하여 마음을 정화하고 그 마음에서 일체의 시비분별의 상(相)을 제거하여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아야 한다.
다섯째, 그렇게 수행하여 나를 죽이고 공의 지혜와 자비심을 완성하면 현실세계에서 그것을 실천하여야 한다.
여섯째, 법화경을 수지 독송하고 가르친 대로 수행하면 부처님과 보살들의 가호의 힘과 법화경이 가지고 있는 신묘한 힘의 작용으로 누구나 쉽게 성불할 수 있다. 그리고 누가 언제 성불하는지는 오직 부처님만이 아신다.


한 송이 연꽃의 말없는 가르침

연꽃은 씨앗의 나툼이듯이 성불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불성의 나툼이다. 그 불성(佛性)이 저 더럽고 어두운 진흙 속과 같은 무명(無明)에 가려 있지만 햇볕이라는 부처님의 지혜와 부처님의 설법이란 법비[法雨], 즉 물을 만나고 부처님의 가호와 같은 적당한 온도를 만나면 싹이 터서 자라고 성불이라는 아름다운 연꽃을 피우게 된다.
저 연꽃의 씨앗이 있는 그대로 하나도 부족함이 없이 완벽하듯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불성도 아무런 부족함이 없이 완벽하고, 연꽃이 있는 그대로 부족함이 하나도 없이 완벽하듯이 우리도 누구나 있는 그대로 하나도 부족함 없이 완전하다.
더러운 진흙 같은 이 사바세계가 그대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낙원임을 진흙 속에 뿌리를 두고 있는 한 송이 연꽃은 보여 준다. 연꽃 한 송이가 있는 그대로 부족함이 없는 진리요 실상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고통의 세계가 ‘있는 그대로’ 낙원임을 연꽃 한 송이가 보여 주며 그것이 바로 법화경이 말하고자 하는 제법실상의 가르침이다.
그리하여 묘법연화경은 이러한 진리를 나타내는 이름이다. 묘법(Saddharma)은 기묘하고 절묘한 진리, 즉 절대적이며 궁극적인 진리를 뜻하는 말이다. 절대란 모든 상대 즉 너와 나, 있다와 없다 등 모든 것을 둘로 나누어 보는 시비분별이 끊어진 것을 말한다. 절대(絶對)란 모든 상대(相對)가 끊어져 없다는 뜻이다 그리하여 절대 진리는 모든 것은 둘이 아니고 ‘있는 그대로’가 진리요 실상이라는 것을 가리킨다.
연화(Pundarika)란 흰 연꽃을 말한다. 흰 연꽃은 순백색으로 깨끗함을 나타내고 무명이란 더러운 검은 진흙과 대조가 되는 순백색의 꽃, 즉 깨침을 상징한다. 검은색과 흰색, 더러움과 깨끗함, 생사와 열반, 고통과 극락, 무명과 깨침이 모두가 둘이 아니고[不二] 하나임을 보여 준다.
경(Sutra)이란 부처님의 가르침을 말한다. 그러므로 묘법연화경은 모든 것은 있는 그대로 실상이요, 진리이고 누구나 다 수행하여 때가 되면 깨치고 성불한다는 것을 설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이것이 한 송이 흰 연꽃이 말없이 나타내는 말이요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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